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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남산(終南山.663.5m)에서 본 팔봉산(八峰山.391.4m)-붕어등(278.8m)-오우진나루로 이어지는 비슬지맥모습.
누르면 정지화면이 뜹니다.
◈ 산행코소와 거리 및 소요시간. 도상거리 17.8km 7시간 30분.
마흘리고개(날뒤고개.1080도로)-3.1km-우령산(596m)-2.3km-종남산(663.5m)-5.7km-팔봉산(필봉산.391.4m)-1.7km-평촌고개-
1.6km-배죽고개-1.8km-붕어등(278.8m)-1.6km-외산마을(3번군도)
◈ 개요.
지도에는 산 이름이 없는 우령산(596m)은 소가 누워있는 형상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오름길이 여름에 기운깨나 빼고
정상에서 서쪽으로 뻗은 능선길은 의견동상이 있는 신생마을 견고개에서 올라온 능선길로 지역 산악인들이 즐겨찾는 산길이다.
우령상 정상 남쪽 30여m거리에 전망좋은 바위가있어 북쪽 화악산부터 지나온 산줄기가 잘보이고,
동쪽으론 밀양시내와 예천 회룡포나 안동 하회마을같이 밀양강이 굽어도는 삼문동의모습이 이채롭다.
밀양강건너 낙동정맥과 운문지맥,영축지맥의 산들이 보이고 남쪽으론 종남산과 종남산에서 갈라져나간 덕대산이 우뚝하게 보인다.
몇분 내려오면 호랑이가 엎드려있는 형상을 한 복호암(伏虎岩)은 좌측으로 비껴가는길이있고
방동고개에서 종남산 오름길 20여분은 우령산오름길에비해 수월한편이다.
종남산의 원래이름은 자각산(紫閣山)이었는데 이후 밀양땅 남쪽에 있다하여 남산으로 불리다가
575m헬기장봉에서 우측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건너 청도김씨묘지를 지나면 성황당흔적이 있는 이연고개다.
이연고개에서 앞봉을 좌측으로 우회하고 작은봉을 몇 개를 넘어 송전탑이 있는 유대등에 오르면 팔봉산이 살짝보인다.
팔봉산은 멀리서보면 작은봉들이 8개가있어 붙여진 이름같고 정상엔 정상석이있고 돌들을 넣은 철근망과 깃대가있고
아래로 길게느린 원색의 천이 있는데 바로 아랫봉의 전망대에 설치한 대형 卍자와 무관하지 않은듯싶다.
여시태고개에선 원지맥은 25번국도 절개지를 건너갔다 다시 우측으로 내려가야하나
높은 절개면이 평촌교차로까지 이어져있어 정확한 마루금을 따를 수 없고 평촌교차로에서 다시 이어가야한다.
평촌고개부터 155m봉-마산고개-146m봉-배죽고개-129m봉-재일동포기증안내판-214m봉까지는
개인소유의 단감나무와 매실농장들이라 사실상 지나가기가 좀 미안한구간이고 때로는 아예 통과를 못할 수도 있다.
주인이 제각각 다르지만 과수원옆으로 등산로를 만들어주면 마칠을 피할 수 있어 서로가 좋치않을까싶다.
평촌고개서 214봉까진 1시간남짓 걸리는거리다.
빼곡한 잡목인 붕어등엔 표찰두 개가 걸려있고 지도에 인산이라 표기된 208m봉은 산이름이 붙기엔 아까운 얕은둔덕의 잡목숲이고
처녀묘등은 처녀가 죽은 큰 묘가있어 그렇게 부른다는데 묘만 하나있고 아무런표식이없는 둔덕이라 위치확인이 어렵다.
다만 좌측으로 계단길이 나오면 처녀묘등을 지났구나 생각이 들정도다.
처녀묘등을 내려와 오산마을과 밀양강과 낙동강의 합수점과 낙동강건너의 진영읍쪽으로보고
좀 넓은 수렛길을 따라 그대로 쭉 내려오면 외산교앞으로 떨어지니 외산마을로 내려갈려면 신경을 써 좌측으로가야한다.
비슬지맥의끝지점을 외산교앞보다는 외산마을 외산공소좌측으로 내려가서 3번군도를 건너 소구리굼에서 산줄기는 끝이나고
오우진나루까지는 직선거리로 약 2km정도되나 넓은들판에 비닐하우스촌이다.
