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종.
노지재배한 모종을
심국회 농장에서 한포기 얻어 왔습니다.
2. 정지(整枝:가지정리)작업.
① 밭에서 케올려 7호 화분에 임시로 옮겨 심었습니다.
② 손질하기 전에, 자연적으로 나와 있는 가지들의 위치들을 확인하고,
③ 가지의 취사선택을 대략 정한 다음에,
정지(整枝)작업을 시작합니다.
④ 정지작업은 밑에서 부터 위로 올라 가면서,
앞으로 정면으로 나온 가지부터 잘라서 시야를 넓힙니다.
⑤ 아래의 사진에서 우측으로 제1枝의 위치를 확인했습니다.
⑥ 위의 사진에서
좌측의 뿌리목에서 나온가지는
특별한 연출이 아니면,
별 용도가 없기 때문에 제거했습니다.
⑦ 아래의 사진과 같이,
계속 시야를 넓혀 올라가면서,
적당한 제 2枝와 제 3枝와 수관枝를 선택하면서,
주위의 다른 가지들은 모두 제거 합니다.
⑧ 이것을 조금 더 보기좋게 하려고
부목 막대를 설치하고 균형을 잡아 보았습니다.
분재수의 4개의 팔을 수평에서 10도 정도 내려보았습니다.
⑨ 며칠 두어야 그대로 굳어서 형틀이 잡히는데
교재사진 촬영관계로, 1시간 후에 부목막대를 해체하였더니, 수형이 원상태로 돌아갔습니다.
그래도 약간은 펴 진것 같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알루미늄선을 사용하지 않고
균형을 잡는 방법도 있다는 것만 알려 드리고 지나갑니다.
⑩ 이 돌은 밑면이 편편해서 그대로 세웠습니다.
이 돌은 직간작 석부작에 선율이 맞는것 같습니다.
⑪ 아래의 사진은
7호 화분을 제거한
각목위의 분재수 입니다.
⑫ 다음은 아래의 사진과 같이,
각목과 흙을 제거하고,
뿌리를 점검하며 배분을 생각합니다.
⑬ 우선 아래의 사진과 같이,
분재수를 돌위에 얹어놓고.
좋은뿌리 3∼4줄기는 관상용으로 앞으로 배분하고
나머지는 뒤로 배분하여 기본 생육뿌리로 관리합니다.
⑭ 이 돌은 앉음자리가 좋기 때문에
색깔이 연한 점토로 뿌리목과 뿌리 줄기들을 돌에 안착 시켰습니다.
아래의 사진과 같이, 뿌리나 돌에 특별한 탄력을 받아야 할 곳이 없기 때문에
고가의 고무줄을 싸용하지 않고, 화훼 묶음끈을 사용했습니다.
⑮ 며칠 지난 후. 모든 줄과 끈을 풀어주었습니다.
㉮ 실제로는 아래의 그림과 같이,
잎과 줄기들을 이렇게 많이 솎아내면 안됩니다.
㉯ 아래의 사진은 교육을 위해,
수형을 뚜렸이 보여주기 위하여,
모엽과 세지를 모두 잘라낸 상태입니다.
㉰ 실재로 하실때에는
모엽 일부와 세지와 싹눈이 움터나올 마디를
살려 두어야 좋은 작품이 됩니다.
㉱ 아래의 사진에서 관상미를 높이기 위하여 제1枝를 조금 내려 보았습니다.
이렇게 7월말일 까지 수형의 전체적인 균형을 잡으면서
곁가지들을 받아 살찌우는 일만 남았습니다.
㉲ 원래 직간작 모종이고, 돌도 직간작에 적당한 돌인데,
작업 도중에 분재수가 약간 경사지게 앉힘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직간작 범주에 들어 갑니다.
수형으로 보아 사간작은 아닙니다.
㉴ 직간작이라고 너무 수직으로 곧게 세우면,
노송의 자연미가 사라지고,
낙엽송이 되어 버립니다.
㉵ 위의 사진에서 제 2枝와 제 3枝는 십자지 이지만,
자연 가지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습니다.
㉶ 제 2枝. 제 3枝. 제 4枝. 의 팔을 10도 정도 내렸으면 좋겠는데,
가지들이 이미 목질화 되어서 만만치 않습니다.
1포기 뿐인데,
자칫 잘못되면...
눈치를 보고 있는 중입니다.
㉷ 위 사진의 분재수는 수형의 기본 바탕 줄기만 보여드린 것입니다.
사이사이에 약간의 세지와 모엽을 곁들이면
자연의 입체미가 나옵니다.
---2010.07.08. 정지작업. 연출 .촬영. 해설. 스캔 : 강창학---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