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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12월 3일 대강절 첫째주일 낮 예배 설교 +
+ 제 목 : “예수오심(2) - 예수님 오심을 기다림!”
+ 본 문 : 누가복음 2장 25절 – 35절 (신약성경 90쪽)
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26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33 그의 부모가 그에 대한 말들을 놀랍게 여기더라.
34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35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아멘!
♡ 새 가족 소개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선포하겠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인 / 성경을 읽고 듣고 지켜 행하여 /
100배의 복을 받으리라. / 아멘! 아멘!
“인사만 잘 해도 먹고 산다.” - 사고행축 /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축복합니다.”
오늘은 예수님 오심을 기념하며,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대강절 첫째 주일,
“예수 오심(2) : 예수 오심을 기다림!”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선포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나는 / 예수님의 오심을 / 기다리며 살리라. / 아멘!”
이사야 30장 18절, 19절 말씀,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시온에 거주하며,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백성아, 너는 다시 통곡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가 네 부르짖는,
소리로 말미암아 네게 은혜를 베푸시되, 그가 들으실 때에 네게 응답하시리라.“ 아멘!
생각해 보면, 지극히 작고 평범한 유대 땅 베들레헴과 같은 땅끝 우리 해남 땅,
그리고 나사렛 사람들과 같이 소박한 저와 여러분, 이런 우리 가운데 오신 성육신하신,
예수님의 성탄을 기다리며,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대강절 첫 번 예배를 드립니다.
그리고 우릴 사랑하신 하나님 사랑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주님 안에서 서로 축복합니다.
“우리 예수님! / 지금 제 마음에 오셨습니다. 우리 예수님! / 지금 당신 마음에도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가정에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가정에도 찾아 오셨습니다.”
우리 사람의 몸을 촬영하여 판독하는 방사선과 의사들의 말에 의하면,
우리 몸에 하트 모양이 참 많답니다. 뇌 혈관의 동백류가 하트 모양으로 나타나고, 축농증이 생기는 부위인 상악동이 그렇고, 엉덩이 쪽의 꼬리뼈 뒤쪽 척수 속에 일종의,
유사 종양이라고 할 수 있는 척수낭이 그렇고, 방광이 하트 모양으로 촬영이 된답니다.
이 외에도 많은 부분이 하트 모양으로 되어 있답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 마음은 물론,
놀랍게도 우리의 몸까지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리 몸 혈액 속에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혈장이라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백혈구는 우리 몸에 어떤 이상한 침입자인 병균이 들어오면, 그 병균을,
품에 푹 껴 안아버립니다. 그리고 아주아주 깊은 사랑으로 그를 감싸 준다고 합니다.
그렇게 백혈구에게 안긴 그 나쁜 병균은 황홀해서 정신이 없겠죠? 침입자인 병균은,
백혈구의 사랑에 감동하여, 그냥 녹아버립니다. 참으로 백혈구의 사랑은 놀랍습니다.
우리 몸의 백혈구는 보기 싫든 지저분하든 가리지 않고 모두 다 사랑으로 껴안아줍니다.
그런 사랑이 넘치는 멋쟁이 친구 - 백혈구가 우리 몸 안에 살고 있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백혈구 같은 예수님의 사랑이, 언제나 저와 여러분의 마음속에 함께 하기를 축원합니다.
주님을 영접하면, 이 백혈구와 같은 주님의 사랑이 우리 몸과 삶에 깊이 스며들게 됩니다.
이 주님의 사랑을 체험한 우리, 백혈구와 같은 예수님 사랑으로 배우자끼리,
꼭 껴안아 주는 사랑이 넘치기를 바라며, 사랑하는 자녀들도 그렇게 안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축복하세요. “사랑해. 축복해. 강하고 담대하게 승리하길 바래. 건강하고 행복해.”
오늘 함께 예배드리는 우리, 찬양으로 서로를 축복하는 시간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 찬양 / 사랑의 주님이 날 사랑 하시네. 내 모습 이대로 받으셨네.
