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말에 개봉되어 2013년 새해 첫 블록버스터 대작으로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레미제라블..
그동안 뮤지컬로, 어린이들은 소설 <장발장>으로, 연극으로...
수도 없이 한국인들과 접촉을 해 온 이 레미제라블이 이번엔 뮤지컬 영화로 개봉되었다.
<참고> 보통 "레미제라블~레미제라블~"이라고 붙여 읽는데, 레(Les)는 관사이고,
레 미제라블은 영어로 쓰자면 The Miserables(비참한 사람들)이라는 뜻의 프랑스어이다.
레 미제라블은 장발장의 얘기가 주가 되지만, 당시 혁명시대를 살던 프랑스 민중들의 비참한 삶 을 보여준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어릴 적 읽은 장발장 얘기가 기본이 되어서인지, 무대 위의 레미제라블이 그리 낯설지 않았다.
그러고보니
이번 영화 <레 미제라블>은 나에게 다소 긴장감이 없는 영화, 긴 러닝타임 덕에 조금은 지루한
영화가 되었다만...
대사를 노래로 다 처리한 이 멋진 영화는 음악때문에 싼 값에 호강 을 시켜준다.
자...이제 음반 얘기로 넘어가자.
OST 앨범의 장점이라면 바로 영화를 다시 떠올리게 하는 것...그것이 최대의 매력 이다.
그래서 OST를 많이 구입하지만, 한 편 단점 도 있다.
1. 많은 영화에서 OST에 제대로 실리지 못한 음악을 앨범에 넣는다거나,
2. 별로 확 와닿지 않는 장면에서의 음악이 실려서 감동이 없거나, 혹은 이런 노래도 나왔었어? 식의 반응,
3. 타이틀곡 1곡 정도 빼면 별 거 없는 앨범이라..아깝다는....
그런 단점까지 고려해보면, 이 앨범은 가히 최고급 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앨범을 들을 때마다 이 영화를 고스란히 한 편 다시 보게되는 효과 가 분명하게 있다.
아무리 얘기해본들...직접 들어보셔야 이해하실테니..
대개 OST 앨범에는 Original Motion Pictures Sound Track 이란 이름이 붙는다.
바로, 영화에 삽입되었던 음악트랙들이란 뜻이다.
그런데, 이 <레 미제라블> OST 는 이름부터가 다르다.
Highlights From The Motion Pictures Soundtrack 이다.
영화의 곁다리 음악이 아니라...바로 영화의 하이라이트 라는 말이다. 개념이 완전 다르다.
영화 삽입곡이 아니라, 영화의 주요부분 이다....
그것이 이 앨범의 속성이다.
이 영화는 "영화 역사상 최초로 촬영현장에서 Live로 녹음된 영화 "이며,
그렇기 때문에 이 OST 앨범 역시 "영화의 라이브가 그대로 녹음된",
"라이브 앨범"이자 "영화 그 자체" 라고 평가할 수 있다.
<영화 레 미제라블의 주연 4인방>
놀랍다.
영화를 보면서 장발장 역의 "휴 잭맨"이 절규하듯 노래부를 때,
코제트 엄마 역의 "앤 헤서웨이"가 지난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흘리며 노래부를 때..
"우와...도대체 저 롱 테이크(Long Take : 편집없이 한 씬으로 가는 부분)를 어떻게..
저거 녹음작업하기 힘들었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 어려운 씬들을 라이브로 불렀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고, 더 놀랍다고 느꼈다.
그리고....단순히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로 알았던 이 등장인물들의 라이브 노래실력을 체험하고는
더 놀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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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경 및 영화 OST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은 끝났으니 이제 곡들을 살펴보기로 하자.
앞서 말한바와 같이, 이 OST는 영화의 주요 줄거리를 그대로 다 보여주는 앨범이다.
모든 대사가 노래로 진행되다보니, 이 음악들을 듣다보면 영화의 장면 장면을 고스란히
다시 떠올릴 수가 있을 것이다. 아...물론 영화를 보신 분들만^^
<레 미제라블 OST 전곡 맛보기>
자..이제 한 곡 한 곡 설명을 드리겠다.
약간은 스포일링이 될 수도 있지만, 이 영화 내용은 대부분이 아신다는 점과
이 OST 포스팅을 읽으시는 분들은 이미 영화를 보신 분들이기 때문에
이 포스팅이 음반을 사서 들으실 때 다시 도움이 될 거란 생각으로 하는 것임을 미리 밝혀둔다.