걸어서 간다면 소구리굼에서 동쪽으로 난 제방을 따라가 오산교앞에서 외산교에서 온 제방길을 만나
동북으로 난 삼남제방을 따라가면 밀양강이 낙동강에 합수되는 오우진나루가 되겠다.
◈ 일시 : 2009. 6. 6(토).
◈ 인원 : 요맥회원 11명.
강형태회장님.최평칠님.심용보님.김한수님.최덕조님.현주환님.정한규님.정송자님.권순창님.이수일님.그리고 나.
◈ 날씨 : 비가올들 하늘은 잔뜩 찌푸렸으나 비는안와 산행하긴 오히려 좋은날임.
◈ 지도 : 영진5만지도 P 462. 밀양.P 488 밀양.창원. 국토 지리원 확대본.
비슬지맥 8구간(마흘리고개-종남산-팔봉산-붕어등-오우진나루) 지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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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지맥 8구간(마흘리고개-종남산-팔봉산-붕어등-오우진나루) 지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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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지맥 8구간(마흘리고개-종남산-팔봉산-붕어등-오우진나루) 지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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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정리.(10 : 50~18 : 20. 7시간 30분).
06 : 30. 사당역출발.
07 : 35. 천안통과.
10 : 05. 45번 중부내륙고속도로 영산IC.
10 : 25/35.무안면 홍제사 표충비각.
10 : 45/50. 마흘리고개.1080번도로.밀양 부북면,무안면경계석.
10 : 56.189m봉.청주 石熙允 서기관묘.
11 : 09. 252m봉(119 구조표지목 1번)넘어의 송전탑.
11 : 30. 332m봉 둔덕.119구조 표지목 종남산 2번.
11 : 56/12 : 05. 우령산(牛嶺山.596m).무안,초동,부북 삼면경계봉.좌측 30m에 전망바위있음.119표지목 종남산 3번.
우측능선은 신생동 의견동상쪽으로 내려가는 줄기임.준희님 표찰있음.길주의.
12 : 12/16. 복호암(伏虎唵).전망좋음.좌측에 우회로있음.좌측으로 밀양시 삼문동의 물돌이마을 모습이 압권임.
12 : 29. 483m봉.
12 : 36. 방동고개.우측 아랫쪽에 이정표있으나 큰나무가 부리채 뽑혀 넘어져있어 잘 안보임.바로위에 장의자 2개.
12 : 53. 우측으로 약수터갈림길.여기서부터 메인등로까지 200여m는 빼곡한 철쭉밭.
12 : 57. 종남산갈림길 삼거리.이정표와 119표지목 5번.종남산은 우측 지맥은 좌측임.길주의.우측 40m거리에 샘터갈림길.
13 : 03/10. 종남산(終南山.663.5m).정상석과 남산봉수대표석.복원한 봉수대.산불초소.막힘없는 조망.
13 : 20. 다시 삼거리를 지나 내려온 안부.우측으로 임도 하산길.안내판(정상 400m,헬기장 100m).
13 : 23. 575m 헬기장봉.직진은 봉화재,관음사,다불산길이고 지맥은 준희님 표찰이 걸려있는 우측길임.길주의.
13 : 24/40. 점심.
13 : 50. 갈림길.좌측 희미한길로 내려감.길주의.
13 : 54. 임도.승용차 진입가능.
14 : 07. 청도김씨묘 몇기.
14 : 12. 이연고개.성황당흔적.좌측 이연쪽 하산길은 뚜렷.앞 252m봉은 좌로 우회함.길주의.
14 : 22. 267m봉.밋밋함.
14 : 33. 평리고개.우측에 물마른 남산저수지보임.오름길이 시작됨.
14 : 41. 329m봉.오름길에 땀깨나 흘림.좌측으로 꺽어짐.
14 : 46. 320m봉.다시 한번 좌틀함.길이 시원찮아짐.
14 : 54. 유대등(342m).NO16번 송전탑.표찰. 팔봉산이 살짝보임.
15 : 01. 340m봉. 우틀하고 우측 30m에 17번 송전탑.
15 : 06. 밤나무밭.운반용 도르래.좌측으로 밀양시와 삼진동 물돌이 마을이보임.
15 : 12. 18번 송전탑.우측으로 덕대산보임.팔봉산 오름길시작.
