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장 혹은 라운딩이 끝나시면 클럽 관리는 어떻게 하세요??
라운딩후라면 캐디가 클럽의 페이스 부분을 닦아주죠?
그러나 연습장이라면 귀찮아서 그냥 집어넣으시거나 페이스를 치솔로 닦는정도로 끝내시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클럽의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첫째 : 클럽은 트렁크 속에서 오래 보관하지 마세요-여름엔 트렁크속 기온이 상상을 초월하죠
그렇다보면 그립의 접착부분은 늘어지게 되고 그립이 돌아가는 이유가 되기도 하죠
가방도 원형을 유지하기가 어렵구요
둘째 : 연습후엔 페이스 부분은 세차게 닦아내지 마세요 공 맞았던 흔적만 벗겨낸다고 생각하세요
치솔이나 철수세미로 벅벅 닦으시면 페이스의 홈부분(그루브라고 합니다)이 무뎌져 공에
스핀이 걸리는걸 방해합니다.
셋째 : 그립은 퐁퐁이나 트리오로 비누칠해서 말리세요-땀속에 염분때문에 그립이 빨리 상하게 되고
미끄러지는 원인이 됩니다. 간혹 그립이 가뭄때 논바닥 갈라지듯이 갈라져있는걸 보신적
있으실거에요 그런 이유들때문에 그립세척이 중요합니다.
넷째 : 여름철 라운딩 중 소나기 혹은 장마속에서 공쳐보신 경험들 있으실거에요 이때 젖은 클럽을
그냥 가방속에 보관하시면 그립은 물론 가방속에서 곰팡이가 자라게 되죠..냄새 장난아니고
다음 라운딩때 첫샷하려는데 곰팡이 냄새때문에 기분 상할수도 있습니다.- 가방은 지퍼를
열어서 그냥 환기만 시켜줘도 좋구요 클럽은 꺼내서 세번째 방법으로 세척후 말려주세요
위처럼 관리해주시면 클럽 최적의 상태를 오래동안 유지할 수 있구요 ^&^ 나중에 클럽을 바꾸실때도
중고처분하기도 좋아지겠죠? 그립 까짓거 상하면 바꾸면 되지..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원래상태의
그립이 대접 받는답니다
울 선후배님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