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드득나물을 심고 돌아갈 때 담아보았습니다.
언제 보아도 화사한 개나리입니다.
학교주변에 엄청나게 많이 퍼졌네요. 교감선생님이 꽃대를 들어보시더니 서양민들레라고 합니다. 오후에 기사님이 만성위장병에 약을 만들겠다고 캐왔는데 민들레 뿌리가 상당히 크더군요. 제가 보기에 몽둥이 같아 보였습니다. 뿌리로 손바닥을 맞으면 꽤 아플 것 같은 생각.... ㅋㅋ
학교옆 포도나무 과수원 밭둑에 피어 있은 이름모를 꽃입니다.
꽃이 오래 간다면 꽃잔디 대용으로 심어보고 싶은데 카메라에 담아보니 색이 희미합니다.
원래 푸른색 계통의 꽃입니다.
이 꽃들이 군락을 이루었습니다. 가히 장관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이 꽃 이름 아시면 리플 좀 달아주세요
첫댓글 작고 앙징스러운 개불알풀이랍니다. 왜 개불알풀이고 이름 부?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우리꽃 이름 붙인사람 무식한 사람인것은 틀림없습니다. 나같은면 푸른천사라고 부를것. 추운 겨울 어린꽃이 땅속에서 견디느라 얼마나 고생했을지 모를텐데..
꽃모양보고 붙힌 이름이아니라 열매가 개 불알 같다하여 붙혀진 이름이라하니 너무 상스럽다 생각마시고 순수하고 정겨운 우리토종 고향의말로 이해해주심은 어떨까요.^*^
마지막 사진 좌 하단에 보이는 꽃은(붉은색) 괭이나물이라고 하며 한겨울 양지바른 곳에서 핍니다
원래는 괭이나물을 찍으러 갔었는데 어느새 꽃이 지고 푸른 색이 도는 꽃만 융단처럼 바닥에 좌악 깔렸네요. 정말 예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