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셨어요?
오늘은 월요일 밤..건희는 잠을 자고 있어요.
점점 커가면서 건희의 장난이 늘고, 말 수도 늘고, 웃음도 늘고,,
그래서 저희가족은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엊그제 추석에는 여기 미국에도 둥근달이 휘엉청 떴어요.
한국마켓에서 맛없는 송편도 사서 한두개 먹어보고..
이게 몇년만에 먹어보는 송편이던지...
건희도 난생처음 먹어보는 송편이라 입으로 조금 베어 물더니 이내 버려버리네요.
건희는 한국맛을 몰라요.
어제는 여기에 와 계시는 인하대학교 고분자 공학과 교수님께서
이제 한국에 들어가시게 되어서 이사를 좀 도와드렸어요.
그랫더니 쓰시던 물건의 대부분을 공짜로 주셨는데,
그 중에 침대 메트리스로 건희의 잠자리를 만들었는데..녀석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예전에 우리 집에 이층침대를 샀을때 제 모습처럼
메트리스 위에서 펄쩍펄쩍 뛰면서 혼자 까르르르 웃더라구요.
지금도 그 메트리스 위에서 곤히 자고 있구요,
첫댓글 상민아

건희랑 느덜 이쁘게 사는 모습에 행복향기가 솔솔


큰이모가 
를 따따블로 보낸다. 하도 부실해서 재건축도 어려운 느엄마가 늘 걱정이지만 우짜냐 모두의 입장이 그러하니 순리대로 살아갈 수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