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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계(張家界) 산행(여행)기
1.기간: ‘12. 6. 6 ~ 10(4박5일)
1.장소: 장가계 일원
1.참가인원: 5명
1.여행사: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강종숙)
처음에
평소 열심히 일하고 일년에 한번은 가장 적은 금액으로 외국을 다녀 오고자 시작한 월 10만원씩 불입 한지도 어느새 3년째, ‘11년에 결정 하기를 ’12년엔 우리도 중국 장가계를 한번 가보자고 얘기한 것을 토대로 일정을 잡아 보자니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각자 모두 사정이 있으니 이해는 하지만 참으로 어려운 문제다. 하여 6월6일부터 4박5일로 결정을 하고 여행사를 알아보니 참으로 천차만별이다. 가격대도 그렇고 일정도 그렇고 .... 남과 조금은 다르게 트레킹으로 하려고 하니 조금은 어려운 것 같다.
먼저 “산이 좋은 사람들”을 통하여 섭외를 하니 휴일이 들어 있어 좌석이 쉽지 않다는 얘기 인지라 다음에 보자고 약속을 하고 예전에 산이 좋은 사람들에서 만난 적이 있는 강종숙 팀장에게 5월초에 연락을 하니 지금은 자리가 없어도 해당 날자가 임박하면 틀림없이 자리는 있다고 하면서 여권번호, 영문이름이나 잘 간직하고 있다가 전화를 하면 바로 연락을 받을 수 있도록 하라는 연락에 우리들은 50% 확률을 가지고 기다리는 수 밖에는 없었다. 급박하게 연락을 받고 입금을 하고 며칠 사이에 정신이 없었다.
드디어 ‘12’ 6. 6. 14:00에 인천공항 D 카운터 앞에 집결 하라는 연락을 받고 준비에 들어갔다.
제1일차(6월6일)
상주를 출발!
일행 5명은 오전 10시에 우리의 애마 카렌스에 몸을 싣고 상주를 출발, 중부내륙고속국도를 거쳐 영동고속국도로 들어서서 덕평 휴게소에서 좀 이른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한 후 인천대교를 지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마친 후 3층 대기실에 오후 2시에 도착을 하였다. 전화로 강종숙 팀장을 찾던 중
어느새 먼저 우리를 발견했는지 고개를 우측으로 돌려 보란다. 상대방을 확인하고 손을 흔들면서 이내 우리는 미팅을 하였다.
출국 수속을 마치고 들어가니 출발시간은 16:50분발 CZ3066 편이다.
장사시에 도착을 하다.
정확히 3시간여를 날아 18:50(중국시간)경 장사(長沙)황화(黃花)공항에 도착, “유라시아트레킹” 표지판을 찾으니 아주 잘 생긴 미남 청년(박승표 가이드)이 우리를 반긴다. 짐을 찾아 밖에 나가니 15인승 봉고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 가이드, 기사포함 7명은 이제 4박5일 동안 함께 다닌단다. 공항을 빠져나와 우리는 현지식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이어서 장가계 무릉원으로 이동을 시작한다.
장가계로 이동을!
2005년도에 개통한 장사~장가계 구간은 약308km 인데 5시간 정도 소요 된다고 하나 중간에 공사구간이 있어 한 시간 정도는 일반도로로 우회를 하기에 시간은 더 걸린다고 한다.
밖은 어두워 볼 수가 없고 서로 지나치는 차량은 거의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고 있어 그냥 눈을 지그시 감고 모든 걸 맡기는게 아주 마음이 편할 것 같아 약간의 잠을 청하였다.
익일 02시가 넘어 우리는 진천호텔(준5성급) 5층에 짐을 풀었다.
이곳에서 우리는 3일을 지낸다고 하는데 시설은 아주 깔끔하고 불편함이 없었다. 벌써 새날이지만 우리는 첫 밤을 보내야 한다.
제2일차(6월 7일)
장가계의 첫날 날씨는 아주 좋은 편이다. 장가계는 중국 호남성 서북부에 위치하며 면적 9,583㎢ 로 중국의 1/1,000 이며 인구160만명 정도 이고 20개의 소수민족이 생활 하는데 약69%가 토가족 이라고 한다. 년 평균 기온 16도 강우량 1,200~1,600 mm 라고 한다.
첫 트래킹 대상지는 해발 1,260m이고, 장가계국가삼림공원(우리식으론 국립공원)의 일부분인 황석채(黃石寨)이다.
07시에 일어나 아침을 해결 하고 08시에 출발이라 분주하다.
호텔의 아침은 먹을 만하고 주변에 보니 대부분이 우리나라 사람이라 전혀 낯설지가 않고 다만 일정과 가는 방향이 틀 릴 뿐이다.
