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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지독했던 나의 여름은 삼일연휴로 마감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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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년전 지리산 종주후 지난 봄에 찾았던 지리산 7암자길은 밝고 환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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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꿉꿉한 여름의 끝자락은 그 지리산에 숨겨 두고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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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삼릉 숲길에서 만나 한층 가까워진 미리내와 둘이 이른새벽 함께 떠났다.
- 둘이여서 즐거움은 배가 된다
- 400여키로를 운전 하여도 피로감은 1도 없었음..ㅋ
- 산에 대한 미련은 접은지 얼마나 오래되었나..
- 대신 길에 대한 기대로 채운다
- 함양 상림공원..아름답다..
- 잘 가꾸어진 공원엔 짙은 여름날의 꽃이 잿빛하늘과 잘 어울린다.
- 모네의 그림 "수련"이 좋아 나두 베꺼서 그려 보았지..
- 계곡 깊은곳에 자리하고 있는 길친구의
- 소박한 밥상에 고마워..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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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마당에서 새벽부터 움직이던 발길을 멈추고
- 편안한 밤을 보낸다
- 하미앙 와인 카페
- 지리산자락에 품격있는 카페에서
- 전북 청소년 수련장 한켠의 캠핑장..
- 차박도..텐트도..넓은 데크도..
- 좋아서 2박을 한다.
- 텅텅 비어있는 숲속의 데크가 아까워~~
- 서늘한 밤공기에 불을 피운다.
- 캠핑의 꽃 모닥불에 우리들의 밤은 화려했다..
- 춤추고 노래하고..ㅋㅋ
- 솔방울과 나뭇가지들을 줏어와 또다시 불을 피운다
- 여전히 태양은 이글거리고.
- 더위얍 !!.이젠 그만 물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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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비박,백패킹 이야기
그 여름의 끝자락은 지리산기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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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느 젊은이같은 아름다운 여름날을 즐기셨네요.
이러니 늘 힘차고 청년이십니다.
지금을 누릴 줄 아시는 나의 라라님
최고~~~
오늘이 휴무라서
불광역에서 774버스를 타고 파주 신산5리로
가는 중에요. 무려 1시간 반 소요.
경기옛길 의주길 제4길 파주고을길
걸으러. 길동무 7명과 함께.
완주가 바로 코앞!!
의지의 길잡이. 응원할께요~~
@라라(박호연) 긍께요.
라라님의 응원이 저의 크나큰 힘과
열정의 근원입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