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인테리어
창을 열면 펼쳐지는 작은 자연
베란다 실내정원 연출
-플로라 7월호 그린인테리어에 연재된 내용중 일부입니다.
지난 5월 ‘2009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 內 주제관’에서 꾸며진 베란다 실내정원이다. 시각적인 아름다움 뿐 아니라 공기정화와 가습까지 1석 3조의 효과가 있는 이번 실내조경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높았다.
소재_킹벤자민, 아라우카리아, 관음죽, 팔손이, 스파티필럼, 고무나무, 산호수, 브론펠시아, 크로톤, 수국, 송오브인디아, 라임제라늄, 구즈마니아 외 지피식물
첨경소재_우레탄 고목나무, 나무 물대, 물확, 자연석, 호박돌, 울타리 담장
꽉 막힌 고층 아파트나 피서지의 콘도. 베란다 창을 열었는데 작은 정원이 펼쳐진다면?
상상만 해도 시원해 질 것 같은 이번 그린인테리어 아이템은 베란다 실내정원 연출이다. 공기정화가 가능한 식물과 물대를 이용한 가습, 자연석을 통해 보다 실감나는 실내정원을 마련했다.
주 그룹은 휘발성 유해물질 제거 기능이 우수한 식물 중에서 킹벤자민 고무나무를 주지목으로 하여 팔손이, 스파티필럼을 식재하였고 나무 물대를 통해 수(水)공간을 연출하여 시각적인 부분과 청각적인 부분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였다.
역 그룹쪽으로는 아라우카리아와 공기정화에 탁월한 스파티필럼과 예쁜 색과 향기가 돋보이는 라임제라늄을 식재하여 작은꽃밭을 연상시킨다.
마지막으로 보조그룹으로 쟈스민향으로 알려진 브론펠시아와 아름다운 색감을 자랑하는 관엽식물인 크로톤, 공기정화에 탁월한 산호수를 식재하였다.
주그룹과 역그룹의 연결 그룹으로 베란다 정원의 앞 공간으로는 암모니아 제거에 탁월한 관음죽과 잎 가운데 붉은 꽂대와 포연이 아름다운 구즈마니아를 식재하고 지피식물인 트리안, 푸테리스, 마삭줄, 아이비, 나비난, 시클라멘 등을 식재하여 마무리하였다.
정원 안에 작은 이름표를 붙여 아이들에게도 교육적인 효과를 주었으며 그룹마다 자연석을 넣어주어 식물과 자연석이 잘 어우러지도록 하였다.
이번 작품은 가정식 베란다 뿐 아니라 호텔의 로비, 리조트나 콘도 등 빛이 들어오는 베란다라면 어디든 가능한 인테리어 아이템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오염돼 있는 공간에 공기 정화와 가습효과까지 있어 보다 질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다.
작품지도_영선가든스쿨&아카데미 원장 이영선(011-770-5596)
작품진행_영선가든스쿨&아카데미(문의 02-383-5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