일정표 계획대로 움직이는게 아니라 가이드가 시간을 보아가며 계획을 조절, 우리는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한다. 제일먼저 웅장한 자연의 미를 자랑하는 황석채(黃石寨)로 간단다. 장가계 5경구중의 하나로 웅장함을 대표하는 곳으로 한(漢) 장량(張良)이 이곳에서 은거하며 고통을 당할 때 사부인 황석공에 의해 구출 되었다고 해서 “황석채”라는 이름이 붙혀졌다고 한다.
이미 도착한 관광객이 엄청나다. 일행과 떨어지면 만나기가 아주 어려울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가이드가 입장권을 끊는데 전자 칩을 내장한 입장권 하나에 우리의 지문을 입력시켜 오늘하고 앞으로 관광 할 천자산, 그리고 원가계까지 48시간동안 사용하는데, 보관을 잘 하라고 여러 번 당부하는데 잊어버리면 그 요금이 자그마치 우리 돈으로 5~6만원이나 된단다. 지문을 찍는게 꺼림칙한데 48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지워진다고 하니 안심해도 좋단다.
카드와 지문 입력 후 조금 들어가니 두 갈래로 나누어 진다. 하나는 케이블카로 가는 길이고 하나는 우리일행이 가는 트레킹 코스이다. 가이드 말이 오르막 계단 4,500계단 내외라고 하며 인내심이 요구 된다고 하였다.
기암괴석의 돌 기둥이 하늘을 찌를 듯 하는데 이곳에서는 이것을 석림(石林)이라 표현한다. 감탄사를 연발하니 초입의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올라 갈수록 더더욱 기이한 것이 있으며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놀 날 만한 곳이 나온다고 하였다.
오르는 도중 원숭이가 길가에 자주 나온다. 원숭이에 대한 주의 사항도 들으며 우리는 이미 옷이 땀에 젖기 시작한다. 퍽이나 가파른 계단인데, 여기에 군데군데 가마꾼이 있다.
가이드 얘기로는 만원 만원 하는데 만원 만원은 이만원 이며 두사람이 메고가니 사만원이며 목적지에 가면 팁을 요구하는데 가마꾼당 만원을 보태어 합이 육만원 이란다. 우리는 걷는 목적으로 왔으니 그냥 계속 치고 오른다.
정해신침~ 남천일주(돌기둥이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것 같은)~ 적성대(하늘의 별을 따는 곳)~ 오지봉(손가락을 오므리거나 편 것 처럼)을 지나 육기각 정자가 있는 황석채 정상에 올랐는데 이곳이 1,260m 란다.
여기서 황석채 일대가 파노라마 처럼 펼쳐 지는데 이외에도 후화원(뒤뜰에 소복이 핀 꽃들이 정원 이룬 듯한), 부부바위, 회음벽등
무수히 많은 기이한 형상등 이루 말로는 감히 표현하기가 어려울 따름이다. 입구에서 이곳까지 약 2시간 정도가 소요 되었다.
다시 걸어서 내려가도 아주 좋으련만 이곳에 자랑거리인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풍광 또한 단연 압권이다. 이러한 계곡에 또 석주 사이를 어떻게 저러한 시설들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환경파괴라고 야단인데 가능한 일일까 하고 잠시 생각을 하다가 내려와 조금 나오니 처음 올랐던 길 입구를 만났다.
이제는 금편(金鞭)계곡이다.
장가계 삼림공원의 동부에 위치하고 금편암을 지나서 흐른다고 붙혀진 이름 이라고 하는데 한 줄기의 깊고 아주 고요한 협곡이란다. 뱀처럼 꼬불꼬불하게 늘어서 있는 돌길은 길이가 7.0km이며 길옆에 1,000 여개의 바위 봉우리는 입만 벌리게 할뿐이며 절벽에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고 숲길이라 공기가 아주 청정하다.
우리는 준비를 완벽하게 했지만 대부분의 중국 사람들은 구두를 신고 온 사람이 대분이다. 아마도 나들이를 가는 개념인가 싶기도 하고 그 사연은 자세히 알 길이 없었다. 초입에 들어서 처음 화장실을 지나고 약한 비가 내리더니 점점 세게 내려 나중에는 장대비로 변하여 우산 쓰다가 더 급하여 우의를 입고 2시간 이상을 걸으니 우의에서 떨어진 빗물이 신발 뒤로 흘러 들어가 신발전체가 물이 질퍽 거렸다. 그래도 워낙 풍광이 좋아 기분은 좋았으며 마지막을 나와 늦은 점심은 교포2세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준 한식으로 해결하고 벽에 붙은 여행자의 행적에서 상주인의 글을 보니 일순간 반갑기도 하였다. 우리에게도 한 장 부탁을 하여 벽에 그 흔적을 남기고 봉고로 보봉호로 이동을 하였다.
