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월간 게임동향 종합순위가 공개됐다. ‘리그오브레전드’가 ‘오버워치’를 잡아내면서 1위를 굳건히 지켜냈다.
상위게임순위 1위부터 20위까지 순위를 살펴보자
6일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서 제공한 ‘2017년 8월 월간 게임 동향’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는 30.17%의 점유율로 1위에 등극했다. ‘오버워치’는 17.15%로 2위, ‘피파온라인3’는 9.18%로 3위, 그 뒤는 ‘배틀그라운드(8.31%)’, ‘서든어택(5.17%)’, ‘스타크래프트(3.93%)’ 순이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롤챔스 섬머 스플릿과 동시에 롤드컵(월드 챔피언십) 국제대회 선발전까지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9월 롤드컵이 개최되면서 더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2017년 8월 동향에서는 큰 순위변동이 이어졌다. 먼저 상위권에선 ‘배틀그라운드’의 강세가 돋보였다. ‘배틀그라운드는’ 전달대비 144.34% 증가율을 보였고 그 결과로 두 단계 오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 8월 종합 게임순위 TOP 20위 기록표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또 ‘스타크래프트’가 전달대비 26.17% 상승곡선을 보이면서 6위까지 진입했다. 이 게임은 리마스터 버전 출시와 ASL 스타리그가 개막하면서 더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서든어택’은 한 계단 하락한 5위에 그쳤고, 방학게임으로 불리는 ‘메이플스토리’는 전달대비 18.07% 감소세를 보이면서 세 단계 하락하면서 8위에 랭크됐다.
또 ‘리니지’는 ‘블레이드&소울(블소)’을 0.01%p 차이로 잡아내면서 10위를 탈환했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전달대비 19.6% 소폭 하락하며 16위로 세 계단 떨어졌다.
그 외에 새롭게 20위 안에 진입하거나 벗어난 게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사진=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포스터 |
이달의 HOT 게임
‘이달의 핫 게임’엔 ‘스타크래프트’가 선정됐다. 이 게임은 대한민국 게임역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적인 게임으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을 받아온 게임이다.
블리자드에서 개발하고 유통 중인 이 게임은 출시된 지 약 20주년 만에 고화질로 다시 제작돼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버전이 등장하면서 또 한 번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기존 진행되던 스타리그가 리마스터 버전으로 새롭게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타크래프트가 큰 사랑을 받은 바 있어 리마스터 버전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조훈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