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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방송대가정학과 의상학전공 원문보기 글쓴이: 규마나
08/09 Women’s Market Round Up - Young | 2008.12.31 | |
패션 마켓의 위기 |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는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불어 닥친 ‘환율 급등’의 찬바람은 2008년 최대의 이슈였다. 특히 원가 절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해외 소싱을 진행해왔던 영 브랜드들은 큰 타격을 받았다. 신상품 발주에는 차질이 생겼고 내년도 사업 계획은 불투명해졌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동남아 또는 국내로 소싱처를 전환하려는 업체들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
글로벌화 |
글로벌 SPA의 영역 확장 |
라이프스타일 + α |
최근 젊은 소비자들이 단순히 쇼핑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선호하게 되면서 백화점을 벗어나 다른 쇼핑공간을 찾기 시작했다. 이에 영 브랜드들은 그들의 핵심 타깃인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가두점, 복합 쇼핑몰, 신개념 아울렛, 온라인 유통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수수료 절감을 위해 진출했던 가두점과 쇼핑몰은 물론 재고처리의 창구로 활용되어 온 아울렛까지도 특유의 컨셉을 내세우면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쇼핑공간으로의 변화하고 있다. 백화점도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데 롯데백화점 건대 스타시티점, 현대백화점 신촌점 등 대학가라는 지역적 특성을 가진 백화점들도 패션&라이프 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MD구성을 선보이며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 |
날씨에 대한 대응 |
전세계적인 불황만큼이나 패션시장을 울고 웃게 만드는 가장 커다란 요인은 예측하기 힘든 날씨이다. 변덕스러운 날씨를 고려하여 고정생산 물량을 줄이고 국내 생산을 통해 일주일 안에 대응이 가능한 기획 생산(QR) 비중을 높이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간절기의 경우 날씨에 민감한 소재를 사용하는 대신 컬러의 변화를 통해 계절감을 표현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수입 영 컨템포러리의 대두 |
「산드로」,「핀코」등이 속속 런칭하면서 캐릭터 마켓 중심의 수입 컨템포러리 존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여성복 업체들은 틈새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영 컨템포러리 존이 그것인데 기존 수입 브릿지의 장점인 차별화된 상품력뿐만 아니라 젊은 소비자들의 지갑 사정을 고려한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추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질스튜어트」가 하반기「질바이질스튜어트」를 런칭한데 이어「브룬스바자」,「에이비솔」등의 브랜드들이 런칭을 앞두고 있다. 백화점 측도 내셔널 브랜드들의 연이은 영업 중단과 탈 백화점 선언으로 인해 생긴 유통 공백을 영 컨템포러리 조닝의 활성화로 대신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