다음은 보봉호(寶峰湖)이다.
장가계의 비취라 일컬어지는 보봉호는 협곡에 댐을 쌓아 물을 가두어 둔 인공호수이다. 길이 2.5km, 깊이 76m 라고 하는데 주위의 풍경이 너무 잘 어울려 무릉원의 수경중의 대표작이다.
호안에는 작은 섬도 있으며 배가 지나치는 요소요소의 뗏목위의 선상에서 배가 지날 때 예쁜 아가씨가 노래를 부르는데 아가씨가 부르는 노래는 환영의 뜻이고 돌아서 나올 때 총각의 노래는 환송의 노래라고 한다. 입구에서 30분정도 걸어 올라 가는데 약간 오르막이라 모두들 힘들어 한다. 협곡으로 내려오는 계단은 가히 수직이다. 흐르는 물로 전기도 얻고 보봉호 에서만 서식한다고 하는 기이한 물고기인 왜왜어(娃娃漁)는 국가보호동물이며 장가계의 넋 이라고도 하는데 큰 놈은 1.5m 정도도 있다고 하며 처음 보는 희귀한 어종이다.
누구나 이곳을 지나쳐야만 나갈 수 있는 선물 가게를 지나 우리는 차량으로 황룡동굴로 향한다.
황룡동굴(黃龍洞)이다.
1983년에 군인에 의하여 발견된 곳으로 중국 10대 용암동굴중의 하나라고 하는데 한국의 환선굴 보다는 규모면에서 엄청나다.
상하 총 4층으로 되어 있으며 총 면적은 618ha, 종유석의 길이를 모두 합하면 14,000m에 달하는 규모를 가지고 있는데 폭포와 돌기둥 등은 가히 장관이다. 관광측면에서 새로이 손을 댄 흔적도 많지만 천정에서 떨어지는 천선수 폭포는 27.3m의 물줄기로 아주 볼 만하며 마치 천정에서 비가 내리듯 아름답다.
황룡동굴내의 지하호수는 길이 1,250m, 폭3m, 수심2~6m로 20인승 보트가 여러 척 있어 계속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데 우리 일행도 나올 때 편도로 승선 하였다.
최고를 자랑하는 석주(定海神針)는 19.2m 라고 하며 보통 종유석은 100년에 1.0cm 자라는데 물기가 많은 곳은 그 절반인 50년이 걸린다고 하니 그 연륜이 어마어마 하다고 할 수 있다.
종유석이 상하로 자라고 있는 것도 있는데 중간에 떨어진 거리가 7.0cm로 약 700년이 지나면 서로 만난다고 하며 종유석이 만날 때 까지 살아보자고 하여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그중에 가장 가늘면서도 잘 생긴 종유석은 1억원(중국화폐)의 보험을 든 것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내부에는 미궁, 용궁(1,700여개의 석순)등 기이하고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약 2시간이 소요 되는데 계속 오르막으로 계단을 오르내리니 나중에는 보는 것도 지칠 지경이 되어 마지막에 나와서는 무엇을 보았는지 가늠이 되질 않는다. 황룡동 입구의 논에 모내기를 한 곳과 검은 소가 노니는 모습도 모두가 다 관광객을 유입하기 위한 수단이 아닌가 하고 생각 되어 지며 어디를 가나 똑같은 선물가게가 가는 길을 방해 하고 있으며 한국인이 많이 오다보니 무엇이든 물건은 천원 아니면 만원이고 고구마, 옥수수를 많이 팔고 있기도 하다. 이어서 우리는
장가계 트레킹의 기본 항목에 들어있는 발 맛사지를 받고 삼겹살로 저녁을 먹은 다음 “천문호선”쇼장으로 이동한다.
천문호선(天門狐仙) 쇼 이다.
