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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15코스
당포마을-월하마을-마천마을-저상마을-금호방조제-금호마을-영암방조제-영암 현대삼호중공업
20220914
1.운거산의 통곡과 마천마을의 미담, 금호·영암방조제의 인공호수
서해랑길 13코스와 14코스 일정을 개인 사정으로 놓치고 15코스 탐방을 따라나섰다. 미지의 탐방길은 무지로 시작하여 탐방을 마치고 나면 탐방길의 전체가 잡히고 새로운 앎과 체험으로 가슴이 벅차게 된다. 이번 15코스 역시 탐방을 마치기 전에는 무지 상태로 흰 백지에 그림을 그리듯 걸어나갔다. 미지의 길은 가슴설렘으로 다가와 충만한 체험을 가슴과 머리에 남기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15코스는 해남군 화원반도의 북서쪽 화원면 월호리 당포마을에서 출발한다. 당포마을에서 월호리 월하마을로 들어가 월하마을을 빙 돌아서 관광로로 나와서 관광로를 따라 수동마을을 거쳐서 마산리 고개에서 왼쪽 임도로 들어가 마천마을로 내려간다. 마천마을 쉼터정자가 있는 곳에서 마천마을 앞 운거산 자락에서 1993년 7월 26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추락하였다는 사실을 상기하게 되었다. 승객 110명과 승무원 6명, 탑승객 116명 중 68명이 사망하고, 44명이 중상을 입었던 사고가 발생한 곳이 바로 마천마을 남서쪽에 있는 운거산임을 쉼터정자 옆에 세워진 박경완 기자 산화불망비, 위령비, 신한국의 표상 사랑의 마천마을碑 등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때 마천마을 주민들이 생존자 구조 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하여 인명을 구조한 일과 참사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의 트라우마 현상, 희생자들을 위하여 주민들이 행한 씻김굿 등 주민들의 미담과 상처, 이를 치유하는 노력 등을 더 생생하게 알 수 있었다. 운거산의 통곡과 마천마을 주민들의 트라우마와 치유의 노력이 지령산 너머로 솟아오른 아침 햇살에 이슬방울로 반짝거린다.
마천마을은 '풀잎'의 시인 박성룡의 태생지임도 안내표지판을 통하여 알게 되었다. "풀잎은/ 퍽도 아름다운 이름을 가졌어요./ 우리가 ‘풀잎’ 하고 그를 부를 때는/ 우리들의 입 속에서는 푸른 휘파람 소리가 나거든요.// 바람이 부는 날의 풀잎들은/ 왜 저리 몸을 흔들까요./ 소나기가 쏟아지는 날의 풀잎들은/ 왜 저리 또 몸을 통통거릴까요.// 그러나 풀잎은/ 퍽도 아름다운 이름을 가졌어요./ 우리가 ‘풀잎’ ‘풀잎’ 하고 자꾸 부르면/ 우리 몸과 맘도 어느덧/ 푸른 풀잎이 돼 버리거든요."(박성룡의 '풀잎2' 전문)
인간이 자연의 일부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야 하는 모습이 풀잎으로 나타나 있는 것 같다. 우리가 모두 풀잎처럼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현실은 풀잎과는 반대 방향의 삶, 탐욕으로 향한다.
마천마을에서 조선소길로 나와서 영호삼거리로 올라와 헤어졌던 관광로와 재회하였다. 영호삼거리에서 조금 내려가서 화원농협 창고에서 왼쪽 농로를 따라 저상마을로 내려가 영호길로 들어선 뒤 별암마을을 거쳐 별암상가 입구 별암선착장 앞에서 금호방조제로 들어가 금호1호방조제를 건넌다. 금호방조제는 1호와 2호가 있으며 1호방조제는 화원면 영호리와 산이면 금호리(금호도)를 이으며 2호방조제는 산이면 금호리(금호도)와 산이면 구성리(달도)를 잇는다. 금호1호방조제를 건너서 지방도49호선 관광레저로 금호1교차로에 아르면 서해랑길은 위험한 관광레저로를 피하여 교차로를 건너 산이면 산두마을 방향 산두길로 들어서 왼쪽 산기슭 농로로 우회하여 다시 관광레저로로 나오게 된다.