사랑의 주님이 날 사랑 하듯이 나도 널 사랑하며 섬기리.
영국의 극작가 사무엘 베켓의 작품 가운데에 “고도를 기다리며” 가 있습니다.
두 사람의 여행객이 어느 한적한 시골길 옆 나무 곁에 서서 고도라는 사람을 기다립니다.
고도라는 사람이 오면, 자기들을 구원하여 자신들의 삶을 행복하게 해 줄 것을 믿었습니다.
그렇게 그 두 사람은 고도라는 사람이 오기를 기다리며, 무의미한 행동들을 반복합니다.
서로 다투기도 하고, 밧줄에 목을 매달아 보기도 하고, 뜻 없는 말과 노래를 하기도 하고,
태아의 자세로 누워보기도 하면서, 그들은 고도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냥 기다립니다.
어느덧 깊은 밤이 되었습니다. 그들 앞에 뚜렷이 나타난 것이 아무것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절망과 소망 사이를 오가며, 그래도 무한정 기다리는 기다림으로, 얘기가 끝나고 맙니다.
이 이야기는 뭔가 소망이 나타날 것 같으면서도, 그 소망을 얻지 못한 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그려 내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살이입니다.
히브리어로 ”야할 - 기다림’ 속에, 뭔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우리는 살아갑니다.
노아가 온 세상을 뒤 덮은 홍수가 가라앉기를, 점점 물이 줄어들기를 “야할” - 기다렸습니다.
사울 왕이 불레셋과의 전쟁 중 위기 상황에서, 하나님의 종 사무엘을 “야할” - 기다렸습니다.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예수님께서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약속한,
보혜사 성령을 기다리라.“ 는 약속을 믿고, ”야할“ 성령임재를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종말론 신앙을 가졌던 초대교회 성도들도 재림 예수님을 “야할” -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그 대표적인 기다림이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열 처녀 비유’ - 곧 기름을 준비한,
지혜로운 다섯 처녀와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미련한 다섯 처녀의 비유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 기다림의 종말은 영원한 승리와 영원한 멸망으로 분명히 갈라서게 됩니다.
사도 바울의 신앙도, 주님의 재림을 끈질기게 기다리는 기다림의 신앙이었습니다.
사도 베드로의 서신도 보면, 주님의 재림을 끈질기게 기다리는 기다림의 신앙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이 땅에서 살아갈 때, 고난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 성도들에게 갚아주시는 그 보상과 축복은, 너무나도 엄청난 것이고,
분명한 것이고, 황홀한 것이기에, 그 승리를 바라보며 기다리라고 베드로는 말합니다.
사도 요한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원한 나라의 영광이 너무 크기에, 그 영광의 구원을,
우리가 영접하고 기다리면, 반드시 하나님의 나라는 이루어 질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이렇게 정리해서 생각해 보면, 이 땅의 모든 교회 공동체의 생명은 “기다림” 이며,
특별히 예수님의 다시 오심 - 재림을 기다리는 기다림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들도,
예배하고, 찬양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기다리며, 기도올린 후 응답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우리는 믿음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응답을 간절히 기다리는 기다림의 사람들입니다.
특별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소중한 신앙은, 재림 예수님을 기다리는 기다림입니다.
구약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실 것이라는 예언이 465회 나옵니다.
그 예언대로 예수님은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통해 오셨습니다.
신약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재림의 예언이, 300회 이상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약속대로 우리 예수님은 반드시 재림주로, 다시 한 번 이 땅에 오실 줄로 믿습니다.
이 기다림 신앙의 출발은 하나님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 여호와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기다리기에 지쳐버린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성공과 승리를 기다리는 우리들의 삶을 위해서 하나님이 돌리는 역사의 맷돌은 천천히,
돌아가는 것 같지만, 아닙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백성들인 우리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사정을 모르기 때문에, 우리의 성공과 승리가 더디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모자라서, 하나님의 손이 짧아서, 구원이 더디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이 기다려 주심이 하나님의 사랑이요. 하나님의 긍휼이요. 은혜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손길은 가장 정확한 때에, 여러분 한분 한분에게 성공과 승리를 주실 줄 믿습니다.
