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이가 글올렷지만 낮에 모인 친구들이 서운해 할가봐 몇자 적는다!!
무대뽀로 무작정 날짜와 시간을 잡아서 애들이 안모였으면 어떻하지 하고
갈까말까 고민 하던차에 수양이에게 전화가 왔다.
학교에 애들 모여있는데 왜 안나오냐고.... ㅡ,.ㅡ;
처가에 있다가 딸래미는 마눌에게 맏겨두고 아들래미만 델고 핑하니 달려갔다.
벌써 애들이 군동중학교 계단위에 모여있엇다.
자자 그럼 모엿던 친구들 이름을 쫘아악 읊어 볼까나!
곽 모성이가 아들래미랑 왔고.군철이 ,병석이,병희,대수,대선이,정민이,
수양이,수영이,광종이,또 누가있었드라? 남열이,덕남이,관옥이,상균이도 있엇나?
대가리가 돌팍이라 당최 생각이안나눼...
날씨는 좋았지만 비온후라 그런지 학교 운동장엔 물이 고여 있었고 해서
우린 강진읍에있는 종합 운동장으로 향햇다! 운동장에 마련된 족구장에서 편을 갈라
5만언빵 족구 시합을 하고있는중에 은자 보열 부부가 애들데리고 왔다.
그때 병희형님이 오셔서 병희는 성묘를 갔고 족구시합이 끝날무렵 서울 올라간다는
애들이랑 처가집 가야 한다는 애들이 생기더니 분위기가 묘하게 술한잔 하자는 쪽이 아니라
다들 가야한다는 분위기로 바뀌어서 오랫만에 얼굴이라도 본게 어디냐 라는 마음으로
담을 기약하며 헤어졋다!!! ㅡ,.ㅡ; 너무아쉬었지만 설연휴도 짧고 해서 붙잡을수가 없었다.
올 추석때는 기필코 이보다 훨 많은 친구들을 만나리다 다짐 하고...이름이 빠진 친구들에겐 미한하다는
말을 남기며......
첫댓글 아 이내 몸은 추석 전날부터 몸살 감기가 걸려 고생하고 추석날까지, 그리고 그 다음날은 사무실 나와서 일하느라 바빴는데 앞번 추석 모임처럼 재성이의 사람 모태는 실력을 무시했더니 많이 모였었구나 이름이 나열된 친구들 다 보고싶다. 특히 거시기 하고 거시기 그리고 머시기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