관광레저로는 차량들이 쌩쌩거린다. 건너편에는 현대삼호중공업 조선소가 자리하고 맨 뒤에는 목포의 유달산과 노적봉이 가늠된다. 서해랑길은 관광레저로와 헤어져 상가 오른쪽 금호마을 가는 오솔길로 들어가 고개를 넘어 금호마을로 내려간다. 금호저수지가 마을 앞을 지켜주는데 마을 위 금호국민학교는 폐교가 되어서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공사가 한창이었다. 농어촌 인구가 감소되고 특히 취학 아동들 인원이 급속도로 줄어들면서 폐교 현상은 전국적이라고 할 수 있다. 금호국민학교가 산이서초등학교 금호분교장으로 되었다가 폐교가 되었는데 교문 입구에 아직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금호국민학교 40회 동창생들이 세운 교가비가 가슴을 아리게 한다.
금호마을회관 앞, 금호보건진료소 앞, 금호교회 앞을 거쳐 금호2교차로에서 관광레저로와 재회하여 관광레저로를 따라 영암방조제 방향으로 이어간다. 이 길은 길손에게 방조제와 방조제를 잇는 섬과 방조제의 이름 등에 대해 궁금증을 일으켰다. 지도를 보면서 영암방조제까지 이어지는 방조제와 인공호를 살펴 보았다. 이 지역은 해남의 화원반도와 영암의 삼호반도가 북쪽으로 쑥 울라와 있고, 그 사이에 해남의 산이반도가 끼어 있으며 화원반도와 산이반도 사이에 금호도가 끼어 있고, 그 사이에도 여러 섬들이 있는데 방조제에 의하여 간척되면서 섬의 위치를 잃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조제를 연결하는 주요 지점을 살피면 금호도, 동금달도, 달도, 문가도인 것 같다. 화원반도와 금호도를 잇는 금호1호방조제, 금호도-동금달도-달도를 잇는 금호2호방조제 등 두 개의 방조제에 의해 금호도를 빙 에워싼 금호호가 형성되었으며, 달도-문가도-영암 삼호읍을 잇는 영암방조제 의해 영암호가 형성되었는데, 방조제를 잇는 섬들과 그 사이의 작은 섬들이 고리고리 이어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2.탐방 과정
전남 해남군 화원면 월호리 당포마을 버스정류소 옆에 서해랑길 해남 15코스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안내도에는 영암 삼호중공업 정문 버스정류소를 15코스 임시 종점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그렇다면 15코스는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일까?
아침에 버스를 타고 조선선소길을 따라 맞은편에서 이곳으로 왔다. 조선소길을 따라 맞은편으로 가면 대한조선 해남조선소와 화원조선산업단지가 있다. 서해랑길은 월호정미소 맞은편 농로인 월하길을 따라 월하마을로 이어간다.
앞에 화원면 월호리 월하마을이 보인다. 서해랑길은 월하마을을 빙 돌아 오른쪽으로 이어져 관광로로 나간다.
왼쪽의 매봉산과 오른쪽의 동글뱅이산 사이에 당포마을이 동향하여 자리하고 있다.
월하마을 앞 월하들에 월동배추와 김장배추가 자라고 있다. 서해랑길은 월하마을을 거쳐 오른쪽으로 나아간다.
서해랑길은 월하들 건너편 농로를 따라 오른쪽 뒤 관광로로 이어진다.
월하마을 회관을 지나서 곧바로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진행한다.
당포마을 버스정류장에서 여기까지 0.9km, 종점까지 13km가 남아 있다.
