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신양면 유적지 (1)
아래와 같이 예산군 신양면의 문화 사적지를 보고하오니 현장 조사후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산군 신양면 연리의 방죽(연화 부수)
연리와 불원리 사이의 방죽으로 한 3,000 평 쯤 되는 방죽으로 시왕리 냇물을 평소에 받았다가 가뭄시에 한뎅이뜰에 보내는 시설로 일자산 아래로 국도 32호선에 접한 방죽이다. 현재 만들어진 시대는 알수 없으나 뺌께의 고인돌의 설치 시대와 거의같은 시대로 추정된다. 연리의 지명에서 연자가 연꽃 자로 방죽의 내막을 아는 사람이 없다. 다만 연리가 연동의 지명으로 방죽의 유래를 통한 다는 생각이므로 한번 향토 학자등 전문가가 자세히 현장 답사를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신양면 만사리( 고분군 )
신양면 소재지에서 구길 32번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약 3km 정도 가면 만사리 마을이 나온다. 고분군은 만사리 마을의 북쪽에 위치한 산의 남향 사면 중상단부에 걸쳐서 자리하고 있다. 현재 외견상 확인되는 것은 2기인데 하나는 10°편서하여 남쪽으로 장축을 두고 있다. 이 고분은 횡단면 4각에 평천정을 하고 있으며, 축조방식은 자연 할석을 여러매 세워서 동벽을 구축한 후에 커다란 할석으로 북벽을 쌓고 있으며 남벽에는 연도를 만들었다. 연도는 동편연도로 길이가 75cm이며 연도의 입구부는 나팔 모양으로 밖으로 퍼져 있다.
커다란 대판석을 올려 천정을 삼았는데 도굴로 인하여 동쪽의 덮개돌이 들려져 있고, 그 곳으로 토사가 흘러 내려 내부가 일부 매몰되어 있는 상태로 현재 바닥의 상태는 확인되지 않는다. 이 고분의 대략적인 규모는 동서벽의 길이가 240cm, 남북벽의 길이가 100cm, 현실의 높이가 75cm이며, 도굴로 인하여 파괴된 고분으로 수습되는 유물은 없다.
또 하나의 고분은 상술한 고분에서 약 1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15°편서하여 남쪽으로 장축을 두고 있다. 고분의 덮개돌이 들려져 있어 내부가 들여다 보이는데, 축조 방법은 커다란 판석을 비교적 반듯하게 다듬어 묘실을 축조한 것으로 횡단면 4각에 평천정 구조를 하고 있다. 연도는 동편연도이며 덮개돌이 유실된 부분으로 토사가 유실되어 고분의 정확한 규모나 바닥 상태 등은 확인이 어렵다.
이 고분도 파괴된 고분으로 수습되는 유물은 없다. 이 2기의 고분 외에도 다수의 고분이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대부분 도굴과 주민들의 석재 채취와 토사의 유실 등으로 파괴, 매몰되어 외견상 더 이상의 유구는 확인되지 않는다. 고분의 주변에는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으며 3기의 민묘가 조성되어 있다.
지정사항 지정종목기타 유형 고분/고분
지역 대한민국/충남/예산군 시대 고대국가/백제
지역상세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만사리 ,소장처 국립문화재연구소
◇예산군 신양면 불원리 사지
사지는 예산군 신양면 불원리 하원 마을의 입구 동쪽에 있는 야산의 남향 사면 하단부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산의 하단부는 약 1000여 평에 걸쳐 밭과 비닐 하우스로 개간되어 경작되고 있다. 이 밭의 대부분에서 와편, 자기편, 토기편들이 산견되고 있는데 그 외에 사지로 추정할 만한 유구나 유물은 전혀 남아 있지 않다. 주민들이 전언에 의하면 이 곳에 절이 있었는데 빈대 때문에 망했다고 전하나 오랜 세월 밭으로 경작되는 동안 여러차례 복토되어 사지의 형태는 완전히 파괴된 것으로 보인다. 개간된 밭 대부분에서 분청편, 백자편, 와편, 토기편들이 잘게 부서져 수습되고 있으며, 그 외의 건물의 존재를 추정할 만한 석축등은 확인되지 않는다.
