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송정공원에서 ~ 제덕사거리까지 14.80km를 걷는
남파랑길 6코스 구간 입니다
남파랑길 <5코스 구간 4부> 입니다
창원시 진해구 성내동 일원에 있는 <웅천읍성 동문과 성곽>은 1434년에 축성되었다가 임진왜란(1592~1598)
이후 일부 허물어진 동문루와 동문성곽을 1단계로 2012년 10월에 복원되엇습니다
조선시대 남해안 왜구의 노략질에 대비하기 위해 쌓았던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성내동 일대 웅천읍성은
1434년에 세종대왕의 명으로 축성된
성곽으로 401m, 해자(성 주위에 판 도랑) 408m, 동문루 1채 등을
2004년부터 14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웅천읍성 복원 사업은
복원 1단계 사업으로 2012년 10월께 완공되었습니다
읍성이란 군이나 현의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적·행정적인 기능을 함께하는 성을 말한다.
창원시 진해시 성내동에 있는 평지성으로, 조선 세종 21년(1439)년에 만들어진 것이다.
이곳은 1407년 일본과의 관계유지를 위한 목적으로 항구를 열어 무역을 하던 곳인데
일본인의 불법이주가 많아지자 이를 막고 읍면을 보호하기 위하여 읍성을 쌓았다.
문종 원년(1451)에는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동·서·북에 수로를 만들어 성 일부를 확장하였다.
중종5년(1510)에는 삼포왜란으로 일시 함락되기도 하였고, 임진왜란 때에는 고니시 유키나가가 이곳에 머물기도 했다.
현재는 성의 동벽과 서벽만, 동문터, 서문터와 함께 완전하게 남아 있으며, 동문터의 너비는 4m이다.
서벽과 남벽은 그 일부가 남아있고 북벽은 철거되었다.
2011년 동문인 견룡루와 동측 성벽과 남측 성벽 일부가 복원되었다.
현재 남아 있는 총 길이는 500m, 동벽 북단의 남쪽 100m 쯤에 누각이 있던 자리도 남아 있다.
웅천읍성은 조선시대 왜구의 침입을 방어하고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세종 때에 처음으로 축성을 시작하였습니다
2012년 10월에 복원된 동문루와 동측성곽, 남측성곽 그리고 해자 입니다
북벽은 진해 ~ 부산 간 국도2호선이 개설되면서 파괴되어 현재는 그 윤곽을 확인할 수 없다고 합니다
동벽은 그런대로 양호한 상태이고,
남벽과 서벽은 후대에 민가와 학교등의 건축물 설치에 따라 부분적으로 훼손되어 일부만 남아 있습니다
1434년 축성되었다가 임진왜란 이후 일부 허물어진 동문루와 동측성곽이 2012년 10월에 복원되였습니다
동문루와 옹성
1434년 축성된 웅천읍성이 임진왜란(1592~1598) 이후 일부
허물어진 동문루와 동측성곽을 복원한 2012년까지 근 420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동문루와 옹성
웅천읍성 동문루의 옹성 입니다
옹성이란
성문 밖에 반원형(半圓形)이나 삼각형으로 축성된 작은 성. 월성(月城)이라고도 한다. 성문을 호위하거나 방어를 강화할 때 쓰였다
성밖의 해자는 1453년(단종 1) 조성되었습니다
웅천읍성 동문
2012년 복원한 웅천읍성 동문 견용문
남파랑길 마니아 올 멤버
조선 후기 기록에 의하면 19세기(1801~1900년까지 기간)말까지 웅천읍성이 읍성으로 기능하고 있었으나
1895년(고종 32) 갑오개혁을 거치면서 읍성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다 합니다
더구나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성벽도 많이 훼손되었다는군요
웅천읍성의 전체둘레는 약 936m였으나 현재 둘레는 500m 입니다
5일장에선 먹거리라면 소머리국밥에 막걸리 한사발 드리키는것이지요. ㅎㅎ
쌀 튀김기가 뻥~ 하고 쌀 한 되가, 한 가마니로 튀겨저 나오는 것을 본 어린시절엔 참으로 신기하였디요.
2020년 지금으로부터 60년 전인 1960년대 초 그땐 주점에서 어른들 말씀으론 튀김기에
100환을 넣고 튀기면 1000환이 되어 나온다고 막걸리 사발을 만지작거리며 얘기들을 하였지요
서울 세종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1960년 ~1970년에 사용된 화폐 입니다
여기에 있는 6종류의 돈들이 지금 나한테 많이 있는데, 역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군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촬영
국도2호선이 지나는 제덕교 아래를 지납니다
왼쪽 둔덕 곁에는 <세스페데스공원>이 있는 삼거리 입니다
위 삼거리의 이정표와 동일한 위치 입니다
위 삼거리를 뒤돌아 보고~
농협셀프주유소가 있는 사거리 입니다
웅천읍성에서 제덕교를 지나 농협셀프주유소까지 걸어온 궤적 루트 입니다
뒤돌아본 농협셀프주유소 사거리
화산은 신낙남정맥 마루금이 지나는곳이며
굴암산과 불모산 중간쯤에 있으며 정상엔 군부대가 있습니다
나즈막한 고갯마루 모텔앞을 뒤돌아 보고~
사거리 이정표 표지판이 있느 곳이 제덕사거리로
오늘 걷는 남파랑길 종착지 입니다
현재시간 오후 3시 03분 입니다
오후 4시 30분까지 도착하라는 제덕사거리, 1시간 27분이나 일찍왔군요.
이럴줄알았으면 유적지에 더 머무르다 올것 그랬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현재시간 오후 3시 08분 4시 30분까지 1시간 22분을 멀뚱멀뚱 보내야 합니다
현재시간 오후 3시 52분
천자봉
시루봉은 시루를 얹어 놓은것 같다 하여 시루봉으로 부르고 있다.
장복산의 안민고개에서 주능선에 이르기까지 등산로 좌우의 막힘이 없어 진해시가 한눈에 보이며 좌로는 창원시가 보인다.
진해와 멀리 바다를 함께 볼 수 있어 탁트인 조망이 일품이며 가을에는 잔잔한 억새와 상록수 편백의 군락이 볼 만하다.
시루봉 정상에 우뚝 솟은 거암 시루바위(곰 바위, 곰메바위라고도 함)는 높이가 10m, 둘레가 50m나 되며
조선시대 명성황후가 순종을 낳은 후 세자의 무병장수를 비는 백일제를 올렸다고 전해진다.
쾌청한 날에는 멀리 대마도가 보이는 이 시루바위에는 조선시대 웅천을 일본에 개항하였을 때 웅천을 내왕하는 통역관을
사랑하게된 기생 아천자가 이 바위에 올라 대마도를 바라보며 기약없이 떠난 님을 그리워했다는 애달픈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한다.
영길마을 입구부터 ㅡ 황포돛대노래비 ㅡ 흰돌메공원을 지나 ㅡ 웅포해전기념비도 지나고 ㅡ 웅포 지역을 지나게 됩니다.
그리고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목사 기념관을 지나자마자 웅천읍성에 다다르게 되는 남파랑길 코스 입니다
해변 주점에서 권커니잣커니하며 이바구하고 있을 회원 5명을 긴급히 호출하여 30분 앞당겨
오후 4시에 귀경길에 오릅니다
웅천읍성에서 ㅡ 제덕교(국도2호선) ㅡ 농협셀프주유소 사거리 ㅡ 제덕사거리까지 남파랑길 코스 입니다
30분이 단축된 4시간 30분만에 잠실롯데타워 앞에 도착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