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다가오고 있다(렘33:14-16)
역경의 열매 좋은나무성품학교 대표인 이영숙씨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직전 “하나님을 찾으라” 남긴 이 말씀은 당시 중학교 3학년이던 나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마지막에 하실 말씀이 많으셨을 텐데 왜 하필이면 “하나님을 찾으라”고 하셨을까 그 일이 그만큼 중요한 것일까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온 나였다고 한다. 주일예배는 물론 새벽예배 철야기도를 빠지지 않고 드렸던터라 아버지는 하나님을 찾으라고 했을까? 그는 많은 궁금증에 성경을 통독하고 철학서적과 불경까지 잃었고 친구를 따라 천주교도 가보았으나 하나님을 찾지 못하고 결국은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 때 보따를 싸고 기도운에 들어갔으나 거기서도 결국 하나님을 찾지 못하였다고 한다..그러나 결국은 기도원에서 부흥사로 오신 목사님의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이 나를 찾아오셨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사55;6“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할렐루야! 본문의 말씀의 제목은 “그날이 다가오고 있다”입니다. 이는 회복을 말씀합니다..
14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대하여 일러 준 선한 말을 성취할 날이 이르리라
1).이는 내가 이 땅의 포로로 돌아와서 처음과 같이 되게 할 것임을 말씀합니다.
결국 이스라엘이 회복되어 성읍이 재건되고 평화로운 종교 사회 경제 생활이 다시 이루어질 것을 말씀합니다. 10절에 말씀처럼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즐거워하는 소리 기뻐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와 및... 매우 역동적이고 활기찬 소리들이 이루어 질 것을 말씀합니다..
이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고 어지럽히는 소리가 아닙니다. 살아 있는 소리요 움직이는 소리로서 사람 사는 세상에서는 없어서는 아니 될 반드시 있어야 할 건강한 소리입니다. 그런데 앞 구절을 보면 유다인들은 바벨론인들에게 이 소리들을 빼앗겼습니다. 바벨론인들에게 주권을 빼앗김으로써 이 건강한 소리도 함께 빼앗겼습니다. 종종 오늘날에도 환경에 의해 이 건강한 소리를 빼앗기는 경우를 우리는 목격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이 소리를 되찾아 주십니다.. 때로는 구조적 개혁을 통해서 때로는 신앙의 힘에 의한 현실 극복을 통해서 되찾아 주십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대하여 일러 준 선한 말을 성취할 날이 이르도록 하실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2)공의로운 가지가 나게 될 것을 말씀합니다.
“15그 날 그 때에 내가 다윗에게서 한 공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리니‘ 말씀합니다.. ‘가지’는 히브리어로 <체마크>인데 이것은 일반적인 나뭇가지가 아니고 줄기를 잘랐기 때문에 뿌리만 남아 있는 곳에서 돋아난 싹을 말하며 다른 성경에서는 순이라고 하였습니다.
슥3:8“이들은 예표의 사람들이라 내가 내 종 싹을 나게 하리라”
슥6:12“보라 싹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
사11:1“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이사야 당시 앗수르 제국은 백향목 산림(호14:5)처럼 그 세력이 창일했으며 그에 비해 선민 유다의 다윗 왕조는 고목처럼 쇠퇴 일로에 있었습니다. 따라서 앗수르의 압제하에 있는 유다 백성들은 앗수르의 빽빽한 삼림(사10:34)을 베시리라는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의 언약을 요원하고 불가능한 것으로 여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선지자는 장차 쇠잔한 다윗 왕조의 후손 중에서 고목에 싹이 나듯(1절) 신적 권세를 소유한 한 메시야가 출현하여 유다 뿐만 아니라 온 세계를 평화로 통치하실 것을 예언하며 선민들을 재차 격려합니다. 앗수르 제국이 사탄의 죄악 권세를 의미한다면 그 ‘이새의 줄기에서 난 한 싹’은 곧 ‘다윗의 후손으로’불리던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분은 ‘육신으로...다윗의 혈통(롬1:3)에서 언약대로 출생하심으로써 사멸했던 유다 왕조의 영광이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비록 세상의 어두운 권세에 패배하는 것처럼 느낄 때에도 두려워하거나 낙심치 말고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롬4:19)하고 언약을 향해 전진한 아브라함의 부활 신앙과 같은 신앙을 지녀야 하겠습니다. 그날이 닥아옴은 공의로운 가지가 나게 될것을 말씀합니다.
3)그날에 정의와 공의를 실행하게 됩니다.
15下“그가 이 땅에 정의와 공의를 실행할 것이라” 그는 이 땅에 공평과 정의를 행할 것이며 그로 인하여 유다와 예루살렘이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 메시야는 경건한 자들을 보호하시지만 사악한 자들은 처벌하십니다. 만일 이러한 자들이 법으로 인한 두려움 때문에 그들의 행위가 억제되지 않는다면 모든 질서가 파괴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메시야께서 행하시는 정의와 공평은 선한 자들의 보호와 자발적으로 복종하지 않는 사악한 자들에 대한 규제를 동시에 포함합니다. 최종적으로 그의 공의로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영적 이스라엘인 오늘날의 성도들도 구원의 즐거움을 누리게 될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