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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어는 한국말과 같이 조사가 있다. 단, 우리말의 그것과 아주 일치하지는 않는다. |
(1) V + ~ 삐(도) ( ~ 하고) |
똬 삐도 : 가고, 간다음에
(예) 똬 삐(도) 메이 찌야대 : 가서 물어봐야 해
싸삐(도) 로웃빠 (먹고 해요)
로웃 삐(도) 똬빠 (하고 가)
라 삐(도) 로웃찌빠 (와서 해봐)
(2) V + ‘~인’ ‘~잉’ (~면) |
싸 인 : 먹으면
로웃 인 : 하면
똬 인 : 가면
라 인 : 오면
(3) V + 다 or V + 대 + 하 (~것) |
똬래 -> 똬다or 똬대하 (가는 것)
싸래 -> 싸다(*싸라로발음됨) or 싸래하 (먹는 것)
뾰래 -> 뾰다 (말하는것)
(예) 뚜 뾰다 나 멀래 부 : 그가 말하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
(4) V + 이에 or (인) (~면) |
디베고 똬이에 바 시말래? (여기쪽으로 가면 뭐가 있을까?)
* 디베 : 여기 쪽
* 고 : 으로
* 똬 이에 : 가면
* 바 : 무엇
* 시말래? : 있을까?
딜로 로웃 인 야말라? : 이렇게 하면 괜찮겠어(되겠어)?
* 딜로 : 이렇게
* 로웃 씨인 : 하면
* 야마라? : 괜찮겠어? 되겠어?
(5) V + 카인데 (~을 시키다) |
똬 카인데 : 가게 해
라 카인데 : 오게 해
로웃 카인데 : 하게 해
뜨웨이 카인데 : 만나게 해
(예) 알롯 로웃 카인데 : 일을 시키다.
(6) V + 야래 (~ 해야 한다) |
똬 야래 : 가야 해
라 야래 : 와야 해
싸 야래 : 먹어야 해
시 야래 : 있어야 해
(예) 알롯 로웃 야래 : 일 해야 해
(7) V + ‘~로’ (~ 수) |
똴 로 : 갈 수
로웃 로 : 할 수
쌀 로 : 먹을 수
(8) V + ‘~포’ (~ 하기에) |
똬포 켓대 [뢰래] (가기에어렵다[쉽다])
뾰포 켓대 [뢰래] (말하기어렵다[쉽다])
로웃포 켓대[뢰래] (하기어렵다[쉽다])
(9) ’가능하다’의 의미는 [V + 나인대] or [V + 땃대]이지만, 회화상에서는 [똬 나인대]라고는 흔히 이야기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V + ~로 야래] 형식으로 이야기한다. |
똴 로 야래 : 갈 수 있어
쌀 로 야래 : 먹을 수 있어
로웃 로 야래 : 할 수 있어
[의문문으로 하면?]
똴로 얄라? : 갈 수 있어?
쌀로 얄라? : 먹을 수 있어?
로웃 로 얄라? : 할 수 있어?
(10) V + ‘~ (매, 로)소인 / ~소잉 ( ~ 한다면, ~ 하면) |
*이 경우는 ‘~한다면’ 이라는 가정이 들어감.
반면‘~인, 잉’은‘~면’의 행동의 나열을 의미함
똴(매)로 소인 : (가정하에) 간다면
딜로 소인 : 이렇다면
에딜로 소인 : 그렇다면
(11) V + ‘~래(대)’ + ‘리’ (~ 하기에) |
띠래 리(* ‘띠랠리’로발음됨) (알면서) *서로 안다는 가정, 알면서 왜 그러나…이런
정도의 표현임.
머띠불리 (몰라) *시치미를 떼는 듯한, 난모른다…몰라… 이런 정도의 표현.
진짜로 몰라서 그럴 수도 있고, 별로 상관하고 싶은 않은일에
대해서 난들 어떻게 알겠나…정도의 표현임
(12) V + ‘~래(대)’ + ‘소’ |
머 띠부 소 : 모른다고 하면서? 모른다고 이야기했는데…아는 거냐…상대방이 알고 있는 사실 확인 후에 그 사실과 다르다고생각될 때 하는 표현임.
띠래 소 : 안다고 했는데…왜 알면서…뭐… *’띠랠리’와 비슷한 뉘앙스임.
(13) V + ‘따뻐’ |
띠따 뻐 (알겠지) (*‘띠라버’ 로 발음됨) 알구말구…당연히 알지…라는 표현.