지금 하나님의 나라의 임재와,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우리를 위해서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준비될 때까지 그냥 기다리십니다. 만약 이 순간에 세상 역사가,
멈추어 지고, 우리들의 삶이 하나님 앞에 낱낱이 다 펼쳐진다고 곰곰이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바로 이 순간에 우리의 호흡이 멎고,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 하나님 앞에 선다면,
여러분! 자신 있습니까? 하나님 앞에 설 만반의 준비 - 지금까지 살아온 여러분의 영성,
그리고 여러분의 삶과 신앙의 모습은, 하나님이 원하는 모습으로 준비되어 있습니까?
천국에서 영원히 살아갈 수 있을 만큼, 하늘 보화를 많이 쌓아 두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자신 있습니까? 부끄럽지만 솔직히 목사인 저는, 항상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나를, 여러분을, 천국 백성이 될 때까지 참고 기다려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열매 없는 나무와도 같은,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 강청하고 있습니다.
“한 해만 더 참아 주십시오. 내가 거름 주고 가꾸어 보겠습니다. 반드시 열매 맺을 것입니다.”
이 예수님의 강청에, 하나님은 그렇게도 오래오래 우리를 기다려 주시는 것입니다.
저 자신이 주님 앞에 엎드릴 때면, 우리교회와 성도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이 그토록 원하는 교회, 주님이 그토록 만들어 보고 싶은 성도의 모습이 되기를,
성경이 우리에게 보여준, 그 영광스러운 신부된 교회와 성도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마지막 때에, 성령께서 그토록 이루어 가길 원하시는 복된 교회와 성도가 되길 기도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모습은 너무나도 미약합니다. 벌거벗은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처럼 철없기 짝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목자의 심정으로 울부짖습니다.
“주님! 좀 더 진실하게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겠습니다. 좀 더 아버지의 은혜를 갈망하며,
그 권능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세워가겠습니다. 주님! 조금만 조금만 더 참아주십시오.“
그리고 부끄럽기 짝이 없는 미약하고 연약하여, 늘 넘어지는 저를 위해서 울부짖습니다.
“주님!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오. 더 기도하고, 더 교회와 성도들을 사랑해 보겠습니다.
더 매달리겠습니다. 더 땀 흘리겠습니다. 주님! 조금만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십시오.“
제가 교회와 성도와 저를 위해 이렇게 울부짖으며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 하나님의 기다려 주심의 긍휼과 용서를 알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아멘!
여러분! 하나님이 몰라서, 하나님이 능력이 없어서 기다리시는 게 아닙니다.
나를 향하여 기다려 주시는 것이 내게 은혜가 되고, 내게 유익이 되고, 나를 용서하는,
길이 되고, 나를 향한 아버지의 긍휼이 되기에, 그렇게 길이 참고 기다려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기다려주시는 그 하나님을 믿는 우리 또한,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되겠습니까?
하나님을 닮은 사람이라면, 당연히 하나님의 은혜를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시편 37편 7절 말씀에 보면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 ‘잠잠히 기다리라.
불평하지 말고, 원망하지 말고, 초조해 하지 말고, 인내하며 기다리라.‘ 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고통과 시련이 올 때마다, 불평이나 낙심 대신에 "주여! 감사합니다.
이 고난과 시험이 끝난 다음에 어떤 복을 제게 주시려고 그러십니까?“ 하면서 기다릴 때,
하나님께서는 내가 견디고 이겨 낸 고난의 보자기에, 축복은 풍성히 담아 주십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지 못하고 참지 못하여, 하나님의 복을 빼앗겨 버립니다.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의 잘못 때문에 광야 40년을 살면서도,
그 탓이 모두 지도자 모세와 하나님 탓이라고 불평하다가, 약속의 땅인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고도 7년을 더 기다렸고,
요셉은 원망하지 아니하고 14년의 고난의 삶을 살면서도, 기다렸기에 성공자가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시므온과 과부 안나도 성전을 떠나지 않고 기다리다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현대인들은 조급하고, 기다리기를 싫어합니다. 뭐든지 빨리 빨리 병에 걸렸습니다.
