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란 글에서
왜 농자가 천하에 가장 큰 근본일까를 궁금하게 생각한 바가 있습니다.
본래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한문이 본래 중국 것이 아니고 우리 글이라는 책과 글이 많이 있어 그런 책과 글을 좀 접한 적이 있습니다.
10여년 전에 우연한 인연으로 <한자는 우리글이다> , <대동이> 등 저자인 전북 정읍에 사시는 농사지으시는 박문기 선생님을 만나 많은 얘기를 들었던 적도 있습니다. 한문의 근본 바탕도 고대 우리나라의 시원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농(農) 자에 대한 저 나름대로 해석해 봅니다.
(한문 한 글자에 여러가지 뜻이 있기에 해석은 다양할 수 있다고 봅니다)
위에 곡(曲) 자는 노래하다 뜻으로, 아래 글자 신(辰) 또는 진은 별 진자로 해석할 수 있으므로
농(農)자의 전체적인 뜻은 '별을 노래하다'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부연 설명하면 별을 노래하다. 하늘의 천체를 노래하다. 하늘을 노래하다, 하늘을 알고 노래하다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봅니다
결국 하늘(우주)의 근본 이치(진리)를 깨달음을 통해 알고 즐겁게 노래하고 살아간다는 뜻으로
진리를 알고 노래하는 것이 세상의 근본이다(천하지대본)로 해석해 봅니다.
첫댓글 좋은 책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