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월 일본인 관광객 107만명 방한 외국인 1위 · · · 여성이 66%
"한국 호떡과 핫도그를 즐기려는 일본 젊은이들이 길게 줄을 선 건 도쿄 신오쿠보에서 일상이지요."
한국에서는 드라마로 더 유명하고'고독한 미식가'의 원작 만화 작가 구스미마사유키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선으로 방한해 지난 13일'식객'의 허영만 작가를 만났다. 한`일 양국의 문화교류 활성화 아이디어 교환 차원에서 이뤄진 이 자리에서는 그는 "일본 젊은이들의 한국 음식 사랑이 한국 여행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의 말처럼 일본의 MZ세대는 8년 만에 최저로 떨어진 원·엔 환율 부담을 뚫고 한국으로 밀려오고 있다.
그 중심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4차 한류'의 핵심 소비층으로 뜬 2030여성이 있다. 방한 외국인 가운데 일본인 수는 올해 1~7월 2012년 이후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日관광객"한국 맛집 가고 싶어"
19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7월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107만3591명으로 방한 외국인 중 1위였다.
7월 일본의 대형 여행사 HIS의 조사 결과 올 여름휴가철에 일본인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여행지로 서울이 1위, 부산이 7위에 올랐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을 4회이상 방문한 사람의 비율 역시 49.9%로 전 세계 평균(30.0%)을 훨씬 뛰어넘었다.
-K푸드 전면에 내세운다.
지난 4월 한국관광공사가 발간한 '2022년 잠재 방한 여행객 조사'에 따르면 일본인들이 한국을 방문해 가장 하고 싶어 하는 건 '맛집 탐방'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64.1%가 꼽아 쇼핑, 역사 문화 유적지 방문을 앞질렀다.
K푸드와 연관된 지역의 스토리를 개발하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부산 대게 캠페인'을 여는게 그런 사례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한국 여행을 통한 한`일 양국의 미래세대 교류는 서로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히는 기회로 단단한 우정과 신뢰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한국경제 송영찬기자
<사견>
원·엔 환율 부담을 뚫고도 일본 젊은이들이 한국에 오고 싶어 하는 이유가 맛집 투어를 위함임을 이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 기사를 보고 교수님께서 부산에서 드신 회를 잊지 못하시고 부산에 정착하시게 되셨다는 이야기가 생각이 났습니다 :)
OTT 서비스에서 한국 드라마, 한국 예능 / 유튜브-한국인 브이로그를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 음식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그 관심이 한국 맛집 투어까지 이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부에서는 일본 MZ세대들의 욕구를 파악하여 그를 더 활성화하기 위해 K푸드와 연관된 지역의 스토리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합니다.
MZ는 MZ가 잘 아는 만큼 정부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FOR JAPAN 부산 맛집 투어 숏폼 제작'과 같은 공모전을 개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 관광공사에서 '부산 대게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대게 캠페인이 아닌 한국 드라마에서 주로 나오는 음식이 무엇인지, 일본인을 타겟으로 삼는다면 일본인들이 한국에서 먹고 싶어 하는 음식은 무엇인지 조사를 하고 그에 맞는 캠페인을 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궁극적으로 경제력을 위시한 국력의 성장이 한류붐을 일으키고 있단다.
우리나라가 여기까지 급성장하기까지 모든 선배국민들의 노고를 당연시 생각해서는 안될 것이며 향후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을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시키는 역할을 생각해 봐야할 것 같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