장예모 감독이 기획, 연출한 천문산 계곡에서 펼쳐지는 엄청난 규모의 뮤지컬 공연이다. 아름다운 음악과 무대, 산바람까지 어우러지는 멋진 자연속에서 500명이상의 배우가 나와서 군무와 다채로운 공연이 정말 중국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멋진 광경으로 장가계 여행코스중의 하나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절벽 바위에 비추어지는 화면 속에는 우리나라 말이 자막으로 나오고 있으며
천문호선은 글자 그대로 여우와 선녀의 얘기로 천문산의 거대하고 웅장한 산속을 실 배경으로 공연이 끝날 즈음 곳곳에 설치 된 조명이 거대한 천문산 전체를 비출 때 그 장엄함과 변화무쌍한 무대효과, 큰 장비 등은 말과 글로서는 실로 표현 하기가 어려울 지경이다. 이 쇼는 기본 항목에 들어 있지 않아 60,000원의 현금을 지불하고서야 볼 수가 있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수 천명의 관객이 일제히 광장을 빠져나가 모두들 자기네들이 타고 온 차로 숙소로 이동 할 때는 그야말로 무법 천지인데 그 무질서 속에서도 보이지 않는 질서가 존재하는지 사고 없이 돌아가는 모습이 인상적 이었다.
제3일차(6월8일)
오늘의 일정은 양가계(楊家界)와 원가계(袁家界)이다.
박승표 가이드는 오늘은 약 5,500 이상의 계단을 걸어서 올라 간단다.
호텔에서 08시에 출발, 전속봉고로 십리화랑 입구에 도착하니 엄청난 인파다. 서로 팀을 알리기 위하여 깃발을 들고 확성기로 부르고 아비규환이 따로 없다. 일행이 많은 팀은 고생이지만 우린 5명이라 다른 팀에 합류 하기가 참으로 쉬운 팀이다. 매표를 하자마자 빠르게 입장한다.
십리화랑(十里畵廊)이다
십리화랑은 야생화의 고향으로 협곡 양쪽으로 수풀이 무성하고 5.0km 길이에 야생화의 향기가 날린다.
우리는 모노레일을 타고 들어간다. 양옆에 기립해 있는 기이한 석림들과 암석의 각양각색의 형상들이 있어 거대한 산수화의 한 폭이다. 모노레일을 내려 세자매봉의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에 가니 예쁜 아가씨들이 전통 복장을 하고 무조건 사진 찍는데 끼어들어 천원천원 하길래 귀찮아 나가라고 하니 벌써 같이 사진이 찍혔으니 천원천원을 연발하며 카메라를 확인하자고 까지 하여 참으로 난처한 입장으로 여행을 망치는 기분이다.
평소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양가계는 대부분 장가계 여행에서 배제되는 곳이라 하는데 우리는 트레킹을 원하였기에 이곳을 걸어서 올라 갑니다. 오르는 길도 험하고 날씨는 습하고 더워서 계단을 오를 때 마다 땀이 비오 듯 하는데 호젓한 석림사이로 오르는 그 멋은 정말 아른답기가 그지 없으며 가이드 말로는 이곳은 여행객이 찾지 않는 곳이고 가이드 역시 이곳을 안내하면 특별 급료를 받는 다고 하네요..
“나이 80을 먹었어도 이곳을 보지 않았다면 늙었다고 말하지 마라”는 중국 격문을 이해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중간 중간에 가마꾼이 이곳에도 어김없이 있습니다. 처음 입구에서 천자각 까지 오를 때는 원숭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니는 사람이 적어 먹을 것이 부족하다는 것이 이유라는군요. 장가계 관광의 대부분이 산봉우리를 멀리 떨어져 바라보는 것이지만 예전에 비적들의 소굴이었다는 양가계는 산봉우리를 직접 올라 사방을 바라보는 맛과 멋 입니다. 밑에서 볼 때 거대한 석주(石柱)들도 위에서 내려다보니 하나의 점으로 보입니다. 험한 산세는 원시림에 둘러싸여 있고 오르는 길은 좁아 한발 내디디면 하늘로 오를 수 있을 것 같은(一步登天) 느낌입니다. 중간지점에 오르니 매점이 하나 있는데 이곳에서 우리는 오이와 수박을 5,000원 주고 사서 먹었습니다. 수박 맛은 예전에 시골 원두막 수박 그대로이고, 오이는 예전에 무리하고 맛이 같기도 하답니다. 또 다시 계단을 오릅니다. 이어 천태(天台)입니다. 양 사방이 확 트이고 전망이 좋아 모두들 사진 찍기에 바쁩니다. 물론 현지 사진사들이 많은 유혹을 하고 있지요. 계속 오르니 정상부분에 그 웅장한 “천자각”이 높이 솟아 있습니다. 우리는 마지막 층 까지 올라 구경을 하였지요. 사진을 찍기 위한 전통복장과 한자로 쓴 액자가 많이 있더군요. 화장실에 들어가니 이곳은 누군가가 아주 지저분하게 사용을 하여 이맛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천파부(天波府)로 이동을!