15 : 19/25. 팔봉산(八峰山.391.4m.필봉산).정상석.깃대.표찰.합수부와 붕어등,종남산조망.좌측으로 내려감.길주의.
15 : 30/2. 함평이씨묘.좌측 10m의 전망바위에서 화악산,종남산,밀양시조망.우측으로 내려감. 길주의.
15 : 49/16 :00. 여시태고개 절개지위.한국화이바의 풍력발전기와 갈길조망.우측 세멘트길따라 평촌교차로로감.
16 : 08. 25번국도 평촌교차로.마산41km.진영 16km.
16 : 11. 평촌고개 삼거리.작원관 13km, 만어사 16km 이정표.농장철대문.우측 25m에서 오르면 농장안 도로나옴.
16 : 19. 농장안 도로따라 건너가 155m봉에서 내려온 주능선.
16 : 24. 마산고개 수렛길.좌측아래 마산마을보임.
16 : 35/7. 146m봉.감나무 과원 파란물탱크.지나온 지맥이 뒤돌아보임.
16 : 38/42. 정점을 넘어 과원 경계따라 내려서다 우측 묘지4기 쪽으로 들어섬.평산 申永守묘.길주의.
16 : 43. 출입금지알림 코팅지표찰.
16 : 48. 배죽고개 포장도로.좌측에 농가주택.
16 : 58. 129m봉.철망이 Y로 쳐짐.우측으로 넘어감.벌목한 나무들이 널부러져있음.
17 : 02. 감나무농장안부.녹슨 입산금지 않내판.재일교포 기증 밤나무.
17 : 10. 감나무밭 끝나고 철망우측산길로 올라감.
17 : 17. 214m봉에서 좌틀하고 건너편에 붕어등보임.
17 : 26. 208m 인산.잡목속이고 우틀함.좌측아래 인산마을이 있어 인산이란 이름이 붙은 듯하나 이름값을 못함.
17 : 39. 붕어등(278.6m). 잡목속.표찰2개와 삼각점(밀양 314).좌측으로 감.길주의.
18 : 00. 처녀묘등(221m).큰묘있고 앞에 큰 참나무.좌측으로 내려서면 계단길나옴.
18 : 07/09. 오산마을과 낙동강,밀양강합수부가 보임.낙동강건너로 진영읍과 낙남정맥의산들이 보임.
18 : 19. 외산교앞 .외산마을에서 남쪽으로 약간비켜 내려갔음.
18 : 22/25. 외산리 외산공소앞뒤로 지맥길을 확인해봄.
19 : 05. 남밀양 IC근처의 예림리에서 시원한 밀냉면과 수박먹고 출발.
22 : 02. 선산후게소에 한번들려 찬안도착.
◈ 산행후기.
비슬지맥의 마지막구간을 가는날이다.사룡산부터 내려왔다면 오늘이 졸업날이겠지만 비슬을 시작할 때 산불경계로 사룡산을 갈 수 없어
헐티고개부터 비슬산을 올랐으니 비슬지맥 8구간중 딱 절반인 4구간을 마치는 셈이다.
언제나처림 7시 35분경 천안에서 차를타고 청원에서 상주길로 접어들어 충북 보은의 구병산을지난 경북 상주땅에 있는
낙서휴게소에서 커피한잔하며 오늘일정을 상의한다.
오늘은 권교수님이 땜빵나오시고 지난번에 참석못한 심회장님이 나오시고 홍완섭님이 사정상 결석이로 좀 많은 11명.
남상주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 현풍을 지나 영산IC를 나오니 10시가 좀 넘었다.
79번도로를 따라 온천으로 유명한 부곡을 지난다.여길 와본지가 언제인가?수십년은 된듯싶다.
지금와서 보니 부곡하와이가 천왕산에서 갈려져나온 열왕지맥의 열왕산,영취산,종암산을 지나온 덕암산자락에 있다.
부곡에서 10여 km를 가면 북쪽으로 무안면,청도면으로 가는 30번도로가 갈라지는데 도로 표지판이 좀 애매하다.
oo댐이라 써있어 막다른 골짜리로 들어가는듯싶지만 이길이 무안면을거쳐 마흘리고개로가는길이다.
무안은 마침 장날인지 좌판이 펼쳐있고 시가지끝 도로가에 그 유명한 나라에 국란이있을땐 땀을 흘린다는 일명 사명대사비라고하는 표충비가 있다.
