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 17(일) 10:00 자연나라 팬션에서
우리 현미회가 창립한 이후 처음으로 재경과 공식적인 야유회를 가졌다.
비록 시작은 이렇게 미미하지만 앞으로의 가능성은 너무도 크기에....
스스로를 위로하며.....
병훈이가 던진 한마디에 그 가능성을 열어 놓고 서로 노력한 결과
얻어낸 이번 행사는 생각보다 꽤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연계행사로 진행된 회장배 골프대회에서 보여준 동창들의
열기는 너무도 인상적이었다.
7월초에 재경을 방문하고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내내 많은 걱정과
우려가 나 개인적으로는 있었지만 어떻게 한술밥에 배가 부르며
처음부터 완벽할 수 있을 것인가?
시작이 반이라고 이제 시작했으니 앞으로 가능성은 더욱 밝다고 생각하며....
부족한 점이 너무도 많았지만 한마디 불평 불만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게 도와주고 믿어준 친구들이
너무도 고마울 따름~~
준비 기간 내~내 함께 걱정하고 고민해준 재경의 성률이 총무와
힘을 실어 준 재경의 친구들, 그리고 기꺼이 행사에 참석해준
동철이 회장, 덕호, 동원이, 동훈이, 재요 역대회장들,
희수, 승성이, 관숙이, 경원이, 특히 부인까지 함께 참석해 준
병훈이 모두 고맙다!!!
총무라는 위치에서 하다 보니 다른 어떤것 보다도
더 고마운 것은 행사 때 마다 참석하고 동참해주는 친구들이
가장 고맙던데.... ㅎㅎㅎ
그리고 늘 행사때마다 희생과 봉사를 실천해 준 부인회원
여러분들이 많이 참석해 주었고, 다른 행사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더 뿌듯했다.
다른 행사들과 겹쳐서 비록 참석 인원은 애들 포함 약 80명선
이었지만 그래도 평년작은 된 것 같아 안도의 숨을 몰아 쉬었다.
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치룬 행사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친구들과의 회포를 풀고 그간의 소원함을
서로 이해 시키며,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장이었다고
자평을 해본다.
"산 높고 물 맑은 오현 옛터에~~:"
언제 들어도 언제 불러도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는
명곡 응원가속에 담긴 우리의 마음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이제 살아있는 동안 더 큰 우정과 친목을 돈독히 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고 위해주는 그런 초아의 마음으로
우리 현미회가 누구나 부러워하는 동창회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나 또한 노력할것이고~~
모든 친구들의 건강과 발전과 가정의 평안을~~~
현미회여! 영원하라!!! 아~~자!!!
(관련 사진은 사진관에 고경호 부회장이 올려 놓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