외국 사람들에게 "한국말 할 줄 압니까?” 하고 물으면 “빨리 빨리” 라고 대답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빨리 빨리 병에 걸렸습니다. 제가 볼 때는 중증입니다. 정말 심각합니다.
더 빠른 핸드폰을 원합니다. 식사도 뜸들을 때까지 기다리지 못해 패스트푸드를 즐깁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 오심의 성탄절의 의미는 기다리는 데에 있습니다.
오래 참고, 예수 오심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시므온과 안나처럼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예수님의 재림도 기다림에 있습니다. 참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예수 재림을 맞게 됩니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입니다. 여러분 결과는 별것 아닙니다.
행복은 과정에 있습니다. 공부해서 마지막에 종착역에 도착하여 얻은 것은 학위 하나,
그것 별 것 아닙니다. 공부하는 과정에 행복이 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것도 키우는,
과정이 재미있지, 다 키워놓으니, 부모 곁을 다 떠난 결과는 남는 게 외로움뿐입니다.
결혼도 그 결혼식을 향하여 달려가는 연애시절이라는 과정이 행복했지, 결혼하고 나면,
모든 꿈은 다 깨집니다. 그렇습니다. 행복이란? 결과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과정에 있습니다.
이렇게 기다린 결과보다, 기다리는 과정 자체가 영성이요. 신앙이요. 참 행복입니다.
나치 독일의 처참한 유대인 수용소에 관한 얘기를 빅터 프랭크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른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낙망하는 사람들은 빨리 죽더라.
그러나 소망을 가진 사람은 자신은 물론, 죽음이라는 절망에 허덕이는 다른 사람들을,
오히려 격려하는 사람들은, 영혼도,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끝까지 살아남더라.” 믿습니까?
믿음이 무엇입니까? 기다리는 겁니다. 구약의 믿음은 오실 메시야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신약의 믿음은 오신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으며, 재림하실 예수님, 그 예수님이 오시면,
최후의 심판대 앞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종말론적인 신앙을 가진 믿음입니다.
이렇게 기다림의 소망과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기다림의 신앙은 반드시 승리합니다.
영국의 총리였던 처칠 경이, 노년에 자기 모교인 고등학교를 방문하게 됩니다.
위대한 전쟁의 영웅이 모교를 방문하자, 교장선생님으로부터 모든 교사들과 학생들이,
그의 연설을 듣기 위하여 강단에 모였습니다. 강단에 선 처칠, 한 마디를 남깁니다. 처칠의 명언입니다. “Don't give up hold on! Never give up. Never. Neve.r Never.”
“여러분! 포기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꿈을 꼭 붙드십시오. 그렇게 꿈을 붙들었으면,
그 꿈을 결단코 포기하지 마십시오. 결단코 결단코.” - 꿈을 포기하지 말고 기다리라.
초대교회 성도들은 서로 만날 때마다 “마라나타! - 예수님 다시 오십니다.” 고백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라나타 - 다시 오실 예수님의 소망을 꼭 붙들고 살아갑시다.
타락한 사람들은 이 땅의 썩을 것들을 붙들고, 함께 썩어가는 타락한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영성이 맑은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에 인생의 목표를 두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기도하며, 기도응답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해 주십니다.
그래서 꿈을 가지고 기도합니다. 꿈을 가지고, 기도응답의 확실한 목표를 바라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Don't give up hold on! Never give up. Never Never Never.”“여러분! 여러분의 꿈을 꼭 붙드십시오. 붙들었으면 결단코 포기하지 마십시오. 결단코.”