1. Look Down
장발장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또한 이 영화의 스케일을 모르는 분들 입장에서는 놀라운 영화 오프닝 부분.
죄수로 노역을 하는 장발장(휴 잭맨) 의 가석방 미자막 작업과 이를 지켜보는 자베르(러셀 크로우) 의 등장 부분이다.
거대한 함선을 밧줄에 묶어 오직 인력으로만 정박시키는 장면..
죄인으로서의 포기한 삶을 노래하는 죄수들, 장발장, 자베르가 번갈아 부르는 웅장한 곡.
2. The Bishop
장발장 초반부의 유명한 사건...
추위와 배고픔에 떨던 장발장...사람들이 외면하는 그를 품어 준 착한 신부님..
그 신부님께 감사함을 입고도 밤에 은촛대 등을 훔쳐 달아나는 장발장..
이 노래는 얼마 못가 잡혀 온 장발장과 그를 용서하는 신부님의 노래 이다.
3. Valjean's soliloquy
단어가 어려운데, 발장(쟝 발장)의 독백이라는 뜻이다.
은혜를 모르고 은촛대 등을 훔쳐 새 삶을 찾으려다 잡혀 온 자신을 용서한 신부님을 보고...
난 왜 이렇게 타락하게 되었으며, 은혜를 모르는 인간이 되었는가...
그에 대한 자책과 한탄을 하다가 종국에는 "새 사람이 되어 새 삶을 찾으리라"고 울부짖는
매우 긴 씬의 휴 잭맨 독백 노래 부분
4. At the End of the Dream
장발장의 회개노래로 영화의 초반부가 끝나고 나면..
새로운 장면이 시작된다.
더러운 거리, 비에 옷이 젖어도, 추워도 피하지 못하고 길거리에 나앉은 프랑스 민중들..
그 사이를 말을 타고 지나가는 자베르..
이 씬 역시 매우 길다.
추위와 배고픔에 시달리는 민중들의 모습에서 한 공장으로 장면이 옮겨가고..
거기서 일하는 여직공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하는 판틴.....
드디어 또 다른 주인공 판틴 (앤 헤서웨이) 가 등장한다.
짧은 등장시간에 비해 너무나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앤 헤서웨이...너무 매력적인 그녀^^
딸을 어디 맡기고 일을 하는 예쁜 판틴을 창녀로 매도하는 직장 동료들,
그녀에게 흑심을 품고 있다가 그 사실을 알고 그녀를 다그치는 관리인,
그렇게 시달리다 난 싸움 속에서 등장하는 공장 사장...
그는 바로 새롭게 태어난 장발장...
그 시의 시장이자 회사의 사장으로 존경받는 장발장이 그녀들을 말리다가...
마침 그 시에 부임되어 나타난 자베르를 보고 놀라서 황급히 자리를 뜨게 되는 장발장...
궁지에 몰린 판틴...
5. I Dreamed A Dream
이 영화의 백미 중 한 장면..
요즘 라디오에서도 심심찮게 이 노래가 나오고 있다.
창녀로 취급받으며 공장에서 쫓겨나게 된 판틴..
그녀는 싱글맘으로서 키워야 할 딸 코제트가 있다..
그러나 코제트는 어느 싸구려 여인숙 주인부부에게 맡겨둔 상태..
나락으로 떨어진 판틴은 뒷골목을 찾았다가 아름답게 길렀던 머리도 팔고,
얼떨결에 뒷골목 창녀로 몸을 팔게 된다.
아름답고 꿈이 많던 젊은 날...한 남자와 함께 행복과 사랑을 꿈꿨던 그녀..
그녀를 버리고 가버린 남자로 인해 변해버린 그녀의 인생..
머리를 밀고, 몸을 팔고 난 후 그녀는...
젊은 날의 꿈을 꾸던 자신을 생각하면서 울부짖으면서 이 노래를 부른다.
앤 헤서웨이는 잔잔함에서 점점 더 절규로 바뀌는 이 장면에서 감정의 급격한 변화를
노래로 잘 표현하였다.
이 노래를 영상으로 보여주면 바로 영화의 주요한 한 장면을 보여주는 것이라서
하이라이트 장면에 입혀진 이 노래를 유투브에서 찾아 링크시킨다.
VIDEO
6. The Controntation
나락으로 빠진 판틴을 밤거리 시찰을 하다가 발견한 장발장..
