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지금 이 순간 손에 쥔 일을 얼마나 치열하게 신명을 바쳐 해나가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주어진 기회를 확실한 열정으로 2008년 한해를 불태운'비트로팀'의 송구영신의 장을 소개한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는 주식회사 학산!
그동안 OEM을 주력했던 회사가 '비트로'라는
순수 한국 브랜드의 운동화를 처음 만들 당시 테니스화로 첫발을 디뎠다.
그로부터 10여년이 흐르자 오늘날 테니스 화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것은 우리 테니스 동호인들이 그만큼 애용해 준 덕분이라는 감사의 취지 아래
그동안 엘리트 후원에 앞장섰던 비트로가 동호인들에게까지 시선을 돌려
신발과 의류, 테니스 용품 등 매년 일인당 수백만 원 상당을 동호인들에게 지원하기 시작하였다.
전국의 각부 동호인을 대표 할만한 인성과 실력을 겸비해 뽑힌 팀원 14명은
비트로 후원이라는 매체를 통해 가족 같은 '비트로 팀'모임을 구성.매달 첫 월요일마다 만나왔다.
이름 석자만 들어도 대한민국의 동호인을 대표 할만하다.
김정균 조동호 김용표 이종우 김진효 김일웅 이현무 정창대
송선순 이명희 최돈옥 김하정 노정자 김말숙등 총 14명.
올 곶은 정신으로 커가는
순수 한국 브랜드 비트로의 홍보대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만나던
팀원들이 2008년 한해를 뒤돌아보는 황금 같은 시간을 가졌다.
비트로역삼동 매장에서 만난 팀원들은 한 해 동안 신상품으로 개성에 맞는 코디로
대회장을 화려하게 수놓도록 정성 쏟아 준 비트로 임직원들께 고마움의 뜻을 전달하였다.
이어 일년간 거친 날씨에도 불구하여 혼신의 힘을 다해 비트로의 홍보대사로 대회장을 누볐던
팀원 14명에 대한 결과 보고가 있었다. 그야말로 일년간의 대회 출전한 성적표다.
총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말숙은 A4 두장에 빼곡
팀원들이 일년 동안 각 대회에서 입상한 성적들을 적어 공개하였다.
지금 아마추어 테니스계는 세 개의 단체(카타,카토,국생체)가 있어
상당히 난해한 대회 요강으로 머리 어지러운 상태이나 비트로 팀원들의 성적은 화려하기 그지없었다.
팀원각각의 일년 성적표를 적어보자.
한번 전국대회 우승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각고의 노력과 인내가 필요한지 강조할 필요가 없다.
먼저
김정균 팀장은 다섯 번의 전국대회 우승과 그 외 다수의 입상으로
베테랑 부 카타 랭킹1위의 명예를 얻었다.
대회가 있는 주말마다 우승과 입상을 번갈아가며 하던
터미네이터 조동호는 전국대회 11번의 우승과 입상 수십 번으로 카토 장년부 1위와
카타 7위, 카토청년부 8위, 국민생활체육 상위 랭커로 황제가 된 나달과 같은 권좌에 올랐다.
남원의 이종우는 나이 쉰을 넘어 40대의 팔팔한 선수들이 뛰고 있는
국민생활체육 장년부와 베테랑부에서 1위를 차지. 카토5위, 상금만 해도 만만치 않았다.
김일웅, 이현무는 카타의 장년부와 청년부에서 각각 랭킹4위로 마감
카타에 뛸수없는 정창대는 아쉽게도 카토에서만 청년부 랭킹2위에 머물러 랭킹1위에 대한 도전을 다졌다.
카토의 전무이사를 맡고있는 김용표는 카토 장년부 랭킹 8위이나내년 화려한 무대가 기대 되는 선수다.
나이 쉰을 넘어 아직도 철철 넘치는 생명력으로 국화부 카타 랭킹4위에 오른 최돈옥은
카토에서도 톱10안에 들어 그 명성을 빛냈다.
카토 국화부 랭킹 3위에 오른 노정자는 많은 우승과 입상으로 장식했다.
그외 어깨 부상으로 고통 받았던 김하정은 카토 국화부 랭킹 톱10안에 진입, 한도의 숨을 쉬었다.
부산의 김진효, 이명희는 허리와 무릎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에도
많은 입상을 하였고 열심히 진화하고 있는 총무 김말숙은 가장 전도유망한 젊은이다.
팀원들에게 힘을 실어 주기 위해 참석한 비트로 김정하 이사는
"여러분들이 비트로 홍보대사로써 일년 동안 최선을 다 해 준 것에 대한 노고를 치하 하고 싶다"며
잔을 높이 들었다.
순수한 한국 토종 브랜드'비트로'를 입고 뛰는 토종 동호인들은 그 밤 내내
다가올 2009년에 대한 새로운 다짐으로 뜨거운 열기가 식을 줄 몰랐다.
첫댓글 취재했던 나는 세단체 카타와 카토와 국민생체에서 톱10안에 들었고 특히 국민생체에서 마지막 대회 성웅배우승으로 랭킹 2위를 하게 되었다. 이 기사는 테니스코리아에 인터넷으로 책으로 기사화해서 올라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