여러분! 내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서, 이젠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되어질지 모르지만,
반드시 함께 하신다는 한번 약속하신 예수님은, 반드시 우리를 찾아와 만나 주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만나주십니다. 약속하신 꿈을 반드시 이루어 주십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기다리다가 예수를 만난 시므온의 얘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맞을 예수님의 성탄과 재림 신앙의 본질을 가르쳐 주는 정말 소중한 말씀입니다.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타락한 자기 백성과, 부패한 자기 나라를 가슴에 끌어안고 몸부림치며,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죄악 가운데 있는 이 나라와 백성을 구원할 구원자 - 메시야를,
속히 보내 주시옵소서. 그리고 내 백성들에게 희망을 주시옵소서. 죄악으로 어두운 이 땅에,
빛으로 속히 찾아오셔서 부패하고 썩어가는 이 니리와 이 백성을 살려 주시옵소서."
그때 성령님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네가 눈을 감기 전에 구원자를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성전에 올라가 기도하는데, 성령님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종아, 눈을 뜨거라.
저 아이가 죄악으로 가득한 온 세상과 백성들을 구원하실 구원자 - 메시야이시다.“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태어난 지 8일 만에 할례를 받기 위해, 요셉과 마리에게 안겨,
예루살렘 성전에 온 아기 예수님을 가리키며 하신 말씀입니다. 시므온은 아기 예수님을,
품에 안고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시더니 메시야를 제게 보내주셨네요.
세상을 구원하실 구원자, 예수님을 저에게 보여주셨네요. 하나님! 감사, 감사합니다.
이제는 종이 평안히 눈을 감아도 여한이 없습니다. 오늘 죽어도 소원이 없습니다.“ 아멘!
그렇게 시므온은 예수님을 만난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행복했고, 감격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오늘 우리도 이 성전에서 이렇게 예배를 드리면서 “나는 나의 구원자 예수님을 만났다.
내가 지금 예배드리고 찬양하고 말씀 듣고,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이 임재하여 주셔서,
나를 만나주고 계신다. 하나님 권능이 내게 임했다.“ - 여러분! 이게 예수 믿는 행복입니다.
여러분! 무엇 때문에 예수님을 믿고, 무엇 때문에 예수님을 만나기를 원하십니까?
무엇 때문에 주일을 기다리고, 무엇 때문에 성탄절을 기다리고, 예수 재림 기다립니까?
그것은 예수님 한분만으로 행복할 수 있고, 예수님 한분만으로 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든 것을 포기할 수도 있는 행복이,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 다 가져도 예수님 없으면, 허무하기 짝이 없는 인생이 되고 맙니다.
이 세상 모든 부귀영화 권세를 가졌어도, 예수님 없는 인생은 실패한 인생, 망한 인생입니다.
그러나 지금 내가,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어도, 예수님이 나와 함께 계시기만 하면,
예수님의 부요가 내 부요가 되고, 예수님 안에 행복이 내 행복이 되고, 예수님 안에,
기쁨이 내 기쁨이 되고, 예수님 안에 참된 가치, 인생의 의미가 다 내 것이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면, 응답됩니다.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기다립니다. 예수님을 믿고 영접합니다. 예수님과 동행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여러분의 삶이, 여러분의 믿음이,
여러분의 가정이, 여러분의 가족이, 여러분의 생업이 지금 어떤 형편에 놓여 있습니까?
여러분! 믿으십시오. 성령의 물결이 여러분의 삶을 뒤덮어 은혜의 강물이 흐를 것입니다.
그러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기다림의 신앙으로 오래 참고, 주님의 임재를 기다리십시오.
그렇게 기다리는 자에게, 시므온에게 주셨던 주님의 만나 주심의 축복을 반드시 주십니다.
그리고 오시마 약속하셨던 구원자 예수님께서, 2천 년 전 성탄의 기쁨을 주셨던 것처럼,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저와 여러분에게, 다시 오시마 약속하셨던 그 약속을 지키사,
영광 중에 오실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승리를 외치고, 하늘 영광을 찬양 할 것입니다.
그때 우리, 면류관 쓰고 왕이신 주님을 송축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