서해랑길은 월하길을 따라서 오른쪽 월하마을 입구 관광로로 이어진다.
월하마을 표석과 서해랑길 이정목이 관광로의 월하마을 입구에 세워져 있다.
화원면 월호리 관광로 1474번 주택 앞을 거쳐 관광로를 따라 이어간다.
화원면 월호리 수동마을 입구를 지나 관광로를 따라 이어간다. 수동마을 표석을 조금 지나 수동마을 버스정류소가 보인다.
이곳에서 관광로를 벗어나 산길로 들어가 마천마을을 거쳐 다시 관광로로 나간다.
당포 버스정류소 3.2km, 영암 삼호중공업 정문 버스정류소 10.4km 지점이다.
화원면 월호리에서 마산리로 넘어왔다. 오른쪽 아래에 마산마을, 중앙 뒤쪽 해안에 화원조선산업단지가 가늠된다.
아래에 화원면 마산리 마천마을과 정면에 지령산이 우뚝하다. 서해랑길은 마산마을을 거쳐 오른쪽 관광로로 나간다.
1993년 7월 26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해남군 화원면 마산리 운거산 인근 232m 지점에 추락하여 승객 110명과 승무원 6명, 탑승객 116명 중 68명이 사망하고, 44명이 중상을 입었다. 그 사고가 발생한 운거산이 마천마을 남서쪽에 있다.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때 마천마을 주민들이 생존자 구조 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하여 인명을 구조한 일과 참사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의 트라우마 현상, 희생자들을 위하여 주민들이 행한 씻김굿 등 주민들의 미담과 상처, 이를 치유하는 노력 등이 방송을 통해 알려졌다고 한다.
박경완 기자 산화불망비, 위령비, 쉼터정자, 신한국의 표상 사랑의 마천마을碑 등이 세워져 있다.
석비 뒷면에 마천마을 유래와 주민들이 생존자를 구조한 일 등이 적혀 있다.
'풀잎'의 시인 박성룡이 태어난 고향임과 '풀잎'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왼쪽 위 움푹 파인 관광로 고개에서 오른쪽 임도를 따라오다가 마천마을로 내려와 이곳으로 왔다.
마천마을 농로를 따라오다가 조선소길로 나가 위쪽 관광로를 향해 올라간다. 길 맞은편에 마산저수지가 있다. 이정목에는 시점 4.7km, 종점 8.9km라고 적혀 있다.
조선소길과 지방도77번 관광로가 만나는 영호삼거리 오른쪽에 세워진 이정목에 종점까지 8.4km라고 적혀 있다. 서해랑길은 왼쪽 목포 방향으로 이어간다. 이곳에서 화원면 월호리에서 영호리로 넘어간다.
오른쪽 조선소길 마산리 방향에서 넘어왔다. 지방도77번 관광로를 따라 위쪽으로 가면 출발지 월호리 당포마을이 나온다. 왼쪽에 유원산업(주) 표석이 세워져 있다.
영호삼거리에서 내려오면 왼쪽에 화원농협 창고건물이 있는데, 서해랑길은 그 옆 농로를 따라 내려간다.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 우미농원에는 무화과를 재배하고 있다. 왼쪽 앞의 산은 금호도의 금성산일 것이라 추정한다.
왼쪽 운거산 산줄기 안부에 해당하는 중앙의 영호삼거리에서 중앙에 보이는 화원농협 창고 옆으로 농로를 따라 내려왔다.
화원면 영호리 운거산 능선이 정면에 펼쳐져 있다. 저상마을 앞 농로인 저상길을 따라와서 영호길과 만나는 곳이다.
영호길 왼쪽에 저상마을 버스정류소가 있고, 그 맞은편 오른쪽이 저상마을 입구로 저상길이 이어진다.
오른쪽으로 영호길이 이어지고 왼쪽 발암길을 따라 발암마을을 거쳐간다.