호웃따 뻐 : 그렇지 (당연하지그렇지)
빼이야마 뻐 : 주어야겠지
로웃따 뻐 : 하겠지
(14) V + 자매 (영어 표현의 Let’s 와 비슷함)(~합시다) |
또 자매 : 갑시다
싸 자매 : 먹읍시다
뛰 자매 : 만납시다 *뛰대 : 만나다
(15) V + ‘라잇’ (시킬 때) |
똴 라잇 : 가게 해
로웃 라잇 : 하게 해
꾸일 라잇 : 돌아 (길에서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차를 돌리라고 시킬 때)
(예) 베베고 꾸일 라잇 : 왼쪽으로 돌려서, 왼쪽으로 꺾어서
[왼쪽 : 베베꼬] [오른쪽 : 냐배꼬] [직진 똑바로 : 때때]
*때때 똬바 : 직진해 주세요 / *디ㅎ마 옛바: 여기에 세워주세요.
(16) V + ‘푸래’ (해 보았다) 과거시점에서 이제까지 한번 정도는 경험해 본 행동이나 움직임을 표현함 |
로웃 푸래 (해 보았다)
머 로웃 풀라? (안 해 봤어?)
짜 푸래 : 들어봤다 (들어본 적이 있다)
라 푸래 : 와보았다 (와본 적이 있다)
(17) V + ‘뚜’ (~ 하는 사람) |
야웅 뚜 (파는 사람)
왜 뚜 (사는 사람)
미얀마어 동사
동사합성
*미얀마어는 동사 합성이 있다. 즉, 두 개의 동사가 합쳐져서 표현하는 방식이 많다. 예를 들어 ‘하다’ + ‘주다’가 합성이 되어 ‘해주다’의 뜻을 가진다는 것이다. 로웃대(하다)와 빼이래(주다)가 합성이 되어 로웃빼이래(해주다)의 뜻을 가진다. |
똬 찌래 |
가보다 |
똬래 찌래 |
로웃 찌래 |
해보다 |
로웃대 찌래 |
로웃 타래 |
해놓다 |
로웃대 타래 |
유 타래 |
가져다 놓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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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찌래 |
와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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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찌래 |
물어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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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잇새 빼이래 |
소개해 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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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웃 카인 찌아래 |
일을 시켜 봐야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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뺭 빼이래 |
반납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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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 타래 |
사놓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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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 빼이래 |
사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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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라래 |
불러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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똬 코래 |
(가서) 부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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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똬래 |
불러 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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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똬래 |
가져 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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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라래 |
가져 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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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뚜 디고 라 찌야래 : 뚜(그 사람) 디고(여기로) 라(와) 찌야래(‘찌래’에 의무형 어미 ‘야래’가 붙어 ‘보아야 돼’ 가 되었음. 즉, ‘라 찌야래’는 ‘와 봐야 돼’의 뜻이 됨. (예) 라 로웃 찌야래 : 와 해봐야 돼 |
*미얀마어는 동사 합성과 동사어미가 합쳐져서 표현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즉, 동사 기본형과 표현형 어미(~야래 등)를 많이 알고 있어야 자기가 원하는 표현을 (동사합성) 할 수 있다는 것이다. |
동사단어집 (*일부는 형용사?)
다음은 일반회화에서 많이 쓰이는 동사를 소리 나는 대로 정리해 본 것이다. 다만 성조는 각각 다르므로 각각 상황에 따라 사용하기 바란다. 두가지 이상의 뜻이 있는 것은 성조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경우이다.
이 교재를 바탕으로 자꾸 말해보고, 들어보고, 물어봐서 빠른 시일 안에 자기가 하고 싶은 기본적인 표현을 익히기 바란다.
참고로 이 교재는 미얀마어 학습에 있어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다. 미얀마어를 정식으로 공부한 사람에게 조언을 받아가면서 이 교재를 이용하시기 바란다.
