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최○○ | 직렬 | 일반 행정 |
수험기간 | 2022년 2월~2023년 4월 |
1. 한걸음더 장학생 선발이 수험 생활에 미친 영향 및 변화
한걸음더 장학생이 되고 가장 큰 영향은 경제적은 물론이고 정신적으로도 의지가 되어 공부를 하면서 침체기가 왔을 때 다시 마음을 다잡을 힘을 얻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오랜 시간 공부를 하다 보니 점점 힘들고 지칠 때가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스스로 선재장학생이라는 것을 깨달으면 ‘그래 내가 장학생까지 했는데 합격도 못 하겠어?’ 하는 아주 웃긴 생각을 하곤 합니다...그렇게 실없는 생각을 하면 의외로 마음이 가벼워지면서 다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가끔 공시생이라는 기간이 아무 소득없이 몸과 마음만 지치는 시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는데 한걸음더 장학생이라는 타이틀 하나가 스스로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의지를 생기게 합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2. 공부 팁
목표는 23년 지방직 간호직이지만 올해 국가직 일행직은 시험삼아 쳐봤습니다.
▶ 항목
1) 점수 향상에 성과를 낸 공부 방법 및 계획
국어: 22 간호직 90점 -> 23 국가직 일행직 95점
한자) 22년도 간호직 시험은 한자 1문제, 문학 1문제를 틀려서 고득점을 위해서는 한자가 필수라 생각하였습니다. 이전까지는 한자를 아예 공부를 안 했기 때문에 이후에는 국왕한자로 공부하면서 매일 선재국어 암기앱으로도 한자성어, 한자를 공부하였습니다. 한자성어는 그 전에도 꾸준히 해서 어렵다 느끼지 않았지만 처음에 2글자 한자를 하려니 너무 어렵고 시간도 정말 오래 걸렸습니다. 그래도 매일 보니까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읽을 수 있는 한자도 많아지고 한자를 보는 시간도 줄어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3년 1월부터는 술술한자도 주 2회 이상 하였습니다. 여전히 못 읽는 한자가 많고 문제도 많이 틀려도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올해 국가직 일행직에서는 한자 문제를 맞힐 수 있어 너무 뿌듯했습니다. 쉬운 한자 문제였더라도 만약 제가 한자 공부를 여전히 안 했다면 찍고 넘어가서 틀릴 문제였을 겁니다. 한자는 매일 보는 암기앱의 영향이 정말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문법) 간호직에서는 기출실록 문법만 3회독 후 시험을 봤고 현재까지는 기억이 안 날 정도로 회독을 더 많이 하였습니다. 문법 역시 암기앱과 매일국어가 효과가 좋았습니다. 암기앱은 한글맞춤법, 표준어, 외래어가 다 들어있기 때문에 암기를 많이 해야 하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조금씩 하다 보니 큰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외울 수 있었습니다. 매일국어는 간호직 시험 이후부터 시작하였는데 하루에 2-3문제이지만 매일 다른 부분을 하다 보니 어느 범위에서 제일 약한지를 파악할 수 있었고 까먹은 부분도 다시 상기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문법 공부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독해) 간호직 시험에서는 시간이 없어 기출실록도 독해 부분은 한 문제도 못 풀고 시험을 쳐서 간호직 시험 이후부터 주 3회 독해야산다와 매일국어를 통해 독해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독해야산다를 통해 요약하면서 독해를 할 수 있는 습관을 들인 것이 시간관리와 내용파악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의고사나 문제를 풀었는데 약한 부분이 나온다면(예를 들면 순서배열문제) 기출실록에서 그 부분만 계속 문제를 풀어서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문제를 푸는 요령이라도 터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문학) 문학은 매일국어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시험에 모르는 문학이 나올 수 있을 때를 대비하여 매일국어에 있는 여러 문학 문제를 풀면서 대비를 하였고, 아는 게 나오더라도 다른 선지가 나오면 왜 틀리는지 분석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효과가 있었습니다.
영어: 22 간호직 75점 -> 23 국가직 일행직 95점
영어는 하프모의고사를 통해 꾸준히 영어의 감을 유지하고 어휘, 문법이 약점이라는 것을 깨닫고 보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어도 암기앱이 있는데 적극 활용하면서 문제를 풀 때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다시 이론으로 복습하는 방법으로 노력하다보니 점수가 많이 오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하프모의고사나 동형모의고사를 매일 푸는 것이 감을 유지하고 문제 풀이 방법을 터득하게 되어 효과가 좋았습니다.
한국사: 22 간호직 100점 -> 23 국가직 일행직 95점
한국사는 최대한 다양한 문제를 풀어서 놓치는 부분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이번에 국가직에서 한국사 문화사 부분을 틀려서 이후에 문화사만 보충을 하면서 공부를 하고 있고, 마무리 압축 강의를 들으면서 전체적인 흐름 파악과 동시에 약점이 무엇인지 알고 넘어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 내가 선택한 회독 방법
저는 회독을 하자라는 마음보다 그냥 매일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만 다시 마무리 책으로 이론을 보는 방식으로 약점보완을 하였습니다. 전체 부분을 회독하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비효율적일 수 있어서 약점만 판다는 마음으로 그 범위에 관련된 문제를 풀거나 강의를 다시 보는 식으로 회독을 하였습니다.
3) 나만의 단권화 노하우
단권화는 특별한 방법은 없었고 선재선생님의 마무리 책을 활용하였습니다. 모의고사에서 낯선 문제가 나오면 복습할 때 마무리책에 기록해서 관련 문제나 예시를 바로 볼 수 있도록 하고 반복해서 봤습니다.
4)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공부법
너무 많이 말했지만 선재국어암기앱입니다. 이동시간이거나 휴대폰밖에 없을 때 암기국어앱으로 문법부터 한자, 한자성어까지 눈으로 보면서 최대한 눈에 익히려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맞춤법 57항이나 표준어, 외래어가 많은 양임에도 불구하고 예시까지 외울 수 있어 적은 시간을 들이고 많이 외울 수 있었습니다.
3. 생활 관리 팁
▶ 항목
1) 생활 방식
저는 공부를 하면서 아침형 인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생활 방식도 그에 맞춰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잠이 많긴 하지만 밤에는 집중력이 떨어져서 차라리 일찍 자고 다음날 일찍 일어나서 바로 책상에 앉는 것이 공부하는 방법입니다.
2) 건강 관리
수험 기간동안 오래 앉아있다 보니 허리 건강이 걱정되어 최대한 허리를 펴고 바른 자세로 공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쉬는 날에는 최대한 많이 걷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3)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는 마음가짐
앞으로 지방직 시험까지 약 1개월 반 정도 남았는데 남은 기간 허투루 보내지 않고 후회없이 준비해서 올해 합격까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