화원면 영호리 발암마을 뒤로 지령산이 우뚝하다. 지령산 뒤 서북쪽에 마산리 마천마을이 있다.
발암마을 뒤로 지령산이 우뚝하고 그 아래 발암마을 앞쪽 영호길에는 (주)등대주유소와 보트선박 판매업소가 있다.
(주)등대 주유소와 선박보트 판매업소 앞을 거쳐서 차와 식사 및 한옥민박 업소 자연과 사람들 앞을 지나왔다.
영호길을 따라가면 앞에 별암삼거리가 나온다. 오른쪽으로는 목포 방향의 지방도제49호선 관광레저로로 나가고, 직진하면 별암상가와 화원조선산업단지로 이어지는 산단로이다. 서해랑길은 별암리삼거리를 지나 금호방조제로 이어진다.
산단로에 별암상가, 그 앞에 별암선착장이 있다. 서해랑길은 오른쪽 금호방조제로 이어진다. 시점8.3km, 종점5.3km 지점이다.
화원면 영호리와 금호도를 잇는 금호1호방조제를 따라간다. 오른쪽에는 지방도제49호선 관광레저로가 있다.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 금호도에서 화원면 별암리를 잇는 방조제. 영산강유역 농업종합개발은 1978년 박정희 대통령이 구상한 ‘서남해안 간척농지 개발사업안’에 뿌리를 두고 있다. 영산강 1단계 사업은 영산강 내륙지역인 장성·담양 등에 4개 댐을 건설하는 것이었으며, 2단계 사업은 목포~영암군을 잇는 영산강 하구둑 공사였다. 제3단계 사업은 영암군 삼호읍에서 해남군 산이면 금호도를 거쳐 화원면 별암리에 이르는 방조제를 건설하는 공사였다. 금호방조제는 영산강유역 농업종합개발 제3단계 공사의 일환으로 대규모 농경지와 수자원 확보를 위해 건립되었다.
영산강유역 농업종합개발 제3단계 사업기공식이 1987년 11월 4일 오후 2시 30분 영암군 삼호읍 삼포리에서 열렸으며, 1989년 5월 영산강유역 농업종합개발사업 3단계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금호방조제는 3단계 2지구 사업으로 해남군 화원면 영호리와 금호리[금호도]를 연결하는 금호 1호 방조제 610m와 금호도와 달도로 이어지는 금호 2호 방조제 1,150m를 계획하였다. 공사 8년만인 1996년 11월 7일 금호방조제가 준공되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건너편 왼쪽은 영암 삼호중공업과 영암금호방조제, 오른쪽은 금호2호방조제이다.
금호1호방조제에서 뒤돌아서 지령산, 별암상가, 별암선착장을 바라보았다. 오른쪽 뒤에 대한조선해남조선소가 보인다.
금호1호방조제 배수갑문교에서 뒤돌아보았다. 맨 뒤 왼쪽에 운거산, 오른쪽에 지령산과 별암상가가 보인다.
서해랑길은 배수갑문교를 건너 금호1교차로에서 길을 건너 산두마을 방향으로 가다가 오른쪽 산 아래 농로로 이어간다.
관광레저로를 건너서 걸어온 금호배수갑문과 영산강사업단 금호방조제관리소(오른쪽)를 바라보았다.
금호방조제 조성으로 인공호수 금호호가 화원반도와 금호도 사이에 드넓게 형성되었다.
왼쪽에 산이면 금호리 산두 버스정류소가 있다.
산이면은 『여지도서(輿地圖書)』[1757~1765]를 비롯한 여러 지리지와 『광여도』[19세기 전반], 『해동지도』[1750]를 비롯한 옛 지도에 ‘산이(山二)’라고 수록된 지역으로,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지명이 바뀌지 않고 현재까지 남아 있는 유일한 해남의 면이다. 고지도에서 산이면 지역의 산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예부터 산다운 산이라고는 주성산(周城山)[101m]과 상공산(相公山)[55m]뿐이라는 말이 있는데, 여기서 ‘산이(山二)’라는 지명이 유래하였다고 전한다.