똬래 |
가다 |
까잇대 |
(1)벌레가 물다 (2)머리가 아프다 |
라래 |
오다 |
까인대 |
(1)건들다 (2)몸을 만지다 (3)전화를 받다 |
로웃대 |
하다 |
티래 |
(1)만지다 (2)피아노를 치다 |
싸래 |
먹다 |
뺘래 |
(1)보여주다 (2)돌아가다 (3)귀가하다 |
란 샤웃데 |
걷다, 산책하다 |
삐래 |
(1)좋다 (2)끝나다 |
찌래 |
보다 |
뺘웅대 |
(1)바뀌다 (2)집을 옮기다 |
짜래 |
(1)시간이 걸리다 (2)돈이 얼마만큼 들다 (3)소리가 들리다 |
쉐래 |
옮기다 |
빠래 |
(1)우산을 가지고 왔느냐(2)포함되어 있냐 (3)친구들과 동행했느냐? (4)용변을 보다 등등등 |
타래 |
물건을 놓다 |
시이래 |
길다 |
탯대 |
(1)더하다 (2)돈을 더주다 |
찐대 |
좁다 |
야웅대 |
팔다 |
또래 |
(1)됐다 (2)머리가 똑똑하다 |
왜래 |
사다 |
푸인대 |
열다 |
쌰치래 |
찾아보다 |
빼잇대 |
닫다 |
웨이래 |
멀다 |
쇼래 |
옷을 빨다 |
니이래 |
가깝다 |
세래 |
(손을, 얼굴을)씻다 |
킨대 |
(1)친하다 (2)사이가 가깝다 |
로래 |
필요하다 |
쪼래 |
(1)넘다 (2)음식을 볶다 |
ㅎ라래 |
아름답다. *앞에 비음 비슷하게 ‘ㅎ’발음을 해야 함. |
쑝대 |
(1)합치다 (2)겹치다 |
래래 |
바꾸다, 눕다 |
치래 |
돈을 빌리다 |
레인 뾰래 |
거짓말 하다 |
칫대 |
사랑한다 |
셔웃 뾰래 |
(1)궤변을 하다 (2)복잡하게 이야기하다 |
짜잇대 |
좋아한다 |
셔웃대 |
복잡하다 |
몽대 |
(1)싫어하다 (2)정말 싫어하다 |
나인대 |
이기다 |
뾰래 |
(1)말하다 (2)기쁘다 |
쏭대 |
지다 |
웅오래 |
울다 |
양 핏대 |
싸우다 |
앙오래 |
놀래다 |
팟대 |
책을 읽다 |
수우래 |
혼내다 |
팻대 |
사람 등을 안아주다 |
세잇 소래 |
화내다 |
|
|
완따래 |
반갑다 |
이이래 |
웃다 |
쪼소바래 |
환영합니다 |
오윗대 |
옷을 입다 |
따운반바래 |
죄송합니다 |
추웃대 |
옷을 벗다 |
따운지바래 |
수고했어요 |
닛빠래 |
더럽다 |
아 ㅎ 나래 |
미안하다 |
딴신대 |
깨끗하다 |
야웃대 |
도착하다 |
므웨이래 |
태어나다 |
야-래 |
간지럽다 |
빼이래 |
주다 |
코래 |
부르다 |
빼래 |
물을 뿌리다 |
ㅎ 웅가래 |
차를 빌리다. *집을 빌리다, 택시를 잡다 할때도 이 표현을 씀 |
유래 |
(1)가지다 (2)발음이 길어지면 ‘미치다’ |
카래 |
쓰다 |
아아래 |
(1)한가하다 (2)시간이 여유가 있다 |
친대 |
시다 |
야래 |
(1)된다 (2)가능하다 *야래의 경우 뜻이 너무 많다. 어떤 상황에서든 ‘괜찮다, 된다, 충분하다’ 등등 뜻이 많지만 어떤 때는 그냥 얼버무리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너무 신경쓰지 말아야 한다. |
쌋대 |
맵다 |
ㅎ 웅안대 |
짜다 | ||
까래 |
춤을 추다 | ||
쑤우래 |
물을 끓이다 | ||
무우래 |
술에 취하다 | ||
초웃대 |
(1)계약하다 *계약서를 쓰다는 ‘싸초’(계약서) 초웃대(계약하다)로 표현 (2)옷을 만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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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엣대 |
고장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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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웃대 |
(타이어 등에) 구멍이 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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쀼삔대 |
고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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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래 |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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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레, 샤래 |
적다, 드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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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애래 |
나이가 어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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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래 |
나이가 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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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엣 ㅎ나 누래 |
나이가 어려보인다, 동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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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대 |
빠르다. 빨리빨리는 ‘미얀미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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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웃 짜래 |
늦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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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 |
천천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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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대 |
춥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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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레 |
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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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래 |
덥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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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만대 |
맞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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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 |
(1)틀리다 (2)단단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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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래 |
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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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래 |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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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리끄친 |
뻥이지 뭐. 말도 안 되는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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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대 |
이상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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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래 |
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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켓대 |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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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오래 |
몸이 피곤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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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인반대 |
일이 힘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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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본문법의 저자는 정규 미얀마어 과정을 밟지 않은 사람이 만든 것입니다.
서바이벌 미얀마어 수준의 문법이며 독학으로 미얀마어를 습득했기 때문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미얀마어 기본 대화에 있어서 참고용으로만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복사를 해도 무방하지만,
출처는 밝혀주시기 바람 (원저자 : 이재호. 1차수정편집 : 김갑). 미얀마어를 제대로 공부하신 분들의
많은 첨삭 수정이 이루어져 완벽한 교재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