[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증상으로 일상생활 어려워 ADHD치료
초등학교 6학년인 종식이는 반항적이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경향이 강하며 그외의 문제행동들로 학교에서 문제아로 낚인 찍혔습니다.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마구 돌아다닐 뿐더러 수업 중 물건을 하나 찾게 다며 가방을 다 쏟아버려 다른 학생들에게 방해를 주기 일쑤입니다.
학교숙제는 매일 하지 않아 선생님께 꾸중을 들으며 선생님께서 학교 숙제을 왜 안해오냐고 물으시면 그냥 하기 싫어서요! 라는 말로 일관 하는 종식이는 ADHD일까요?
ADHD란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 ADHD)인데 부주의(inattention), 충동성(impulsivity) 그리고 과잉운동(hyperactivity)을 주 증상으로 하는 아동기에 많은 소아정신과 장애 중의 하나입니다.
7세 이전의 아동기에 주로 발병하고, 학령전기 및 학령기 아동들에게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며 만성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질환으로 임상적 특징은 지능, 주의력 및 실행기능 등 전반적인 기능이 낮아질 뿐 아니라 언어발달, 운동발달, 불안증상이 있으며 가정이나 학교, 사회 등 여러 영역에 지장을 초래하는 매우 심각한 질병입니다.
ADHD 증상이 보이게 되는 근본원인은 좌우뇌의 기능적 불균형에 의해서 자율신경 조절력이 떨어져서 오는 것입니다.
티비, 비디오, 컴퓨터 게임 등 일방적인 자극에 노출이 많이 되면 좌우뇌의 균형이 깨어지고 이로 인하여 자율신경의 조절능력이 떨어져서 교감신경이 흥분 되게 됩니다. 일방적인 자극은 특히 좌뇌의 기능을 올리게 되는데 이로 인해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나 이해하는 능력은 떨어지며 문제를 일으킵니다.
또 자율신경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으면 긴장을 많이 하거나 불안 초조하고 집중력, 주의력이 떨어지며 충동적으로 행동하고 감정기복이 심해지게 됩니다.
ADHD는 정확한 진단에 의한 치료가 이루어지면 조기에 치료가 가능합니다. ADHD치료에 있어서 뇌가 좋아지려면 영양, 산소, 자극이 필요합니다.
영양이란 음식을 포함하여 약을 말하고 음식이 그러하듯이 약은 먹을 때에는 효과가 있지만 먹지 않으면 점점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산소는 호흡을 통하여 조절되며 비염이나 코골이가 있다면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므로 빠른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극은 운동을 말하는데 운동성에 의하여 뇌의 기능이 올라가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일이 없습니다.
예전에는 운동을 잘 하는 아이는 공부를 못하고 공부를 잘 하는 아이는 운동을 못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뇌과학이 발달되면서 운동영역이 공부 영역과 같은 전두엽의 영역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므로 운동을 통하여 뇌기능이 좋아지면 전두엽의 기능이 개선되어 전두엽의 역할인 억제 능력, 감정조절, 일을 계획하고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이 개선 되는 것 입니다.
인간이 인간다운 것은 전두엽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억제 조절할 수 있어 하기 싫은 일도 할 때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먼저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는 정확한 검진이 이루어져야 하며 그에 맞는 영양, 산소, 자극의 치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