또 한참을 걸어가니 셔틀버스가 오기를 기다려 우리는 잠시 이동하다가 중간에 내려 하늘도 출렁인다는 봉우리인 천파부(天波府)로 가기 위해 점심은 좀 늦게 먹기로 하고 걷기를 시작합니다. 다시 계곡으로 내려가 벼랑길을 감돌아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하고 가마꾼들의 호객행위에 위협을 느끼기도 하면서(가마를 메고 계속 뒤따라 옴)거대한 바위 틈새를 지나 산적들의 주거공간을 복원 곳에 다 달아 기념 사진을 찍으려 하니 또 돈을 요구 하기에 그냥 지나쳐 천파부에 올랐답니다. 오르는 계단은 위험 하지만 보는 즐거움은 대단 하였답니다. 어느 곳을 보아도 기이한 형상의 석림군들을 무수히 바라보면서 조심조심 내려와 왔던 길을 되돌아와 현지에서 닭고기로 늦은 점심을 해결 하였답니다. 후식으로 가이드가 현지수박을 하나사서 주길래 아주 맛있게 먹었지요. 이곳에서 우리는 버스로 원가계로 이동을 합니다. 정신없이 내리달린 버스는 곧 천교(天橋) 정차장에 도착합니다.
천연석교인“천하제일교”를 바라보다
우측 잔도로 들어서니 봉림협곡(峰林峽谷)의 진면목을 살펴보게 되는데 백장절벽, 삼관대, 무후봉 등의 표지석을 차례로 지나지만 어느 봉우리를 지칭하는지 알 수 없으며 산 어깨를 무 베듯 싹뚝 자르기라도 한 것처럼 거의 평면을 이룬 사이사이의 협곡에서 마치 죽순처럼 솟은 크고 작은 암봉들은 끝이 날카롭기만 합니다.
모두들 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는데 그중에서도 저 건너 자연다리는 오랜 세월 동안 수차례의 지각변동과 기후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길이 26m, 너비 2m, 높이 357m의 석영사암 천연석교로서 원가계적으로는 ‘천하제일교’로 부르고 있답니다.
장수담(長壽潭) 부근에 ‘↑ 미혼대 580m ↓ 천하제일교 380m’라고 표기한 이정표가 보이고 국궁석(鞠躬石) 표지석 앞을 지나면 이내 골짜기를 가로지른 쇠다리가 나온다. 이 시설물을 어떻게 설치를 했을까 계속 궁금해하는 일행중의 한명이 있어 우리는 답하기가 궁색했던 기억이 납니다. 가이드는 계속 설명은 하지만 이제 우리의 눈은 평정심을 잃어 모든게 그곳이 그곳, 그게 그게 입니다. 혼을 잃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라는 미혼대 전망대에서 잠시 머물며 주변을 살펴보면서 조물주의 걸작이 한국엔들 없으랴만 저런 곳의 아주 적은 일부라도 우리고장에 하나 있었으면 관광객 모집은 그만 일걸 하는 생각과 가까운 장래에 이사람들이면 석주와 석주를 연결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답니다.
백룡 엘리베이트를 타 보다
이어서 곧 우리는 최대의 걸작품이라 일컬어지는 326m 백룡 엘리베이트로 향한다. 이곳에서도 줄서기는 예외가 없다.
백룡 엘리베이터는 높이 326m로 그 중 154m 구간은 산속 동굴에 설치되었고 나머지 172m 구간은 산에 수직으로 만들어졌는데 유리 막을 통해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총 3대로 한 대당 보통 40여명이 탈 수 있고 118초면 종점에 닿아 너무 짧은 시간이 야속 하기만 하다.
아쉬운 마음에 주변 풍광을 몇장 누르고 이동하기 위한 차가 오는데 이번 여행중에서는 가장 큰 차가 옵니다. 길도 넓은 편이라 큰 차가 다니는가 보다 하고 잠시 생각에 잠겼는데 어느새 아침에 출발한 장소입니다.
어느새 하루가 지나고 어제, 오늘 수많은 계단(가이드 말로는 11,000계단 이상)을 오르내린 관계로 다리 종아리 근육이 말이 아니다. 오늘도 어디가서 발 맛사지라도 좀 받고 가자고 하니 의견 일치가 쉽지 않아 그냥가다가 마침내 내일 또 걸어야 할 길이 많다는 말에 의견 일치를 보고 이번에도 맛사지를 받으러 갑니다.
제4일차(6월9일)
오늘은 장가계의 마지막 날이고 첫날 가이드 말이 날이 갈수록 볼 만한 것이 많다고 하였는데 우린 기대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틀 동안 장가계 시내를 지나칠 때 본 천문산 케이블카를 타고 천문산(1,518m)에 오른단다.
장가계의 혼 이라 불리는 “천문산”을 케이블카로 오르다.
