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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서양 미술사 12. 리얼리즘 미술 사실주의[寫實主義, realism])와 인상파의 태동(마네)
요한 보스코 추천 0 조회 523 08.10.03 21:11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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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8.10.03 21:17

    첫댓글 그림밑에 작가명과 제목부분에 마우스를 대보시면 클릭할수잇는 부분이 잇습니다..그부분을 클릭하시면 그 작가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과 다른 여러가지 그림들을 보실수 있습니다(문제는 온통 영어라는것,,ㅎㅎ)

  • 08.10.04 02:23

    저는 식견이 짧아 그림하면 사실주의와 거기에 낭만주의가 살짝 결합된 그림들이 좋대요. 인상파 그림까진 좋았는데 이제 피카소가 등장하면서부터 실력이 딸리기 시작하지요.그리고 밀레의 만종에서 바구니에 있는게 아기 시체라는 설도 있대요. 제가 보기엔 감자바구니 같은데요. 주위에도 감자 같은게 널려 있구요. 중고등시절엔 꾸르베 작품이 무척 야하다는 느낌과 혼자보다가도 얼굴이 빨개진 기억이 나네요. 배경지식이 없어서 제대로 감상을 못했나봐요. 미술 선생님도 서울대 출신인데 자기 좋아하는 화가 그림만 열심히 해주시곤 그냥 "그려"하고 넘어가신 기억이 나네요.부모 잘 만났으면 나도 좀 그릴텐데.......

  • 08.10.06 23:59

    말목 부상으로 걷기가 불편하다보니, 오히려 짬이 조금 나서 모처럼 둘러봤어요. 내가 있는 사무실 컴퓨터 환경은 외부로 정보가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카페는 아예 들어오지 못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내 경우에는 그사모의 진도가 너무 빠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나마 주말마저 이리저리 쫓아다니다 보면 밤 늦게 잠시 카페에 들어오는데, 다른 카페도 다녀야 하기 때문에 그사모에서 여유있게 즐길 수가 없네요. ~코에게는 미안하지만 내 여건이 이렇답니다. *^^*

  • 08.10.07 22:07

    위대한 걸작에 대한 동경을 막연하게나마 품고 있던 이들이 막상 실물과 일대일로 대면하게 되면 순간적으로 강렬한 정신적 충격에 사로잡히는현상을 스탕달신드롬 이라한답니다 이들은 감성적이고 예민하고 감정에 충실한 사람들,,,또하나 미술의 고전 걸작들,특히 인체를 그린 명화,쿠르베 부그로 루벤스 의 살집이풍만한 여인들의 누드나 쎄미누드 상태로 근육질의 남성들과 어우러진 모습의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에로시티즘을 발산하는 그림들을 보며 느끼는 충동을 루벤스신드롬이라한답니다 ,이런 느낌은 작품의 양식이나 사조, 창작 배경을 아느냐 모르느냐 하고는 별개의 문제로 감상은 주관적인 감정의 운동이기 때문입니다,,,

  • 08.10.07 22:28

    상사병이 무섭다고 사랑하지 말라고 할수 없는것처럼 스탕달 신드롬이나 루벤스 신드롬이 무섭다고 미술감상을 말라 할수는 없는일,,사람이든 예술작품이든 대상에 들어있는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거기에 매혹당하는게 우리의 운명이며 그운명으로부터 말할수 없는 기쁨과 행복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오늘 한겨레신문 이주헌님의 글중에서 인용 )

  • 08.10.08 19:37

    며칠을 걸러 몇번을 보아도 그림들이 주는 느낌은 그날 그날 다르게 느껴지기도 해요~밀레나 마네의 그림은 친숙하여 정감이 더 하고 쿠르베 그림에서 여인들의 모습에서 풍기는 부드러움은 평화가 느껴지기도 해요~여러 화가의 나신들 또한 수치스럽기 보다 자연스러운 여인의 미가 신비감 마저 주네요~니콜라이 게라는 화가는 처음 듣는데 골고타의 예수님의 얼굴에서 정말 우리의 고통을 짊어지신 수난의 비참함이 그대로 묻어나서 가슴이 철렁 내려 앉기도 하는군요~이제 점차로 그림들이 낯설지가 않아요~흥미로와지는데 너무 많아서 대충 보는 그림들이 아까와요~수고하신만큼 우리가 감상을 제대로 못해서~탱큐~^^

  • 08.10.08 20:36

    사실주의까지 흘러온 작품들을 보면 신으로부터의 탈출 같아요. 감히 내놓지 못했던 인간 내면에 감춰진 관능적인 감정을 적나라하게 다 묘사하여 가리워졌던 모든 걸 보여주니까요. 루벤스 신드롬에 걸릴 나이었음 좋겠네요. 나이를 먹어가며 자꾸 무디어져 감동이 자꾸 적어짐도 슬프게 하는 일중 하나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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