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와운마을 옛길을 따라서 트렉킹 코스로 추천드립니다 와운다리 좌측으로 내린 넓은 산책로와 우측 야영장을 버리고 곧장 직진한다. 훤하게 열렸던 들머리 탐방로는 사라지고 우거진 수림 아래 돌이끼가 숨 쉬는 옛길이 열린다. 우측에 야영장을 끼고 완만한 오솔길을 내딛으면, 뱀사골 계곡 하단부의 풍부한 수량과 짙은 원시림이 어우러져 마치 시대를 거슬러 옛 사람이 돼 걷고 있는 몽상에 마냥 신비로움에 젖게 된다. ‘와운 옛길’이라 불리는 이 길은 와운 마을에 사람이 거주하면서 생성된 길이라 추정하고 있다. 10분여 간 걸으면 간간히 우측 간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탐방객과 야영객들의 말소리가 들렸다 사라지곤 한다. 지척에 있던 계곡의 물소리를 약간 멀리하고 높지 않은 고도를 조금씩 올리며 잠시 쉬어갈 시점에 사람의 손길이 오랜 샘을 만난다. ‘참샘’이라 불린다. 얼핏 보기에는 고여 있는 샘 같지만 돌 틈에서 배여 나오는 물맛이 달고 맛있다.
한사람 정도 비껴갈 수 있는 등로를 살짝 감아 오르면 오래된 소나무가 고사하고 있는 고개를 만나는데, 여기가 옛 성황당이 있었다 전하는 ‘북두재’이다. 반선에 다리가 놓아지기 전에는 여기서 싸래골을 통해 외지로 소통되는 길이 있다고도 한다. 여기까지 45분 전후 걸린다.
북두재를 넘어서면 우측 아래에 ‘정이남’이란 지명을 가진 마을을 우측에 두고 밭 언저리를 끼고 5분여 걸으면 시멘트 도로를 만난다. 좌측으로 보이는 마을이 ‘구름도 누워 쉬어 간다는 와운 마을’이다. 멀어졌던 계곡 물소리를 다시 가까이 느낄 때 쯤, 좌측 작은 언덕배기 계단을 오르면 와운 마을의 동신목이며 수호신인 천연기념물 제 423호 ‘천년송’이 있다.
올라오는길이 츨입금지로 내려가는길로 선택하면 와운마을 초입에서 입구가 정리가 잘되어 쉽게 내려갈수있다
와운 마을을 에워싸고 있는 천년송은 할머니 소나무라 불리며 수령이 700년을 넘어서고 있다하며, 그 위에 할아버지 소나무도 올곧은 자태로 지리산을 지키고 있다.
남녀 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수있으며 어려운 길이아니고 그늘이 계속이어지면서 계곡 물소리를들으면서 즐길수 잇는 운치가 깃든 길이라고 설명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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