매표소 입구에 들어서니 많은 한국인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하기는 우리도 그 인원수에 들어 있으니 무슨 말을 하랴.
시내에 위치한 케이블카 역의 내부는 우시장의 소를 매는 파이프를 연상하는 유도에 수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가운데 후덥지근하고 길게 늘어서 차례를 기다리는 줄은 좀처럼 줄어들질 않고 간간이 새치기도 한다. 명분은 일행과 함께 하기 때문이란다.
천문산 케이블카는 총 길이 7,45km, 지지대 57개(구급용 3개 포함), 케이블카 98대, 표고차 1,279m, 중간역과 종점 사이의 부분 경사도는 37도에 달하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것으로 길이는 세계 최장 이라고 하네요. 무엇이든 세계최고고 최장이고 절경이고 하여간 그렇답니다. 정원이 8명이라고 하나 우린 6명이 타고 약 40분에 걸쳐 케이블카로 정상에 오르면서 날씨가 넘 좋아 창밖을 통해서 사방팔방은 물론 하늘과 발아래까지 멋진 경관에 감탄사를 연발하고 카메라가 바삐 움직입니다.
드디어 “귀곡잔도(鬼谷棧道)”를 밟아보다!
천문산을 찾아온 대부분의 사람들 목적은 유람이지 산행이 아니지만 우리는 가이드의 안내로 바로 아래 낮은 정상으로 걸어 올라 그 무시무시 하다는 천문산 최고의 명소, 귀신들도 다니기 어렵다고 하는 귀곡잔도(鬼谷棧道)로 들어섰다. 해발 1,400m 지점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 옆구리 지점에 선반 모양으로 만들어진 1.6km 남짓한 길이다.
TV를 통하여 본 적도 있지만 막상 들어서고보니 만감이 교차한다. 깍아지른 수천길 낭떨어지에 지지대 하나없이 설치된 길은 처음은 바닥이 밑을 볼 수가 없어 앞만 보고 나가니 괜찮았지만 조금 더 들어서니 최근에 이어 놓았다는 “유리잔도”는 또 다시 10,000원의 입장료가 필요 하단다. 그냥 돌아갈 수는 없는지라 불평 없이 돈을 지불하고 바닥이 유리라 미끄러우니 덧버선을 신어야 한단다. 유리 밑을 보니 간담이 서늘하고 정말로 현기증이 나고 아찔하기만 하다. 조금 걸어가니 무서운 것도 잠시 카메라 셨터가 연신 눌려진다.
유리잔도를 지나자 덧버선을 벗어 놓고 계속 귀곡잔도를 걸어 나가니 쉼터에 한 가족인 듯한 사람들이 악기로 아리랑을 연주하고 있는데 같이 사진을 찍어면 이곳도 어김없이 천원천원 입니다.
계속 좌로 돌아 나가니 미로탑이 보이고 예전에는 농사도 지었을 것 같은 좁은 평지를 지나는데 이곳에도 벚꽂나무가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이어서 내려가니 규모가 큰 천문산사가 있다.
천문산사(天門山寺)에 들리다
천문산사는 당나라 때부터 건축된 호남성 서부 불교 중심지이며 청나라 때 재건축되었다고 하는데 산을 깎아 만든 부지가 물경 1만여 평방미터에 이른다고 하는 대찰이다. 또 일행중에 천왕전의 사천왕 모습이나 고루와 종루 등은 한국 사찰과 비슷하다고 하여 한바탕 웃음을 자아내고 본전에 모셔진 불상은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고, 하도 많은 사람들이 복을 받겠다고 만져서 반들반들 윤이 나는 포대화상처럼 배꼽을 드러내놓고 있다.
향의 굵기도 굵기려니와 향 내음이 너무 심하여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다시 우리는 계단을 걸어 올라 리프트에 오른다. 내리면 양쪽으로 헤어져 나오다가 리프트가 지나면 합류 하라고 주의를 주었건만 내리는데만 정신을 쏟아 실수를 한 탓에 또 한번 웃음을 지었다. 두명씩 타고 밑을 내려다보니 사이길이 분명히 보이고 흰색의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데 꽃에는 벌은 보이지 않고 모두가 나비들 뿐이다.
1992. 7. 장가계의 두 번째 삼림공원으로 지정된 천문산은 무릉산맥(武陵山脈)의 중부에 위치하며, 해발 1518.6m로 장가계에서 가장 높은 산이지만 무릉원풍경구에 속하지 않는 별도의 국가삼림공원(森林公園)으로, ‘호남서부 제1신산(第一神山)’이라 일컫듯 신비롭고 신성한 분위기를 구현하고 16봉(峰), 16동(洞)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리프트로 다시 처음 케이블카에 내렸던 곳 보다 더 위쪽에 있는 정자에 올랐다. 이곳에서 지하통로를 지나 다시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내려가 탑승장에 다다른다.
