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성장을 하고 있다는 부산의 수영교회를 다녀왔습니다.
전도사님 휴가 중 숙제인데 교회 선택은 자유였답니다.
전도사님과 창식이가 같이 가기로 했는데 휴가철에 너무 멀리 가는 것이 안타까웠던지 남편이 기꺼이 운전기사를 자청하는 바람에 30분동안 물품을 준비하여 급히 여행겸 교회 탐방을 갔습니다.
부흥하는 교회는 어떤방식으로 예배를 드릴까
예배 분위기는 어떤가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어떻게 대할까
어떤 사람들이 교사의 사역을 담당하고 있을까.
아이들은 또는 어른들은 어떠한 자세로 예배에 임하는가....
기타 여러가지 의문점을 가지고 갔습니다.
먼저 유치부방입니다.
아이들과 엄마 또는 아빠가 같이 예배를 드립니다. 앉은 자리는 대체로 자유롭게 선택을 하였네요.
전도사님이 문제를 내고 아이들이 마추고 하면서 성경퀴즈를 하였답니다.
빨간색 앞치마를 두른사람들이 유치부 교사입니다.

간식을 열심히 나르시더니 간식줄 시간을 기다리면서 아이들의 공부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계십니다.
연세가 좀 지긋해 보였습니다.
물론 빨간 앞치마는 유치부에서 함께하는 교사임을 알려주네요.
어디에서나 어린아기들은 간식에 관심이 더 많아 보이는 것이 무척 귀엽지요?

이곳은 유치부 2부 예배입니다.
교사들이 강대상에 올라가서 함께 기도하는 모습이 좀 색다르지요?

교사들이나 아이들이나 모두 모두 열정정이었습니다.

유년부에서 예배 드리는 모습입니다.
앞에서는 전도사님과 싱어 그리고 찬양대가 함께 찬양합니다.
전도사님은 제목과 중간 중간 추임새를 넣을 뿐이고 싱어들이 계속 찬양을 합니다,
1부는 8시50분 찬양으로 시작해서 뜨겁게 은혜를 받은 후에
끊이지 않고 예배로 들어갑니다.
즉 형식이 없는 듯하나 형식이 있고
자유한 듯 하나 질서가 있었습니다.
한 마디로 보면 신나는 찬양으로 신나게 예배를 드리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새로나온 학생은 1주, 2주, 4주 등단, 8주 등단이 있는데 오늘은 4주 등단 어린이들이 가방을 선물로 받아갑니다.
8주 등단 선물은 결실을 맺음이기에 성경책을 선물로 준다고 광고를 하시더군요.
선생님들도 학생들과 같이 서서 율동하고 찬양하고 하면서 먼저 모범을 보이는 모습에서 행함으로 가르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곳은 또 다른 유치부반 인데요
이곳의 또 다른 특이점은 소년반 학생들이 예배가 끝나면 바로 유치부난 유아부의 교사로 투입이 되어 어른 교사들과 함께 사역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유치부 천사들의 찬양대랍니다.
너무 귀엽죠?
우리 아이들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아니 조금만 가르치면 더 잘 할 수 있을 걸요
사진 속의 찬양대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의 찬양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은 아마도 하나님의 사랑인가 봅니다.

고등부 예배드리는 모습입니다.
자유함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보게 됩니다.


24시간 기도실이라고 해서 슬쩍 들여다 보았더니 한 150여명이 앉아서 성가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앞쪽의 마이크를 사용하시는 분이 가르침이 카리스마가 있어서 조금 덜 된 곳은 계속적으로 반복 반복 연습을 시킵니다.
손으로 지휘도 하고 박수도 치고 소리도 지르고 그렇게 한 마디씩 넘어가는데 한참을 넋을 놓고 구경하였답니다.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교회가 무척이나 크지만 협소하게 보일 정도로 많은 성도들과 많은 학생들이 복잡함 속에서도 자기들의 시간을 찾아 척척진행하여 나가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낍니다.
교육관을 짓고 있는 것이 보였는데 제 생각에도 하루빨리 교육관이 완성되면 학생들도 좀 더 좋은 환경에서 또 어른들도 각팀대로 방을 갖추게 되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또 교육관을 짓는데 어린 아이로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합심하여 헌금을 하는 것을 보앗습니다.
즉 교회학교나 어른들이나 헌금봉투의 가지수가 똑같음을 보았습니다.

10시 30분에 3부 예배를 드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였지만 예배에 통일성을 보았습니다.
찬양대의 화일색과 안내위원의 넥타이 색, 그리고 헌금위원 가운의 어깨부분색이 동일성을 보였고
무었보다도 스피커가 좌,우 2미터 간격으로 끝없이 펼쳐져 설치되어 있음과 들려오는 음색의 깔끔함, 그리고 빠르지도 느리지도않게 들려오는 소리들, 그리고 헌금함이 비치되어있어도 바구니를 돌리고 있었습니다.
또 무엇보다도 수 많은 안내위원들은 각각 설치되어 있는 의자의 한 귀퉁이에 한 곳을 바라보고 서 있고 또 움직이면서 도움을 주는 안내위원도 있고.............
많은 사람들의 움직임속에서 단정하게 서있는 안내위원들을 보고 질서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즉 흐름속의 정적이라고 할까요^^
목사님의 설교도 듣고 또 목사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크게 쓰시는 분임을 보게 되었습니다.
수영교회가 하나님이 뜻하신일을 잘 감당해 나갈수 있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보고 듣게 하심은 어떤 동기에서든 하나님이 쓰시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권사님이 보고 들은 것들을 이제 우리 교회에서 실천하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이 간성의 모든 영혼이 구원받는 날을 기대하며, 하나님께서 큰 것을 이루시기 위해 준비하신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