그녀를 데려가 병원에 눕히고, 수명이 다해가는 그녀의 부탁으로 그녀의 딸을 돌봐주기로 약속한다.
한편...
그동안 장발장을 꾸준히 의심해오던 자베르..
그런 위기를 잘 넘긴 장발장이었으나..
한 남자가 억울하게도 자신의 누명을 쓰고 장발장으로 법정에 서게 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자신이 새롭게 일군 부와 명예를 포기하고 장발장임을 밝히게 된다.
그런 그를 자베르가 막아서고..
장발장은 "잠시만 시간을 다오. 한 아이를 구해내고서 벌을 받겠다."고 한다.
가석방 규율을 어긴 그를 잡아넣으려는 자베르..
이 두사람의 대치(Confrontation)를 보여주는 장면
7. Castle On A Cloud
판틴의 소중한 딸 코제트 ...
이 영화의 주요 등장인물인 어린 코제트가...처음으로 등장하는 장면이다.
자신을 여기에 맡긴 엄마가 죽어가고 있는 것도 모르는 코제트..
자기를 맡아주는 악덕 여인숙업자 부부에게 노동착취를 당하는 코제트가
더러운 헝겊으로 만들어진 허접한 인형을 들고
자신의 삶과 소박한 꿈에 대해 노래부르는 장면..
8. Master of Th e House
이 영화 혹은 뮤지컬에서 유일하게 유쾌발랄한 노래가 아닐까 싶다.
판틴에게 돈을 받으면서도 코제트를 착취하고 구박하는 테나르디에 부부의 노래..
여인숙을 찾은 손님들을 사기치고, 소매치기하면서 베껴먹을 생각만으로 가득 찬 이 부부의
"이 여관의 주인은 나다."고 노래하는 부분..
여기서 잠깐..
영화가 끝날 때까지 정신 못차리는 이 나쁜 부부를 연기한 두 배우...
헬레나 본햄 카터 는 사람들이 기억하는 딱~! 그 이미지 그대로 출연하였다...
아마 분장도 따로 안했지 않을까...란 ㅎㅎ
<해리포터>, 그리고 조니뎁 주연의 <다크 쉐도우> 등에서 크로테스크한 이미지를 보여줬던 그녀가
딱 그 이미지 그대로 레 미제라블에서도 악역을 맡으셨다.
남편인 사챠 바론 코헨 ..
벌써 내 포스팅에서만 두 번째 등장하신 변신의 천재 배우 되시겠다.
전세계를 들쑤신 영화 <보랏>의 그 콧수염 멍청이,
내 포스팅의 하나인 <마다가스카>의 "I like to move it, move it"의 어눌한 발음 킹 쥴리엔..
이렇게 다양한 변신을 보여주던 그가 이 영화에서는 미워하기 힘든 악역으로 돌아왔다.
9 . Suddenly
오리지널 뮤지컬에는 없는 곡 이다.
이 곡은 이 영화에서 딸을 가지게 되고...인생의 참사랑을 알게 된 장발장...
이 부분을 연기하는 휴 잭맨을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곡이라고 한다.
골든글로브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 되어 있다고 하니 필청곡이 되겠다.
VIDEO
<Suddenly 들어보기>
10 . Stars
장발장을 괴롭히는 악역인 자베르(러셀 크로우)의 노래..
이 노래를 통해 그의 사명과 정신세계를 살짝은 엿볼 수 있다.
사실 자베르는 범죄자는 사회의 악이기 때문에, 또한 그는 그런 범죄자를 사회와 격리시키는 민중(?)의 지팡이기 때문에
범죄자에게는 엄벌을 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어떤 의미에서보면 그는 원칙에 충실한 경찰일 것이다. 악법의 유무를 따지지 않고 법에 의거한 판단만 하므로..
그런 자베르가 별들을 보면서 자신에게 다짐하는 노래
11 . ABC Cafe/Red and Black
새로운 등장인물이자 <레 미제라블>의 주요사건 한 축인 시민혁명의 시작부분 .
장발장의 양딸인 코제트의 연인이 될 마리우스 ..
귀족의 자녀로 태어났으나 불공평한 프랑스를 보며 혁명을 준비하는 마리우스..
그가 혁명을 준비하다가 장발장과 지나가는 코제트를 보고 한 눈에 반해 버렸으니..
혁명을 부르짖다 죽을 것이냐 사랑을 찾아갈 것이냐...
