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차시＞ 김화숙 교수님과 함께한 특강~!!

[ChaCha]

안녕하세요~!!

오늘은 김화숙 교수님과 함께 전통이 느껴지는 동네 효자동에 위치한 Dal Lab에서 특강시간을 가졌습니다.

3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교수님의 예술에 대한 열정과 안무가 무엇인가? 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알차고 흥미로운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All 출석~!! 너무 완벽합니다~!!

오 산타님의 요청으로 오늘 교수님 특강을 최선을 다해 리뷰해 보겠습니다. (사실 한번 썼는데 글과 사진이 다 날라가서 두번째 쓰는 글입니다.ㅜㅜ)

김화숙 교수님은 전남 광주여고에서 발레를 시작하여 이화여대 무용과에 입학해 육완순 교수님의 사사로 현대무용을 시작하셔서 금란여고, 원광대학교 교수, 사포무용단의 안무가겸  예술감독으로써 50년의 세월을 무용에 빠져 활동하신 대한민국 현대무용계 2세대 이십니다. 

지금도 현대무용?!! 그게 뭔데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60년 70년대 현대무용이란...

궁정에서 시작된 발레는 형식과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여, 완벽한 테크닉을 최고의 가치를 두었다면, 현대무용은 인간의 내면, 감정에 중심을 두어 좀 더 자유롭게 인간의 감정을 표출 할 수 있는 무용으로 미국의 '이사도라 던컨'을 필두로 답답한 토슈즈와 튜튜를 벋어 던지고 그리스 여신같은 의상과 함께 형식보다는 자유함의 포커스를 둔 움직임으로 그 시대의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현대무용의 선구자, 아이콘으로 떠오른 인물입니다.

그 밖에도 모던댄스, 포스트모던, 현재의 컨템포러리 댄스등 긴긴 예술 사조가 있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찾아보셔요~!!

안무란 무엇인가? 안무는 단순히 움직임 만을 만들어 내는 행위가 아니라  작가의 주제의식을 바탕으로

치밀한 내적, 외적 리서치 과정을 토대로 관객과 예술가의 접점을 만들어 내는 과정 이며, 그러한 접점을 위하여

끊임없이 자신을 수련하고, 성찰하는 에포트(Effort)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에포트(Effort)는 단순히 노력이라는 의미가 아닌 에너지, 열정, 동기 등 다양한 의미를 내포 하는 단어로써 통용되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교수님의 '그 해, 오월' 이라는 작품이 나오기까지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시대 민주화를 위해  뜨거웠던 젊은이들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샘물님이 솔로 안무에 대한 부담이 있으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저희는 우선 움직임, 구성, 음악, 창의성 이런 것들 보다는  

'지금 다가오는 것들' 이라는 주제를 자신의 상황 빚대어 생각해 보고 성찰하여 자신의 내면에서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집중해 보는 것이 첫 시작이라고 생각 됩니다.

자신의 그 '무엇'은 즉 '하고 싶은것' 또는 '해보고 싶은 것' 이 명확해 진다면 다른 것들은 자연스럽게 해결되어

질 것이라 생각 됩니다. (강사님 찬스도 있어욧~!!ㅋㅋ)

부담없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김화숙 교수님께서 추천해 주신 요안 브루주아의 유튜브 링크 첨부하겠습니다.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뵈어요~!!

공연이 캔슬되어 너무 아쉽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염색한 천 가지고 오셔요~!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BYEBYE

https://www.youtube.com/watch?v=JQQhiwrS3iU 

[오산타(시민예술대학)]

차샘~고생하셨어요~^^ 오늘~아름다운 만남이었어요~! 귀중한 생각을 공유해주신 김화숙선생님께 감사드리고요~축복된 기회를 만들어주신 김옥희샘~홧팅입니다~^^ 어휴~잠 못잡니다~ㅠㅠㅠ*

[가을여자]

날로날로..전문적이고,자신감 넘치는 차쌤~💘
본연의 모습을 찾으신듯..빠르기까징~👍🥰
김화숙교수님의 치열했지만,아름다운 삶의 궤적..
혼연일체로 불굴의 뚝심으로 일궈낸 현대무용의
산실과 발자취에 흠뻑 취함과 새론 동향까지..
역시 앞서가실 수 밖에 없는 진취적 모습에,
감탄하고..존경할 수 밖에 없습니다.알랴뷰요~💟
우리들의 태도 또한,진지함에 감복..쵝오여~👏👏
뜻깊은 자리를 울들을 위해 준비하신 옥희쌤께
무한감사 드립니다.은혜하옵니당~💗
긍디..레옹쌤은 오디에~?!?^^

[레옹]

유튜브 재미있네요. 돌아가신 엄마가 생각나는 움직임과 음악입니다. 엄마의 배 속을 갔다 나온 느낌입니다. 멋지네요.^^

[레옹]

안타까운 것은 제가 없어서 그런지 마스크 내리고 사진을 찍었네요. 그러면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