사명대사하면 밀양 재약산밑의 표충사만 생각하는데 이곳 무안면의 영취산밑자락에 사명대사의 유적지가 많은줄은 미쳐 몰랐다.
삼비문앞엔 좌우로 표충비에대한 안내판이 있고 삼비문을 들어가면 좌측에 표충각이있고 앞쪽 중문안에 표충비각이 있다.
좌측 표충각엔 사명대사와 서산대사의 초상과 좌측에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여사의 사진이 걸려있다.
표충비각앞 좌측엔 사명대사의 5대 법손인 남붕선사가 사명대사의 표충비를 이곳에 세우고 그 기념으로 심었다는 300년된 향나무가있고
그 좌측 문을 나가면 뒷편에 홍제사의 법당인 설법보전과 범종루,석탑등이 있다.
표충비각 정문앞.
밀양시 무안면 소재지에 있고 삼비문(三碑門) 좌우에 표충비 안내문이 있다.
좌측의 표충비 안내판.
삼비문(三碑門)안 좌측의 표충각안엔 사명대사와 사산대사의 초상이 있고
좌측 벽면엔 박정희 대통령 내외분의 사진이 걸려있다.
표충비각.
재약산밑에 있는 표충사에 사명대사의 유품들이 있는 박물관과 표충사당등이 있어
표충사가 원래부터 표충사였는줄 알고있지만원 표충사는 이곳 영취산밑에 있었다.
옛 표충사(表忠寺) 터, 즉 표충사(表忠祠)의 동쪽인 이곳에
1742년(영조 18) 대사의 5대 법손(法孫) 남붕(南鵬)이 경산에서 갖고 온 돌로 지금있는 표충비를 세우고
영취산 백하암에 있던 펴허된 표충사당(表忠祠堂)을 영정사(지금의 재약산밑의 표충사의 옛이름)에 옮겨줄 것을 상소하여
국왕께서 윤하하여 표충서원을 사액하고 영정사를 표충사로 개칭하였단다.
표충사 창건과 역사에서 발췌한글이다.
1839(기해)년 헌종 오년봄
사명대사 팔대 법손 태허당 남붕화상께서 삼강동 현 경남 밀양시 무안면 중산리 영취산 백하암에 있던
표충사당 서산대사 사명대사 기허대사 삼대선사께서 주인없는 폐허된 모습에 통탄하고
당시 밀양부사의 협조를 얻어 사당을 영정사 큰 사찰로 옮길 것을 상소하니 국왕께서 윤허하여
월파당 천유화상께서 령정사내로 옮기므로 표충서원으로 추증 사액하였다.
이때에 국왕은 표충서원이라는 사액을 내리면서 사관을 보내 국왕을 대신하여 춘추제향을 올리게 하고
제비는 국비로 하며 사내의 대중들은 사역과 조세를 면제토록 하였다.
당시 이건 내용을 보면 관음전을 헐고 사당을 지어 삼대선사의 위패를 모시고
명부전을 헐고 영각을 지어 삼대선사의 영정을 봉안하였다
또 칠문의 정문을 개조하여 “의중당”의 현판을 달고
그 좌우에 방사를 넣어 동서재로 삼고 사명당·영각·의중당을 중심으로
예제문 자하문 수충루등의 부속건물을 신축하여 서원의 특징을 갖추고 사찰 이름을 재약산 표충사라 개칭 사액하였다.
당시 월파선사는 “팔도도총섭”의 직책을 맡아 전국 사찰의 승려들을 규정하였다.
표충비 [表忠碑]
1972년 2월 12일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되었다. 일명 사명대사비라 부른다. 크기는 높이 약 4m, 너비 약 1m, 두께 54.5cm이다.
임진왜란 당시 승병을 이끌어 왜병을 크게 무찌르고 일본에 전쟁포로로 끌려간 조선인 3,000명을 환국시킨
유정(惟政:泗溟大師)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옛 표충사(表忠寺) 터, 즉 표충사(表忠祠)의 동쪽인 이곳에
1742년(영조 18) 대사의 5대 법손(法孫) 남붕(南鵬)이 경산에서 갖고 온 돌로 건립하였다.
비신(碑身)과 화강암의 비개(碑蓋)를 갖추었고, 경주석재인 빗돌은 까만 대리석이며 좌대석(座臺石)과 이수는 화강암으로 되어 있다.
