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25일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부원장 출신 전준경(58)씨가 권익위원회 민원 해결, 지방자치단체 사업 인허가 청탁 등 명목으로 민간 업자 등에게 7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김용식)는 이날 전씨에 대해 뇌물 수수,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2017년 1월부터 7월까지 온천 개발 업체 A사로부터 권익위 고충 민원 의결 등 위원회 활동 직무와 관련해 총 26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2015~2018년 권익위 비상임위원으로 재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전씨는 2015년 7월부터 작년 12월까지 백현동 민간 업자인 정바울씨가 운영하는 부동산 개발 업체 등 6곳으로부터 권익위 민원 및 경기 용인 상갈지구 부동산 개발 사업 인허가 업무 등과 관련해 담당 공무원에게 부탁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7억5888만원을 수수하고 고급 승용차를 제공받아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일 전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관련 업체 등을 압수 수색한 바 있다. 이어 검찰은 지난 21~22일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백현동 특혜 개발 비리’ 사건 수사 과정에서 정바울씨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다가 전씨의 금품 수수 혐의를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현동 사건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정씨에게 부지 용도 상향 등 특혜를 주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에 200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쳤다는 내용이다. 이 대표는 이 사건으로 작년 10월 배임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사견 / 국가와 국민의 부름을 받고 공익의 대표자로서 정의를 바로 세우는 막중한 사명감을 부여 받은 직무에서 불의한 행동을 하는 것이 많은 시민들에게 큰 실망을 가져왔을 것입니다. 이는 교수님과 함께 CH2에서 함께 배웠던 '재산권의 부패' 내용 중 공공의 행동에 속하는 내용입니다. 정의가 바로 선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권위를 가진 직무에서의 사명감과 더불어 시민들의 끊임없는 감시와 시민의식이 필요할 것입니다.
첫댓글 정치권의 부패와 한심한 작태...
우리나라의 희망인 여러분이 깨어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한 사람이란다.
이런 기사를 보면 고위층의 실제 현장이 궁금해지기도 하면서 나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올바른 사회에 이바지하는 좋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 교수님 Cheer up for the week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