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스크랩 어린이 영어 뮤지컬 관람 ALL GUIDE

[샛별엄마]

영어에 호기심을 유도하고 자연스럽게 영어 환경에 노출시킬 수 있는 영어 뮤지컬. 뮤지컬의 재미를 선사할 뿐 아니라 영어에 대한 흥미를 돋우는 데 효과적인 어린이 영어 뮤지컬 관람 노하우를 전한다. 최근 우리나라 어린이 영어 뮤지컬은 동화책이나 TV애니메이션의 캐릭터 등 아이들과 친숙한 내용을 소재로 한 공연이 주를 이룬다. 무대 위 배우들이 어렵지 않은 영어 단어를 사용하고, 과장된 표정과 몸짓으로 상황을 표현해 영어를 모르는 아이도 스토리를 따라갈 수 있다. 아이들이 ‘새로운 친구를 만났을 때 어떻게 인사하는지’, ‘채소는 영어로 무엇이라고 말하는지’ 등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어를 배울 뿐 아니라 인성교육과 표현력 향상, 상상력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된다. 관객 참여형 공연이라면 재미있게 영어를 사용할 기회도 얻을 수 있다. 객석의 아이들이 직접 뮤지컬 배우가 되어 극을 이끌어가거나 배우와 대화하기, 공연 후 퀴즈 등 다양한 참여 활동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영어 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아이는 문화 체험을 통해 생각하는 능력과 풍부한 상상력 등을 키울 수 있다. 그런 만큼 아이와 관람하려는 뮤지컬의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아이의 상상력을 열어줄 수 있는 작품을 택하는 게 좋다. 아이의 나이와 영어 수준에 맞춰 공연을 결정하는 건 기본. 나이가 어리다면 아이가 평소 좋아하는 캐릭터나 그림책을 소재로 한 뮤지컬이 좋다. 춤과 노래 위주로 이루어진 공연은 영어에 덜 익숙하더라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영어에 능숙한 아이라면 외국인 배우가 공연하거나 영어 대사가 많은 공연을 택하자. 아이와 공연을 볼 때는 부모가 함께 관람하는 것이 좋다. 공연 자체도 즐겁지만 엄마 아빠와 함께 봤다는 추억도 아이에게 큰 경험이 되기 때문이다.

생후 24개월 이상이라면 어린이 대상의 영어 뮤지컬 관람이 가능하다. 24개월 무렵 아이들에게는 뮤지컬이 왕성한 호기심과 탐구 욕구를 채워주는 체험 기회가 된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영어를 학습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으므로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없도록 자연스럽게 노출시키는 정도가 적당하다. 아이가 우리말과 다른 영어의 음감과 발음을 경험할 수 있게 도와줄 것. 음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기라 영어 동요처럼 짧고 리듬감 있는 영어 콘텐츠를 많이 들려주는 것이 좋다. 쉬운 영어가 리드미컬하게 반복되는 그림책이나 쉬운 패턴의 문장이 적합하다. 어린이 영어 뮤지컬에는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익숙한 ‘Twinkle Twinkle Little Star’, ‘Bingo’ 같은 쉬운 영어 동요가 많이 나오므로 미리 집에서 CD를 많이 들려주면 효과적이다. 만 3세 아이라면 뮤지컬을 통해 올바른 또래 관계와 생활 규칙 등을 배울 수 있다. 치아 닦기나 바른 생활습관을 소재로 한 공연을 보여주면 좋다. 공연을 보고 난 후 관련된 내용의 몸놀이나 그림 그리기, 노래 부르기 등 신체활동과 언어 인지를 연결시키면 영어를 더욱 흥미롭게 받아들일 수 있다. 뮤지컬에 나온 영어 OST를 구입해 집에서 틀어주면 학습적 효과가 크다. 01. 엄마나 아빠가 공연에 나오는 노래나 간단한 문장을 미리 알아두고 공연 중에 나오면 따라하는 등 아이의 흥미를 유도한다. 02. 어린이 영어 뮤지컬에는 Twinkle Twinkle Little Star’, ‘Bingo’ 등 친숙한 리듬의 영어 동요가 많이 나오므로 아이에게 미리 노래를 들려주고 가사를 따라 부르게 한다. 03. 리듬감이 살아있는 영어권의 전래 동요나 동화를 노래로 구성한 마더구스 등을 집에서 자주 들려준다. 04. 인사말, 색깔, 탈것, 날씨, 계절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진 쉬운 영어 그림책을 엄마가 직접 읽어준다. 05. 영어 동요가 나오는 사운드북, 장난감 등을 통해 영어를 재미있는 놀이로 접하게 한다. 06. 영어 표현은 유아영어 전문 사이트나 관련 서적을 참고한다.

? 구름빵 영어뮤지컬 베스트셀러 <구름빵>을 원작으로 한 에듀테인먼트 뮤지컬. ‘작은별’ ‘빙고’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영어동요와 따라하기 쉬운 안무로 영어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부평아트센터 달누리 극장, 8월 10일~12일 ? 뮤지컬 헬로 코코몽 인기 캐릭터 코코몽과 냉장고 나라 친구들의 흥미진진한 모험 스토리를 영어와 한국어 대사로 표현해, 영어를 잘 모르는 아이들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 8월 19일까지 ? 리틀 드래곤 2002년 초연된 이래 약 12만 관객이 선택한 어린이 영어연극으로 지구에 떨어진 아기 용이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진정한 우정을 깨닫게 된다는 스토리. 라트어린이극장, 8월 26일까지 ? Five Fools and You 배우와 관객들이 공연을 함께 만들어가는 신개념 영어 스토리텔링 공연.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거나 재미있는 서커스 묘기를 배울 수 있다. 한국잡월드 나래울극장, 8월 26일까지 ? 에릭칼 잉글리시 아트스튜디오 미국 에릭칼 그림책 미술관의 수준 높은 아트 프로그램을 국내에 맞게 기획한 영어예술 프로그램. 영어로 진행하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윤당아트홀, 9월 9일까지

<< 아빠가 알려주는 공연 에티켓 >> 관람 시간이 정해져 있는 뮤지컬은 공연 시작 30분 전에 도착해 적어도 10분 전에는 자리에 앉는 것이 좋다. 공연이 시작한 후 어두워진 실내에서 허겁지겁 자리를 찾아 앉으면 아이가 매우 불안한 상태로 공연을 보게 되니 주의할 것. 소리나는 장난감은 공연장에 가져가지 않는 것이 예의다. 공연을 처음 접한 아이가 무서워하거나 울음을 터뜨릴 때는 즉시 아이를 안고 밖으로 나오자. 공연을 처음 보는 아이라면 좌석을 출입구 근처로 예약하는 것도 요령. 아이가 우는 등 돌발 상황이 벌어졌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호기심이 강한 아이의 경우 공연 중 큰 소리로 질문을 할 수 있으므로, 아이에게 질문은 공연이 끝난 뒤에 하거나 작은 목소리로 말하는 것이라고 미리 말해두는 것도 좋다.

진행 이은영┃사진 추경미 ┃모델 레아 ┃ 의상 ? 소품협찬 타티네쇼콜라, 피셔프라이스

[민우엄마♡]

아이와 여가활동도 하고 즐겁게 공연도 보러 다니고 싶은데 그게 맘처럼 되질 않아요

[dragon jcy]

아이에게 해주고싶은것, 보여주고싶은것 많은데 쉽지 않네요....

[유리사탕]

잘 알아봐야겠어요.. 아들 보여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