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헤드트레킹을 하고 숙소에 들어온 시간이 열시가 채 되지 않았다.
오늘 점심은 가이드 없이 여행사에서 예약한 식당으로 우리끼리 가서 먹어야 한다.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에서 점심을 먹는다고 하는데 스테이크를 먹는 것은 아니고 로코모코 (Loco moco)라는 하와이 요리 중의
하나를 먹는 것으로 시간과 음식이 예약이 되어 있다고 한다. 로코모코는 흰 쌀밥 위에 햄버그와 계란 후라이를 얹고 그레이비
(gravy) 소스를 두른 것이 기본이다. 이 외에도 칠리소스, 베이컨, 햄, 스팸, 새우, 굴, 그리고 다른 육류를 포함하기도 한다고 한다.
이 음식이 이곳에서는 해장 음식으로도 인기가 있다고 한다.
스테이크 위에 계란을 얹은 로코모코
생선가스 위에 계란을 얹은 로코모코
함박스틱 위에 계란을 얹은 로코모코
숙소에서 머물다가 11시 10분 경에 나와서 외이키키 해변과 거리를 구경하면서 울프캉 스테이크 하우스로 걸어간다.
와이키키(Waikiki)는 알라 와이 운하(Ala Wai Canal)와 해안가 사이에 있는 인공적으로 조성된 도시인데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남
부 해안에 위치하며, 와이키키는 하와이어로 "용솟음치는 물"을 의미한다고 한다. 와이키키는 섬의 내륙과는 달리 물이 풍부하며
19세기에 하와이 왕족이 즐겨 찾은 휴양지였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하와이와 와이키키라는 이름은 휴양지라는 각인이 될 정도로 익숙한 이름으로 부곡 하와이나 지금은 없어졌지만 수안
보의 와이키키 등...
이곳은 세계적으로 이름이 났던 휴양지이다.
호놀룰루 안에서 와이키키와 와이키키 해변...본래는 둥그런 원 안이 와이키키 해변이나 전체를 와이키키 해변이라고 한다
오아후 섬에서의 와이키키의 위치
다이아몬드 헤드에서 본 와이키키...구글
처음으로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를 본다....와이키키 해변
듀크 카하나모쿠 동상(Duke Paoa Kahanamoku Statue)으로 1912년 스톡홀름 올림픽과 1920년 파리 올림픽에서 수영에서 금메
달 세 개를 딴 수영선수였으나 이후에는 서핑으로도 유명해져서 '근대서핑의 아버지'라고 불린 사람이라고 한다.
해변의 모습들
그 유명한 와이키키 해변의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사람들이...
카약을 타는 사람도 보이고...
바닷가에서 놀다가 들어가기 전에 발을 씻는 곳...샤워장은 따로 있다.
뿌리에 새싹이 돋아난 나무도...
물에 빠진 사람을 병원에 싣고 가는 차???
울프강 하우스로 가는 길의 해변...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는 미국의 전통 있는 스테이크하우스인 '피터 루거 스테이크하우스'에서 40여 년간 헤드 웨이터로 근무했
던 울프강 즈위너 (Wolfgang Zwiener)가 지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설립한 미국의 대표적인 스테이크하우스라고 한다. 울프강 스
테이크하우스는 미국 내에서 3%만 해당하는 최고급 소고기인 USDA 프라임 등급 블랙 앵거스 품종으로 28일간 드라이 에이징으
로 숙성된 스테이크만을 제공하며, 현재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는 세계 총 13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서울 청담동에 2015년도에
오픈을 했는데 250평 규모로 225명 가량 수용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이곳도 음식점이 아주 넓고 다양한 클레스의 손님을 받을 수 있도록 식당이 구분되어 있고 음식의 종류도 다양하다.
우리는 이미 음식의 종류가 정해진 것이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겠지만 고급져 보이는 손님들은 비싸 보이는 음식을 먹는다.
로코모코는 빅아일랜드에서 먹어 보았던 음식으로 한식 말고는 우리 입맛에 가장 맞는 음식이라는 생각이다.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에 도착을 하고...12시에 예약이 되어 있다.
식당으로 가는 길의 가로수에 꽃을 달아 놓았다.
울프강하우스 옆의 공원처럼 생긴 휴식공간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의 대기실
창밖으로 보이는 경치가 식당을 더 품격있게 만든다.
우리는 함박스테이크 로코모코를 먹었다.
식사 후 둘러보는 공원 같은 휴식공간..옆에 쉐라톤 호텔이 있으며 이 공원이 해변으로 이어진다.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건물
식사를 하고는 스테이크하우스 건물 옆에 있는 야자수가 우거진 공원 같은 곳에서 사진을 찍고는 4시 반에 가이드를 만날 때까지
의 시간을 어떻게 할 것인가로 고민을 하다가 외이키키 시내를 도는 관광버스를 타고 한 바퀴 돌았는데 한 바퀴 돌고도 시간이 많
이 남았다. 하와이섬을 도는 버스를 탈 것을 그랬나....
와이키키만 도는 트롤리라는 버스는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한 시간이 조금 안된다.
와이키키 트롤리 노선도
와이키키를 순환하는 트롤리 버스
오아후 섬을 보기 위해서는 이노선의 버스를 타야 하는데 관광객의 입장에서는 일일 버스표를 사는 것이 유리하다고...
투어버스..
트롤리를 타고 와이키키를 돌면서...
트롤리를 타고 와이키키를 둘러보다.
일행들은 해변에서 더 있다가 숙소로 들어가고 나는 숙소 뒤에 있는 알라 와이 운하(Ala Wai canal)근처로 가서 주변을 둘러보았
다.
알라와이 운하는 하와이 호놀룰루에 있는 인공 수로로 와이키키 관광 지구의 북쪽 경계 역할을 하는 곳으로 1928년 논과 늪지대
의 물을 빼내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며, 현재의 와이키키는 이 늪이 지금의 와이키키라고 한다.
길이는 2.4km라고 하며 운하의 해안가 쪽은 와이키가 있고 내륙쪽으로는 골프장 등이 있으며 코올라우 산맥이 구름을 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운하의 양 옆에는 플루메리안(러브 하와이) 꽃나무를 심어 놓아서 나무 아래로 산책도 하고 조깅도 한다.
주변을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고 숙소에 들어가서 조금 쉬다가 선 셋크루즈 탈 준비를 한다.
알라 와이 운하...멀리 칼라카우 다리가 보인다....구글
다이아몬드 헤드쪽을 보고 찍은 사진...구글
알라 와이 운하
와이키키 건너편에는 골프장이 있다.
코올로우 산맥이 구름을 이고 있다.
코올로우 산맥
오른쪽에 다이아몬드 헤드가 보인다.
건너편에 골프를 치는 사람들이 보인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가정집에서 기르는 꽃나무...
이곳은 4시4철 꽃을 볼 수 있는 곳이다....언제나 푸른 나무과 꽃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부럽다.
알라 와이 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