고민하는 그...
함께 준비하는 젊은 혁명가들과 함께 아지트인 카페에서
혁명이냐 사랑이냐....를
VVIP 카드도 아닌데...레드와 블랙으로 노래한 부분
12 . In My Life - A Heart Full of Love
이 영화의 중요한 인물인 코제트..
영화 후반부에 등장하여 관객들에게는 "지 아빠가 어떻게 저를 길렀는데..."라고 하면서
답답함과 짜증을 불러 일으키게 할 수도 있는 캐릭터이지만,
아만다 사이프리드 가 함으로해서 안티를 확 없애버린 역할이기도 하다.
아마나 사이프리드는 참 예쁜 친구인 것 같다.
나의 다른 OST 포스팅인 <맘마미아 OST>에서 여러 노래를 부른 그녀의 다재다능함에 반했었는데 ..
여기서는 역할의 비중이 좀 약하지만..
그녀를 찾아 집까지 찾아 온 마리우스와 사랑을 주고받는 부분에서 부른 이 노래를 보면
역시 그녀는 그냥 얼굴만 이쁜 젊은 배우는 아닌 것이 확실하다.
13 . On My Own
또 다른 비극적 조연인 <에포닌>의 테마곡이다. 에포닌은 장발장/코제트 부녀와 악연을 이어가는 테나르디에 부부의 딸이다.
어린 시절은 돈을 싹싹 잘 긁어모으는 부모 덕에 잘 살았지만, 거리의 소매치기 사기꾼들로 전락한 부모 밑에서
그나마 바른 정신으로 살아간다. 또한 하숙하고 있는 부잣집 도련님인 마리우스에게 맘을 품고 있지만
자신의 신세때문에 표현하지 못하고, 코제트를 보고 한 눈에 반한 마리우스의 부탁으로 그들을 연결해주는 비련의 아가씨..
그들의 사랑을 바라보며 자신의 짝사랑은 감춰야 하는 그녀의 애절한 노래
14 . One More Day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아닐까? 한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등장인물들이 총 출동하여 다함께 부르는 노래 이다.
(물론 비현실적으로 한자리에 모여서 부르는 것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죄인으로서 딸의 사랑과 행복을 바라며 떠나야 하는 장발장의 고뇌,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사랑, 그리고 마리우스의 혁명,
혁명을 준비하는 젊은 학생들의 굳은 의지,
그 혁명을 반드시 저지하고야 말겠다는 자베르,
코제트와 마리우스를 바라보며 가슴 아파하는 에포닌...
이 모든 인물들의 마음이 이 곡에 다 담겨있다.
15 . Drink With Me
사랑과 혁명 사이에서 고민하던 마리우스..
사랑하는 코제트를 놓고 혁명 전우들과 준비에 들어간다.
가구들과 집기들을 다 들어내놓고 골목에 쌓아 바리케이트를 만들고 혁명을 기다린다.
혁명, 젊은날의 고뇌, 죽음에 대한 공포......그리고 또 꿈꾸는 희망 찬 내일..
이런 모든 고민과 생각들이 복합되어 나타나는 미묘한 감정 속에서 함께 나누는 와인 한 병에 관한 노래
16. Bring Him Home
이 시끄러운 세상, 또다시 조여오는 자베르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는 장발장..
그가 오직 꿈꾸는 것은 코제트와의 행복한 삶..
그러나 그는 마리우스와 사랑에 빠져버린 자신의 딸을 보게 된다.
혁명때문에 그녀를 놓아주는 마리우스의 마지막 메모를 보고 그를 찾아가게 되는 장발장.
젊은 혁명가들의 작은 반란은 곧 진압될 것이 뻔해 보인다.
자신의 삶을 놓고, 사랑하는 딸과 그녀의 연인을 지켜주기로 한 장발장..
하나님~제발 이 앞날 창창한 젊은이들을 죽게 내버려 두지 마소서..
그들을 집으로 다시 돌아가게 해주시고, 늙은 저를 대신 데려가소서....
읊조리는 기도와 같은 노래
17. The Final Battle
너무나 뻔한 작은 혁명...정부의 입장에서 보면 작은 반란일 뿐..
죽음에 대한 공포를 혁명에 대한 희망으로 뿌리친 젊은 혁명가들..
그들은 너무나 쉽게 죽어간다.
그들을 구해내고 자신을 내버리기로 한 장발장은..