뒷면에는 휴정(休靜의 행장(行狀)이 새겨져 있고 측면에는 밀양 표충사에 대한 내력, 그리고 기허(驥虛)대사의 비명이 명시되어 있다.
비문의 내용은 영중추부사 이의현이, 글씨는 홍문관 부제학 김진상이 쓰고 판중추부사 유척기가 전서하였다.
이 비가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국가적으로 큰 사건이 있을 때를 전후하여 비석면에 땀방울이 맺히기 때문이다.
마치 구슬처럼 흐르는데 이것을 두고 밀양 시민들은 나라와 겨레를 존중하고 근심하는 사명대사의 영검이라 하여 신성시한다.
그래서 ‘땀흘리는 표충비’로 널리 알려져 있다. 때로는 비석의 4면에서 여름날 농부의 이마에서 흐르는 구슬땀처럼 맺혀
몇 시간씩 계속해서 흐르다가 그치기도 하는데, 이상한 것은 글자의 획 안이나 머릿돌, 조대에서는 물기가 전혀 비치지 않는다.
이 신기한 현상을 기후 변화에 따른 외기 현상이나 비석 자체의 결로현상으로 보는 등 과학적인 해명을 하고 있다.
표충비 안내문.
이 표충비는 밀양 얼음골,무봉사 태극나비,만어사 어산불영경석과 더불어 밀양의 4대 신비 중 하나다.
밀양얼음골은만어산 어신불영과 무봉사 태극나비를 알아봤다.
밀양의 4대신비한것.
1.밀양 얼음골
재약산(천황산) 북쪽 중턱의 높이 600-750m쯤 되는 곳의 골짜기 9천여평을 얼음골 이라고 한다.
봄부터 얼음이 얼었다가 처서가 지나야 녹는 곳이며, 반대로 겨울철에는 계곡물이 얼지 않고 오히려 더운 김이 오른다는 신비한 곳이다.
더위가 심할수록 바위 틈새에 얼음이 더 많이 얼고, 겨울에는 반팔을 입을 정도로 더운 김이 나 "
밀양의 신비"라 불리며 천연기념물 224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이 곳 얼음골은 대지의 열기가 점점 더워오는 3월 초순경에 얼음이 얼기 시작하여 7월 중순까지 유지되며,
삼복더위를 지나 처서가 되면 바위틈새의 냉기가 점차 줄어든다.이런 신비한 이유로 밀양의 4대 신비의 하나로 손꼽고 있으며,
특히 다른 관광지와는 달리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얼음골의 신비와 함께 주변에 다양한 볼거리가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비가 온 뒤에는 녹아서 얼음이 보이지 않으며 어는 경우도 예전만큼 많지는 않다고 하는데
그래도 계곡입구에 들 어서면 냉장고 속에 들어간듯 쏴아한 얼음바람을 맛볼 수가 있다.
얼음골의 여름 평균기온은 섭씨 0.2도, 계곡물은 5℃ 정도. 물이 차서 10초 이 상 발을 담그고 있기 어렵다.
얼음골의 정식이름은 오랜 옛날부터 시례빙곡으로 불리워졌다. 우리나라에서 얼음골로 알려진 곳은
이 곳 밀양의 천황산 얼음골, 의성군 빙혈, 전라북도 진안군의 풍혈, 냉천, 울릉도 나리분지의 에어컨굴 등 네 곳이다.
이러한 곳은 특이한 기상현상으로 인하여 기상관광의 대상이 되는데, 지질학상 이 러한 지형을 애추(talus 혹은 scree)라고 한다.
단애면으로부터 중력에 의해 떨어지는 풍화 산물이 단애 밑에 쌓여 만들어진 지형 을 애추라고 한다.
얼음골에서 냉기가 나오는 곳은 이 애추 사면인데 주로 주빙하 기후하에서 풍화작용에 의해 발달한 화석지형으로서,
구성물질이 모난 바위덩어리 로 되어 있다. 여름철에 이 애추사면에 산사태가 발생하여 도로의 교통을 방해하기도 한다.
◆찬 공기 가득한 영남알프스 여름에 얼음이 얼고 차가운 바람이 분다는 얼음골은 해발 400~450m 사이에 있다. 밀양의 얼음골은 해발 1000m가 넘는 높은 산들이 7개나 있는 영남알프스의 가운데쯤에 있다.
