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철현선생님의 격국별 연찬을 정리하다가..
이 방에 오신 손님의 1:1대화의 신청을 받아 꿈해몽을 해드렸습니다.
걱정스런 마음으로 타카페에 글을 올리셨는데.. 흡족하지 못한 답변이셨는지..
아님 믿고 싶지 않은 해몽을 들으신건지..
어설픈 저에게 자문을 구하시더군요..
모자하나 쓰고 있던 관계로 말을 건너셨다는데.. (어떨결에 운영진으로 발탁되서 모자쓰고 있음..) 모르는척 외면할 수는 없었지요.
저 또한, 월성님의 꿈풀이를 통해 자주 해몽을 듣는 편인.. 왕초보인뎅.. 어휴..
(사실.. 월성님방의 글들을 읽고 많은것을 배웠지요...헤헤~)
평소에 꿈도 잘꾸고 해몽도 잘 맞는지라 꿈에 대해서 이리저리 사례을 찾아보기는 했습지요. 인터넷도 좋아져서 검색만 해도 해몽을 할 수 있는 시대이기도 하구요.
그런 저이기에 간혹, 친구들의 질문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도 아니고 머리도 좋지 않은 관계로 언제나 어리버리한 해몽가로 남아있지요.
그런데. 어제 이렇게 간절하게 구구절절한 질문을 받고 보니..
이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픈 마음이 생기더란 것이지요.
자신의 몸도 좋지 않은 상태에서.. 장차 태어날 아기가 잘못되면 어쩌나하는 노파심에서
왕초보인 저를 붙들고 말씀하시는데.. 그 애절한 마음이 전해져 오더군요.
최대한 정확하며, 쉽게 설명해 드리고자 하는 마음과
이 분에게 힘이 되는 말을 드리고픈 마음이 절로 생기더군요.
(다행히 상담을 요청하신분의 꿈은 대체로 길몽에 해당되는 태몽이였습니다.)
장님나라에선 애꾸가 왕이라고..
훌륭한 선생님이 아니 계신 틈에..
제가 꿈해몽가가 되어뿌렸습니다.. (챙피..)
...
역술가는 사람을 이롭게 하는 자애의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살리는 일.. 그거 의사만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말한마디.. 행동하나.. 정말 신중해져야 겠다고 생각되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하얀심지는 손들고 반성하고 있어야 합니당..)
정말 어설프게.. 이 길을 들어서게 되네요..
첫댓글 넘 감사햇어요...^^
쑥스...............
우!~~~~~~~~~~하하하 하하하^^탁고난 재능에 뛰어난 선생님들 줄창 줄줄창 그러니 그간 배운 실려 발휘 함 하신 것이죠^^ 명의도 전문의 되기 까지는 쌩사람 잡는데 여기는 그래도 쌩사람 잡지는 않잔아요. 배운대로 배우면서 실습하면서 그렇게 발전하는것이지요.^^
철현이 줄창 줄줄창 이야기 하는것중에 실습하지 않으면 감각이 없는 글쟁이 말쟁이 밖에 안되지요. 지영님은 몇년전 낭월님 왕초보 1.2권보고 철현 학회 인연되어 오셔서 배우면서 무료 질문방 줄도배 맡아 하시다 보니 이제는 정말 대단한 실력 발휘하시지요. 철현 격찬에 격찬 짝짝짝 .^^ 철현 보람 찾게 해준 분중 한분
와우~~~ 지영님 보고 더욱 분발해야겠네요~~~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이 맘껏 솟내요~~~
하얀심지님이 꿈 풀이방을 맡으셔야 되겠습니다. 하하하하 역시 심지님 대단하십니다. 제 방에 글도 좀 남겨 두시고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꿈에 대한 사례도 좀 올려 주시고 꼬리글도 좀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 아웅~ 근뎅 실력이 미천하여 뭘 남길게 있어야죠~~ 노력~많이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