이제 천문동으로 가기위해 케이블카를 타고 가다가 중간에서 내린단다. 버스로 이동을 하기 위해 줄을 서는데 20명이 모이면 바로 출발이다. 이곳에서 그 유명한 통천대도를 통하여 천문동으로 오른다.
그 유명한 “통천대도(通天大道)”를 달리다.
뜻으로 하늘로 통하는 길이라는 통천대도는 천문산 입구에서 천문동으로 이어지는 2차선 도로로 전체 길이는 11km 남짓하지만 해발 200m대에서 1300m대로 상승하며 비탈면을 따라 구절양장으로 닦은 도로는 마치 비룡(飛龍)이 솟구치는 것 같기도 하고 옥띠가 비스듬히 걸려 있는 것 같기도 하며 180도의 급커브를 비롯한 99개의 굽이가 산봉우리를 감싸면서 올라가고 있어 천하제일 교통경관이라고 한다. 이곳의 운전자는 경력이 20년 이상의 배태랑 이라고 하며 간혹 여자 운전기사도 보이는데 아닌 게 아니라 급커브를 돌 때나 맞은편에서 불쑥 나타나는 버스를 볼 때는 아슬아슬하고 손에 진땀이 나기도 했으며 금방이라도 떨어져 내릴 것처럼 보이는 바위 부스러기가 불안스럽기도 하다. 우리나라 같으면 철 그물을 몇 겹이나 두르고 위험 표지판을 수없이 세우련만 이곳은 전혀 개의치 않고 운행하고 서로가 지날 칠 때도 눈길마져도 주지 않고 마냥 손놀림만 분주하다. 이유 인즉 한눈팔다가는 곧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란다.
버스에서 내리면 가까이 천문동이 손에 잡힐 듯 한데 이곳에서
몹시 가파른 999개 계단을 올라야하기 때문에 마지막 인내심을 요구한다.
계단을 오르는 길에 좌우에 손잡이도 설치되어 있고 아주 급경사이지만 조금의 완경사는 계단 폭이 조금 넓고 급경사 계단은 작은 신발 길이에도 턱없이 모자라 내려올 때 한발 잘못 디디면 바로 큰 부상을 당할 듯 아주 주의를 요한다.
왼쪽 산자락에서는 시원한 폭포가 물줄기를 쏟아 내리고, 한국인들을 본 현지인 대 여섯 명이 아리랑을 연주하여 힘을 북돋아 주는 것 같은데 함께 사진 찍고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라 들어가지 않고 지나치면 지나치는 즉시 정전이 되듯 야박하게 노래 소리가 딱 멈춘다. 가운데 뻥 뚫린 큰 바위 구멍을 올려다보며 참고 오르니 놀랍게도 매화우(梅花雨)라 표기한 연못에 사방을 감시하듯 용 네 마리가 조각돼 있는데 하여간 동양에서 용은 신비의 동물임에는 틀림이 없는 듯하다. 좌우 적당한 거리에는 쉼터도 만들어 놓았으며 조명기구는 이미 그 기력을 다한 듯 흉물로 변해 있었다.
해발 1,300m대에 위치한 천문동 높이는 131m, 너비 57m, 깊이 60m에 이른다고 하는데 이 대자연이 만들어 낸 걸작물은 천미터 높이의 절벽에 걸려 있어 마치 맑은 거울이 높은 곳에 걸려 있는 듯, 하늘의 문이 열린 것처럼, 구름과 안개를 빨아들여, 천궁의 궁궐의 신비감이 충만하다. 그 형성 원인은 지금까지도 타당한 과학적 설명을 내 놓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99.12.11.10시에 열린 세계 에어쇼에서 비행기가 이 동굴을 통과하고 나면서 세계적으로 더욱 유명해졌으며 2006년에는 러시아 공군 곡예비행단의 쇼가 개최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이 동굴의 매력에 반하여 한참을 있다가 또 다른 시간에 쫓기어 버스로 이동하는데 운전석 옆에서 자세히 보니 수동인지라 계속 기아 변속에 핸들을 감았다가 풀기를 바쁘게 계속 되는 반복 동작에 참으로 많은 힘과 정신이 강건해야 할 것으로 생각 되어 지고 밑에서 차가 올라오면 그 좁은 도로에서도 조금 넓은 곳에서 교행 하려고 말이 없는 가운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엿 볼 수가 있다.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면서 밑을 내려다보니 이곳 역시 젊은이는 도시로 나가고 노인들만 있는지 농사를 짓지 않는 논들이 보이고 주로 감귤, 유자나무를 많이 심는다고 하며 냇가에 공동으로 모여 빨래하는 모습이 옛날 우리의 모습과 다를 바 가 없었다.