코제트의 행복을 위해 총을 맞고 쓰러진 마리우스를 구출해내는 장발장.
18. Javert's Suicide
젊은 혁명가들 틈에 첩자로 숨어들어왔다가 들켜서 죽음을 앞둔 자베르를 몰래 풀어주는 장발장....
그런 자베르는 혁명이 진압된 후 현장에 나와 장발장의 흔적을 찾고,
그런 와중에 그를 잡아들이려고 하지만,
자신의 목숨보다는 다른 사람을 살리려는 그를 보고, 또 전 날 자신을 살려 준 그를 생각하고선
결국...장발장의 앞을 막지 못한다..
자베르는 혼란을 느낀다. 왜.....? 장발장이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왜?
범죄자는 처단해야 하고, 장발장은 그런 나쁜 범죄자일 뿐인데....
왜...그는 인품은....내가 생각하던 그런 범죄자의 모습이 아닐까?
묶여있던 나를 죽였으면 그는 평생 고민없이 행복하게 살텐데...왜 나를 살렸는가..
흑백논리와 이분법으로만 살아왔던 그는 혼란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런 고민 속에서 자책을 하고, 가치관에 혼란을 느낀 자베르는....
결국 다리 아래로 몸을 던져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19. Empty Chairs at Empty Tables
총에 맞아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난 마리우스...
누가 나를 구해내었을까?
상처입은 몸을 이끌고 혁명친구들과 있던 그 자리에 가 본 그...
파괴된 카페, 파괴된 방, 혁명과 우정을 얘기하면서 나누던 그 술자리와 친구들...
모두가 사라지고 오직 자신만 살아남았다. 자책하는 그..
모든 것이 사라지고, 모두가 죽고, 홀로 남은 그가 오열하면서 부르는 노래
20. Epilogue
행복하게 삶을 마감한 장발장, 새로운 불길로 타오르는 혁명...
새로운 희망과 함께 시작될 역사..그것을 함께 노래부르는 등장인물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와 같은 느낌의 웅장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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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 앨범은 여느 OST와는 분명히 급이 다른 앨범 이다.
아카데미상 노미네이트 정도는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그 급은 분명 다르다.
라이브로 불러진 이 앨범이 바로 OST이고, 바로 영화 그 자체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앨범은 소장가치가 확실하고,
들을 때마다 이 명작 영화를 다시 보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긴 포스팅이고, 스포일링이 되는 글이지만,
영화를 본 분들, 영화를 보고 싶은데 이해가 안되서 지루할 것 같은 분들,
뮤지컬을 이해하고 싶으신 분들...
에게 약간의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며 썼음을 밝힌다.
첫댓글 가족과 김포공항 CGV 에서 감상했었네요.
2시간 40분 동안 감동의 도가니 였습니다.
휴 잭맨과 러셀 크로가 뮤지컬 배우인줄
이번에야 알았습니다.
저는 눈물을 흘리지 않았지만 아내와 딸은 왜이리 감동에
북 받쳤는지...
하여간 너무 열정적인 뮤지컬 영화
아직 안보신 분이 있다면
꼭 권해 드립니다.
영상을 다 올리고 싶지만
사용자 규제로 어려우니
상기 아래 영상에 U-TUBE 들어가셔서
오른쪽 영상마다 하나하나 감상하시면 됩니다.
향기짙은 주말 되세요.
뮤지컬 만큼이나 매력적인 영화라는데 저도 아직 못봤습니다
세세한 감상평에 배가의 감동일 것 같습니다!!!
와우~ 뮤지컬이야말로 정말 감회가 새롭군요
모처럼 집안이 떠나가도록 들엇는데 웅장 그 자체로 대단합니다
속이 다 후련하네요 우리에 초연도 정말 재밋고 좋은뮤지컬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림니다
앞으로도 시간되는데로 더 봐야 겟습니다 저도 강서관내사람이니
공항CGV로 가족과함께 가기로 약속햇는데 리차드님 덕분에 먼저시연햇군요 ^*^
정말 감사드리며 이 카페에 오는걸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서윤님 그쵸^^ ?
네 맞습니다!!!
반복해서 감상하지만 라이브 녹음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만큼 파워풀하며 감동입니다.
속이 후련하셨다니 오늘의 카타르시스 최 정점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기쁘게 걸음하신 모습으로 클럽이 더욱 화사하며 더불어 기쁨입니다
오즈메이커 선생님! 깊은 마음 감사드리며, 하시는 일마다 행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