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절을 보내는 자세 (1)
요한 일서 2 : 28
'인생은 기다람의 연속'이라고 말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늘 무엇인가를 기다리며 살아갑니다.
작게는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거나
찻집에서 벗을 기디리는 것을 시작으로,
주부는 월급날을 사원은 휴가를 기다립니다,
때로는 가슴 졸이며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기도 하고,
결혼 날짜를 손꼽아 기다리기도 합니다.
그럼 우리 그리스챤들은 무엇을 기다리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말할 것도 없이 주님의 재림을 기다립니다.
수천년 전 히브리인들은 메시야를 기다리며 살았습니다.
대강절이란 바로 이 기다림을 뜻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사도 요한은 대림을 기다리는
성도의 자세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강림하실 때 부끄럽지 않도록
주 안에 거하라고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이제 대강절을 맞이하여
이 절기의 의미와 이 절기를 보내는
성도들의 자세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강절이란 무엇인가?
대강절은 강림절로 더 많이 불리우는 교회.의 절기입니다.
'강림'(降臨 : Advent)' 이란 [옴],
[도착]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어드벤투스(adventus)' 에서
유래된 것으로 그리스도의 오심을 뜻합니다.
따라서 대강절이란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는
그런 절기인 것입니다.
대강절은 성탄절 바로 전의 때를 가리키는데,
곧 성탄절러부터 거슬러올라가 4번째 주일부터
성탄 전야까지의 기간을 의미합니다.
고대에는 대강절을 사순절과 비슷하게 지켰으나
현대에는 많이 완화되어 예배, 기도, 성경 읽기,
찬송 등을 통하여 이절기를 축하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
"자녀들아 이제 그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의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요일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