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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다킹신부와 새벽을 열며
 
 
 
카페 게시글
수원교구 스크랩 청계산 가는 길에 만난 봄꽃과 풍경
숲꽃향기 추천 0 조회 68 12.04.13 07:40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어제는 햇살이 좋아 봄꽃들과 데이트하기 좋은 날이라 청계산으로 갔다..

 

버스에서 옛골에 내려 청계산쪽으로 올라가니 길가에 핀 하얀 봄맞이꽃과

그 곁에 동무하고 있는 아주 조그마한 꽃, 하늘빛의 꽃마리도 보인다.

 

 

 

 

 

올라가는 중에 어느 음식점을 우연히 들여다보니 저렇게 주전자가 나란히 걸려있는 모습이 잼있어서 사진으로 담았다.

수많은 사람들의 정다운 얘기가 주전자에 담겨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요즘 길에 지천으로 피어있는 제비꽃...이곳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이런 제비꽃도 있고....

 

 

 

 

 

 

척박한 땅에서도 이쁘게 피어난 제비꽃...기특하단 생각을 한다.

 

 

 

 

 

 

제비꽃을 보면 보랏빛 색상이 참 예쁘다는 생각을 자주하곤 한다.

 

 

 

 

 

 

나란히 나란히...질서있게 피어있다....제비꽃 가족!!!

 

 

 

 

 

 

 

세멘트 틈으로 핀 민들레도 기특하다.

어쩜! 저리도 꽃을 많이 피웠는지...

 

 

 

 

 

고양이가 사진찍는 나를 쳐다본다.

꽃만 찍지말고 잘생긴 야옹이도 찍어달란다.

 

 

 

 

 

드디어 청계산 입구에 도착했다.

제일 첨 눈에 보이는 것은 현호색.

지난 번에 왔을 땐 딱 하나 핀 것을 보았는데...

 

 

 

 

계곡 쪽으로 내려가니 나뭇가지마다 연둣빛 봄이다.

 

 

 

 

 

 

 

둥근털제비꽃.

제비꽃도 종류가 정말 많다.

 

 

둥근털제비꽃

 

 

 

 

 

 

 

연복초.

 

 

양지쪽에 핀 연복초.

아주 자그마한 꽃.

 

 

 

 

 

벌써 개별꽃도 무리지어 피기 시작했다.

 

 

 

 

 

 

무덤에 핀 노오란 양지꽃.

 

 

 

 

 

 

 

 

 

달래꽃...첨 보았다.

이꽃도 엄청 작은 꽃.

아주 작은 꽃들은 촛점 맞추기가 쉽지않다.

 

 

 

 

 

꿩의바람꽃. ↑↓

 

 

 

 

 

 

 

 

 

 

 

이런 괭이눈도 있고...

 

 

 

 

 

 

이런 괭이눈도 있다.

괭이눈도 종류가 많다.

이름도 각각 지니고 있겠지만...

 

 

 

 

 

 

깽깽이풀 ↑↓

 

 

이제 막 피기 시작했다.

 

 

 

 

 

 

 

 

산괴불주머니 ↑↓

 

 

산괴불주머니도 지천으로 피었다.

 

 

 

 

 

 

 

 

남산제비꽃 ↑↓

 

 

 

 

 

 

 

 

 

 

고깔제비꽃

 

 

 

 

 

 

 

 

현호색도 색상과 잎의 종류가 다양하다.

 

 

 

 

 

 

 

 

 

 

 

 

 

요즘 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꽃

 

 

 

 

 

 

 

 

 

 

 

 

 

 

 

생강나무 꽃도 활짝 피었다...

 

 

 

 

노루귀  한송이 꽃이 낙엽속에서 수줍게 웃고 있다.

봄이라고 ...

 

 

 

 

 

계곡의 작은 폭포도 봄이 왔다고 힘차게 흘러 내린다.

 

 

 

 

 

 

 

멀리 복수초도 잘 있는가 쳐다보니 이젠 많이 지고 있는 모양이다.

사람들이 캐간 자국도 있는데 제발 자연은 자연 그대로 보고

감상만 해주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2012년 4월 12일 청계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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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4.13 10:13

    첫댓글 봄냄새가 물씬 나네요..
    참 좋은 동네에 사신다는 생각을 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갈수있는 산이 바로 있다는 건 축복이거든요...
    사진도 잘 찍으시구요...
    시간이 허락된다면 사진 찍는것좀 배우고 싶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 작성자 12.04.13 12:37

    네... 감사합니다. ^^
    좋은 동네 살고 있어요..
    아파트 앞에 탄천이 흐르고 넓은 정원이 펼쳐져있거든요..ㅋㅋ
    2층에 살고있는지라 고개만 돌리면 베란다 창문 너머로 활짝핀 벚꽃이 보이고요...
    멀리는 못가고 가까운 곳으로 주로 출사를 나가지요.
    마리안느님도 행복한 봄날 만끽하시길 바래요. ^^*

  • 12.04.14 09:44

    에고...
    소박한 아름다움속에
    주님계심을 일깨워주는 님은 천사...
    행복한 마음으로 봅니다..

  • 작성자 12.04.14 23:31

    고맙습니다. 영롱45님!
    오랜만에 뵙는 것 같아요...
    행복한 밤 되시고 기쁜 주일 맞이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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