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 태봉산(향도 이재봉)
2.산행시간 : 2024년 3월23일(금) 13시50분~17시10분
3.산행코스 : 정자역~궁동지하터널~빕스빌빌라
4.날씨 : 흐리다가 비
5.뒤풀이 : 솔밭삼겹살 정자점
6.참가자 : 길수 모철 경호 민영 재봉 (뒤풀이 해균 병철 창선)
지난 주 삼공회로 가는 차 안에서 길수대장이 산행대장을 구해야 된다고 해서 내가 영장산 정도로 산행대장하겠다고 한 후 잠시 고민하다 몇년전에 석모가 일일대장을 맡아 안내했던 태봉산으로 산행공지를 올렸더랬다.
참석 신청이 없자 길수 대장이 카톡으로 연기하면 어떠냐고 해서 우리 둘이 산행하자 했더니 길수대장이 호객행위를 한다.
"요즈음 산우님들이 많이 바쁘신것 같네요 국회진출을 준비하는 산우님 외에는 친구 만나 인생사도 논하고 막걸리도 한잔할 태봉산 산행 참석자를 구합니다~~"
마음씨 착한 산우 세명, 모철,경호,민영이 산행에 참석을 신청했다.
약속시간에 맞춰 정자역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경호의 전화...모두 도착했단다!
정자역 3번 출구앞 벤치에 앉아있는 길수,모철,경호를 만나 태봉산으로 출발~
궁동지하터널을 지나 빕스빌빌라 옆에서 산자락으로 오르니 경사가 제법 있다.
경호가 사당동에서 5시반에 약속이 있어 저녁도 못먹고 가야 하는데 시간이 빠듯하다하여 태봉산 정상에서 만나기로 한 민영에게 전화하니 5분전에 산행을 시작했다 한다.
사정을 설명하고 서둘 것을 부탁하고 가벼운 걸음걸이로 앞서가는 20공 길수 대장을 따라 진재산을 거쳐 정상을 향하는데...민영의 톡!
"태봉산 정상 도착!"
거의 날아 온 듯하다.
인증샷 찍고 잠시 쉬다 하산하는데 약속시간에 늦을까봐 걱정인 경호가 길수와 먼저가고 민영,모철과 같이 뒤에 가며 식당에 5시10분쯤 7명 자리를 예약했다.
성남외국어고등학교 옆으로 내려와 길을 건너 궁동 지하터널로 걸어가는데 지루한 길이라 모철이 도시 설계가 잘못되었다며 투덜투덜.
솔밭삼겹살에서 창선,해균,병철을 만나 식사 후 모철은 먼저 가고 근처 당구장에서 한게임 후 길수,창선,병철와 맥주 한잔 입가심하도록 자리 만든 후 나는 집으로~
사당에 약속있어 먼저 갔던 경호는 세우,일기,병욱,두홍과 같이 저녁을 하는 사진을 보내온다.
첫댓글 역시 글 재주가 있어 골프 당구 글솜씨 다 프로야~~
역시 선사 수준의 산행기는 뭔가 달라요 ^^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