산이면은 영암호와 금호호 사이에 끼어 있는 산이반도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해남읍의 금강산에서 나온 작은 산들이 산이반도 끝머리까지 이르고 있다. 1996년 산이반도를 끼고 해남만에 영암방조제와 금호방조제가 건설되면서 해안의 갯벌을 간척한 농경지가 널리 분포한다. 산이면은 구릉지로 이루어진 좁은 반도 지형이라 높은 산과 긴 하천이 발달되지 않았다. 산이면에서 가장 높은 산은 남쪽에 주성산, 북쪽에 상공산이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오른쪽 건너편은 화원반도, 금호도 오른쪽에 인공호수 금호호가 펼쳐져 있다. 서해랑길은 앞 왼쪽 농로로 진입한다.
화원반도의 지령산이 우뚝하고 금호도 사이를 가로막은 금호1호방조제가 길게 이어져 있으며 금호호가 펼쳐져 있다.
금호1교차로에서 관광레저로를 따라오는 게 위험하여 왼쪽 산기슭의 농로를 따라와서 관광레저로로 나왔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들어가서 금호마을 방향의 농로를 따라간다.
중앙에 목포의 고하도, 그 오른쪽에 영암군 삼호읍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호텔이 가늠된다. 중앙 맨 뒤는 유달산이다.
해남의 금호도는 방조제에 의해 화원반도와 영암군 삼호읍과 이어져 있다. 금호도의 행정지역명은 해남군 산이면 금호리이다. 앞에 보이는 고개 너머에 금호마을이 있다.
왼쪽 뒤에 운거산, 중앙 오른쪽에 지령산, 그 아래 별암상가와 별암선착장, 금호배수갑문이 모두 조망된다.
고개를 넘어 금호길을 따라 금호마을로 내려왔다. 왼쪽에 금호저수지가 보인다.
금호초등학교였으나 금호분교장이 되었다가 이제 폐교되었다. 다른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해랑길은 금호회관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이어간다.
이 고개를 넘어 금호고개 앞을 거쳐 금호2교차로로 이어간다. 오랜 연륜의 팽나무들이 그윽하다.
금호길이 국도제49호선 관광레저로와 만나는 금호2교차로에서 길을 건너 관광레저로를 왼쪽으로 따라간다. 왼쪽 뒤에 보이는 지령산이 표지가 되어 준다.
금호2교차로에서 관광레저로 왼쪽으로 따라가면 충전소와 주유소 및 편의점과 식당이 있고, 곧이어 펜션이 있다.
금호2호방조제는 앞쪽에 있는 동금달도와 그 뒤 달도갑문을 거쳐 달도교차로로 이어진다.
왼쪽 뒤 금호마을에서 금호2교차로로 나와 오른쪽으로 꺾어 관광레저로를 따라 에쓰오일 주유소와 오른쪽 캐슬마리나 펜션 입구를 거쳐 방조제로 금호2호방조제로 올라왔다.
지령산 아래 별암상가와 별암선착장 그리고 금호1호방조제가 모두 보인다. 지령산 뒤 왼쪽에 운거산도 보인다.
왼쪽에 동금달도, 그 뒤에 달도배수갑문과 달도가 보인다.
지령산에서 화원반도 북쪽으로 이어지는 해안에 화원조선산업단지와 대한조선 해남조선소가 보인다. 오른쪽 섬은 동금달도.
동금달도를 지나 앞에 보이는 달도배수갑문과 달도로 향한다. 오른쪽에는 금호호가 펼쳐져 있다. 금호1호방조제와 금호2호방조제에 의해 형성된 금호호는 금호도를 빙 에워싸고 있다.
산이면 금호리에서 구성리 달도로 넘어왔다. 금호2호방조제는 달도배수갑문과 달도교차로를 거쳐 산이교로 이어진다.