장가계시로 내려와 우리는 조금 늦은 점심을 끝내고 또 다시 장사시로 먼 길을 떠난다.
고속도로를 쉼 없이 달려 갈 때는 보지 못했던 바깥 풍광을 보면서 가이드와 한국의 역사와 가이드의 야망을 들으면서 일부는 피로감에 지쳐 깊은 잠에 들어가고 또 일어나서 얘기 하기를 거듭 하다가 중간에 한번 휴게소에 들려 잠시 바깥 공기를 쐬고 늦은 저녁 시간에 장사시에 도착한다.
마지막 밤을 보내며....
첫날 비행기에 내려 캄캄한 밤에 식사를 하던 그곳에서 다시 저녁을 해결하고 또 한참을 달려 “개원”이라는 호텔에 마지막 날 몸을 맡긴다.
겉 모양은 그럴 듯하나 지은지 오랜 된 듯 하고 주로 우리나라에서 저녁에 출발하면 이곳에 01~02시 사이에 도착한 관광객이 많아서인지, 아님 전기절약 차원인지 코드가 뽑아져 모두를 사용하기가 어렵게 만들어 놓고 있는 실정이라 미간을 찌푸리게 한다.
제5일차(6월10일)
오늘은 시간이 여유롭다. 식사하고 준비하여 9시에 나오란다. 시간에 맞추어 나가니 가이드가 대기하고 있다. 우리는 또 다시 호텔에서 40여분을 달려 장사공항에 도착, 수속을 밟는다.
출발시간은 12:15분이다. 10;30에 가이드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가을에 처음으로 한국에 온다고 한다. 늦게 모든 걸 털어 놓는 듯 자기 어머니는 안산시에 거주 하고 있으며 친척의 70%가 한국에 살고 있다고 하며 돈 벌어 중국에서 중국 사람은 뜨거운 음식을 좋아하니 돌솥 비빔밥 장사를 크게 해 볼 큰 꿈을 가지고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고 한다. 가이드 본인의 손님은 떠날 때 반드시 작은 선물을 주어 왔는데 그 선물이 “이쑤시게 2통”이다. 고마울 따름이다. 국가관이 확실하고 교포 4세로서 한국에 대한 관심도 많고 웬만한 건 거의 다 알고 있는 듯 대화에 막힘이 없는 멋진 청년이다.
비행기(CZ3065)는 어느새 인천국제공항에 오후4시에 도착하여 모처럼만에 그리든 장가계 트레킹을 모두가 만족한 가운데서 끝내고 짐을 찾아 4일간 묶혀 둔 우리의 애마를 찾아 상주에 밤8시에 도착, 저녁을 함께하며 2013년에는 “캄보디아 앙코르왔트”를 가보자고 가볍게 약속을 하고 4박5일의 짧고도 긴 여행 동안 온전하게 제대로 돌아 올수 있었던 것에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새기면서 5인은 각자의 둥지로 돌아가 아마도 내일을 또 준비 할 것이다. 끝으로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의 강종숙 사장님께
다시한번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전 계획대로 노옵션, 노팁이 제대로 지켜지는 트레킹 여행 이어서 멋진 여행을 하고 왔답니다. 늘 사업의 번창을 기원 합니다.
2012. 6.
첫댓글 예 잘다녀오셨다니 다행입니다~~ 항상 하시는일 잘되시고 또 뵙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정말.멋진분이네요 이렇게 긴여정을 섬세하게 올려주시고 저희도 꼭 가보고싶은 마음이 드게 만드네요
정말 알찬 여행 다녀오셨네요^^*국내에서는 보기힘든 하늘을 찌를듯한 기암괴석들과 웅장함이 아지까지 가슴속에 많은 여운을 남기는군요^^*
장가계여행시 많은참고가 되겠습니다.감사합니다.
꼭 여행 트레킹 책을 저서해야될듯합니다
사진으로 볼때 가마꾼들 안타까울 정도로 고생스러워 보인던데 이동시켜주는 가격이 저러하군요^^
장가계 너무 멋진 곳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재너메님의 상세한 후기를 읽고 나니 더더욱 가보고 싶고, 글발짱인 재너메님의 후기는 혼자 보기는 아까울 정도네요.
저희는 9월에 장가계 갑니다. 여행기가 많은 참고가 되겠습니다. 스크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세하고 구수한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