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실성당 본관 건물:대구 대교구 에서는 대구 계산 성당 다음으로 1895년에 설립 되었다 합니다.그때는 본당 관할에 칠곡 성주 김천,선산 상주 문경 예천 군위 영천 지방에 31개의 공소가 있었습니다.본당 신부가 매년 적어도 2회 이상 순회 사목을 하였는데 그때는 도보로 다녔습니다.
현재의 이건물은 1922-1923년에 지어 졌습니다.건축 양식은 신로마 네스크 양식이며 설계자는 프랑스인 victor louis poisnel-박도행 신부 입니다. 그는 1896-1925년 까지 계산 성당 을 비롯하여 한국
교회의 거의 모든 교회 건축물을 설계 했습니다.가실 성당의 공사는 중국 기술자들이 했는데
벽돌은 현장에서 구워서 썼습니다.그런데 그당시의 본당 신부는 (프랑스인victor tourneux-여동선)
망치로 벽돌을 한 장씩 두드리면서 일일이 확인을 했다고 합니다.
가실 성당의 주보 성인은 성모 마리아의 어머니인 안나 입니다.성당에 있는 안나 상은 건축할때 프랑스 에서 수입했고 14처 액자들은 중국에서 들여 왔습니다.6,25때 양측 군인들은 가실 성당을 병원으로 썼습니다.그래서인지 전투가 심했는데도 전혀 상하지 않았습니다.
제 2차 바티칸 공의회의 새로운 신학에 따라 1964년 제대쪽의 구조가 많이 바뀌었고 제의방을 만들기 위해서 약간의 확장 공사가 있었습니다.2000년 대의년을 맞이해서 가실 성당의 종교 미술은 더욱 향상
되었습니다. 동양화가인 손숙희 씨가 14처를 그렸고 감실 및 색유리화는 독일의 egino weinert씨가 창작 했습니다.
2003년에 가실 성당의 사제관이 문화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 348호)로 지정되었고 2004년에는
영화 '신부 수업'의 촬영지가 되었습니다(감독:허인무 ,주연:권상우,하지원,김인권)
2005년에는 그동안 (1958년-2004년)불리워 오던 '낙산성당'이라는 이름을 대신하여 원래의 이름인
'가실성당'을 되 찾았습니다.가실(佳室)은 낙산 마을의 전통적인 이름이고 '아름다운 집'을 뜻하고
관계 되는 집은 바로 성순교 가문의 집입니다.
교육관 건물입니다.
첫댓글 가실성당의 역사 는 제가 구해온 안내서 에서 올렸습니다.혹 잘못된 부분이나 오타가 있으면 가르쳐 주시면 지적 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