해남군 산이반도의 북쪽 끝 지역인 산이면 구성리 달도교차로를 지나 앞쪽의 산이교로 이어간다.
방조제의 지명이 불분명하다. 이 방조제는 달도와 앞의 산이교를 잇는 금호2호방조제라고 보아야 할 듯. 왼쪽에 현대삼호중공업, 그 오른쪽 언덕 위에 영암군 삼호읍 현대호텔, 그 아래에 영암방조제가 이어진다.
왼쪽에 해남의 화원조선산업단지, 중앙 오른쪽 섬은 고하도인 듯. 오른쪽은 현대삼호중공업이다.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산이교는 달도와 문가도를 잇는 배수갑문교로 영암방조제의 일부이다.
이 섬이 문가도인 듯. 영암금호방조제 준공탑과 오른쪽에 해남광장이 있다.
전라남도 영암군의 서쪽 끝에 있는 삼호읍은 원래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곳이라는 뜻으로 1914년에 명명하였다. 그런데 영산강 하구둑에 의해 영산호, 영암방조제에 의해 영암호, 금호방조제에 의해 금호호 등 3개의 인공호가 생겨났다.
중앙 맨 뒤쪽에 유달산과 노적봉이 가늠된다.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에서 영암군 삼호읍까지를 잇는 영암방조제는 영산강 유역 농업 종합 개발 제3단계 공사의 일환으로, 대규모 농경지와 수자원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1996년 11월 7일에 건립되었다.
1996년 11월 7일 영암방조제·금호방조제가 준공되면서 해남에서 영암을 거쳐 목포로 가는 시간이 단축되었으며, 멀리는 진도~해남군 화원면~산이면~영암군 삼호읍~목포시가 하루 생활권이 되었다. 또한 대규모 간척지가 생기면서 해남의 영역이 확대되고, 간척지에서 생산된 쌀이 지금 해남의 대표적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반면 해남과 영암의 갯벌에서 잡히던 풍부한 해산물이 사라지면서 금호도를 비롯한 일대 어민들은 큰 타격을 받았다. 그동안 목포 세발낙지의 주공급처였던 해남의 어촌마을이 황폐화되었다. 현재 영암방조제는 가을철 갈치낚시 명소로 인근 시민들과 낚시꾼에게 인기가 많으며, 겨울철 영암호로 찾아오는 철새들로 인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왼쪽 맨 뒤에 보이는 산이 월출산일까?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와 영암군 삼호읍 삼포리의 경계 지점이다. 해남에서 영암으로 넘어간다.
오른쪽 맨 뒤에 운거산, 그 앞에 우뚝한 지령산이 보인다. 그 두 산 사이의 마산리 마천마을과 영호리 저상마을, 별암마을을 거쳐 지령산 아래 별암선착장 앞에서 금호1호방조제를 건너 산이면 금호리로 넘어왔다. 금호마을을 거쳐 금호2교차로에서 관광레저로를 따라 금호2호방조제 달도갑문, 달도교차로, 산이교를 건너 문가도 광장교차로 들어와 영암방조제로 들어섰다.
왼쪽에 지령산, 그 뒤 오른쪽에 운거산, 중앙 해안에 화원조선산업단지와 대한조선 해남조선소가 보인다.
영암방조제 끝에 영암배수갑문, 왼쪽 언덕 위에 현대호텔이 보인다.
맨 오른쪽 끝 건물은 영산강사업단 영암방조제관리소 건물이다.
서해랑길은 교차로에서 왼쪽 횡단보도를 건너 고개를 넘어 현대삼호중공업 정문 방향으로 이어간다.
뒤쪽 다리는 지방도49호선 관광레저로의 삼포대교이다.
버스정류소 옆에 서해랑길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버스정류소 옆에 서해랑길 해남·영암 15·16코스 안내도가, 그 앞 전봇대애 16코스 시작점 표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