◇예산군 신양면 여래미리 사지(안곡사지)
사지는 예산군 신양면 여래미리 우정리 마을의 동쪽에 있는 여래미 저수지의 동쪽 끝 산의 남향 사면 구릉 하단부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산사면을 깎아서 경작지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원래 사지는 이미 파괴, 매몰된 상태이다. 주민의 전언과 지형으로 미루어 보아 사역은 약 600여 평으로 두단에 걸쳐서 조영되었던 큰 규모의 사찰로 추정된다. 주변에서는 다수의 와편이 수습되고 있다. 그 중에는 파손되었지만 ‘청(靑)...’이라고 양각되어 있는 명문 와편도 있다. 와편은 회청색의 경질로 기벽이 두껍고 파상문, 선문 등이 시문되어 있다. 사지의 동쪽과 남쪽의 맞은편 산에 각각 약 50여 평의 암자터가 확인되고 있다.
◇예산 신양면 가지리 고분군
예산군 신양면 가지리에서 32번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3.5km 가면 동쪽으로 가지리 입구가 나온다. 이 입구에서 800여 m 들어가면 가지리 자은동 마을이 나오는데 고분군은 자은동 마을의 북쪽에 있는 구릉의 남사면에 분포하고 있다. 이 지역은 동남에서 서쪽으로 낮은 구릉이 길게 이어져 있는 곳으로 구릉은 잡목과 소림이 우거져 있으나 일부는 밭으로 개간되고 있다. 고분군이 위치하는 구릉은 밭으로 개간된 부분으로 사면의 하단부에 고분의 덮개돌이 노출되어 외견되고 있으며, 구릉의 중, 상단부에 걸쳐 분포되어 있다. 고분은 대개 남쪽 방향으로 장축을 두고 있는데 주민의 전언에 의하면 연도를 가진 대형의 고분들이었다고 하며, 넓은 할석을 겹겹이 쌓아 벽을 구축하고 대판석으로 덮개돌을 삼은 형식의 고분이었다고 한다. 다수의 고분이 존재했었다고 전하나 파괴, 매몰되어 외견상으로 확실한 유구를 파악하기 어렵다. 주변에서 수습되는 유물은 없다.
◇예산 신양면 연리 고인돌
예산군 신양면 연리 국도 32번 도로변 마을의 송림 속에 고인돌이 위치한다. 고인돌의 동쪽으로는 낮은 야산이 남북으로 길게 이어져 있으며, 서쪽으로는 커다란 내가 흐르고 넓은 평야지대가 형성되어 있다. 현재 고인돌은 5기가 남아 있다. 가장 큰 고인돌은 석재의 장축이 320cm이고 단축이 240cm로, 대체로 210∼250cm 크기의 부정형의 괴석들이 확인되고 있다. 동쪽으로 창녕성씨의 묘가 조성되어 있어 고인돌의 일부가 파괴, 매몰되어 있으며, 외견상으로는 정확한 고인돌의 형태나 규모를 파악할 수 없는 상태이다. 만사리 고인돌은 연리 고인돌의 남쪽으로 약 4.5km 정도 떨어진 곳에는 고인돌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 곳은 전체적으로 낮은 야산과 평야, 냇물이 흐르고 있어 환경이 좋은 지형을 이루고 있다.(※이후 부분적으로 연재 예정 )
◇예산 신양면 서계양리 차씨 효자문 정문은 예산군 신양면 서계양리 두련리. 차명증(징?), 차경증(징?)의 정문으로, 부모 병중에 온갖 정성을 다하고 사망 후 묘를 짓고 지극히 시묘하였으며, 그 후 앉았던 곳에서 샘물이 솟으니 명종이 ‘효자샘’이라 하고 1831년에 명정하여 건립되었다. 정문은 정면 2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을 한 건물이다. 두 단의 시멘트 기단 위에 화강석재의 방형 고주초석을 세우고 있는데 뒷면의 초석은 낮은 자연석재의 방형초석을 놓았으며, 그 위에 각각 원주를 올리고 있다. 겹처마에 굴도리식의 가구양식을 하고 있는데, 하방 아래는 고멕이를 하였고 양 옆의 박공 밑에는 방풍판을 설치했다. 정려의 4면은 홍살이 돌려져 있으며 내부바닥은 시멘트로 깔았고, 중앙 상단에는 2매의 현액이 걸려 있다.
출처 :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유적총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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