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기 운영위원 후보로 추천된 강현만입니다.
2012년은 정말 힘들고 고통스러운 해가 되었습니다.
'멘붕'이라는 말로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도 '멘붕'에서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다고 생각되구요.
여름 수개월을 너무도 고통스럽고 힘들게 했던 '통진당 사태', 간절히 염원했던 '진보적정권교체'의 실패는 너무도 아프고 힘들고 고통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무얼 해야 할 지 모를 지경입니다. 답답함과 쓰린 가슴을 애써 위로하는 일상입니다.
그래도 살아 있으니 무언가 해야 하고 움직여야 하는 모양조차도 때론 얄밉지만 그래도 어쩌랴 넋놓고 마냥 있을 수만은 없기에 이렇게나마 무언가 활동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서울교육희망네트워크 운영위원으로 일을 해봐야 하겠다는 생각을 미치게 한 것은 지난 교육감선거와 관련된 시민추대위의 활동을 접하면서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무언가 깔끔하고 만족스럽지 못한 듯한 느낌이 나로 하여금 지역만이 아니라 서울쪽에서도 조금 활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었지 않나 싶습니다. 그게 무언지는 활동과정에서 좀 더 찾고 만들어 나갔으면 싶습니다.
느슨하고 널널하지만 기본적인 조직적 과제는 충분히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덧붙임]
학생운동을 시작으로 평택, 안산지역에서 노동운동을 했습니다. 안양지역에서 시민운동, 노동운동, 정당운동을 했으며, 이후로는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통합진보당, 진보정의당으로 이어지는 당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06년 민주노동당 안양시장 후보로 출마한 경험이 있으며, 2012년 국회의원선거 통합진보당 도봉(을) 예비후보로 활동했습니다. 2014년 진보정의당 도봉구청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기도 합니다.
현재는 진보정의당 도봉구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북부교육희망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첫댓글 선관위 질의] 회원분들께 문자로라도 인사를 한 번 쯤 드려야 겠다 싶습니다. 선거규정상 문제가 없다면 회원분들의 명단을 통해서 인사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명단을 주시면 제가 보내고 선관위에서 보내주신다면 글을 보내드리고... 혹시 문자 발송이 금지사항이라면 따르구요.
[서울선관위] 선관위에서 이번 선거와 관련하여 최종 공지할 내용을 검토중입니다. 강현만 후보께서 제안하신 내용도 포함해서 곧 공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