◆냉기는 아래로 온기는 위로 얼음을 녹이거나 물을 끓일 때는 열을 가해줘야 한다. 반대로 수증기가 응결돼 물이 되거나 얼음이 얼 때는 주위에 열을 내놓는다. 만약 얼음이 얼 정도가 아니라면 땅속으로 들어온 차가운 공기는 지하수를 증발시킨다. 그런데 물이 증발해 공기가 되면 가벼워져 상승한다. 이것이 돌 틈으로 빠져나가면서 팽창하면 다시 주변의 공기를 응결시켜 물이 되게 한다. 결국 얼음골 지하에서는 얼음이 얼거나 수증기가 응결되면서 열이 발생해 위로 상승하는 공기를 만들어낸다.
◆한겨울의 푸른 이끼 변 교수는 지난해 4월부터 올 5월까지 얼음골의 냉혈과 온혈의 온도를 측정한 결과, 이에 비해 냉혈은 10월 이후 온도가 내려가 한겨울에는 주변과 마찬가지로 영하의 온도를 나타냈다. 변 교수는 “얼음골의 온혈과 냉혈은 열에너지의 유입 없이 차가운 공기의 흐름과 지하수의 상호작용만으로 (이영완기자 ywl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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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만어산어산불영(萬魚山魚山佛影)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용구리 4
만어사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와 관련있는 유물이다.
수로왕 때 가락국의 옥지(玉池)라는 연못에 살고 있던 독룡(毒龍)과 만어산에 살던 나찰녀(羅刹女:불교에서 말하는 사람을 잡아먹는 귀신)가
서로 사귀면서 번개와 우박을 내려 4년 동안 농사를 망쳐 놓았다. 수로왕이 주술로써 악행을 막으려 했으나 불가능하여
부처님께 설법을 청하여 이들에게 불법의 오계(五戒)를 받게 하였다. 이 때 동해의 수많은 고기와 용들이 불법에 감동을 받아
만어산으로 모여들어 돌이 되었는데, 그 돌들을 두드리면 맑은 쇳소리를 내었다.
특히 서북쪽의 큰 바위는 용왕의 아들이 변해서 된 것이라고 전하는데,
멀리서 보면 부처의 모습이 나타나고 가까이서 보면 그 모습이 사라진다고 한다.
3.무봉사 태극나비의 전설.
고려의 태조 왕건이 고려를 건국하기 전 어느 날 이었다. 나비가 나올 춘삼월도 아닌데 갑자기 나비가 떼를 지어 날아와 온 산을 뒤덮었다.
며칠동안 영남루가 서 있는 뒷산을 덮으며 날아다니던 나비는 죽은 흔적도 없이 홀연히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그 나비의 날개에 태극 표시가 새겨져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모두 이상하게 여겼다.
나라가 혼란에 휩싸여 있었던 때라, 어떤 좋은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사람들은 생각했다.
과연 사람들의 말처럼 얼마 아니 되어서 고려가 건국되고 사회혼란이 가라 앉아 태평성대를 맞게 되었다.
그 후에도 가끔 이 태극나비가 나오곤 했는데 그때마다 나라에 경사가 있었다. 그래서 고려 초에는 이 나비를 보호하라는 명을 내렸고
국성접(國成蝶)이라 부르게 하였다. 그런데 이 나비는 이조 오백년과 일제 삼십 육 년 간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다가
1945年 8月 15日 오후 3시쯤 한쪽 날개는 감청색깔 또 한쪽 날개는 기명색깔의 태극무늬를 한 손바닥 만큼 큰 태극 나비가
무봉사 법당에 날아 들어와서 사흘만에 죽었다. 이를 곱게 표본으로 만들어 서울 박물관에 보냈다.
또 그해 8月 19日과 10月 25日에도 태극나비가 나타났는데 그 중 한 마리는 이승만 대통령께 보내고 또 다른 한 마리는 무봉사에 보관하고 있다.
4.땀흘리는표충비 [表忠碑]
표충비각앞에 있는 300년된 향나무.
1742년(영조 18년) 사명대사의 5대법손인 남붕선사가 사명대사의 표충비를 세우고 기념으로 심은 나무란다.
표충비각 좌측에 있는 홍재사 설법보전.
홍재사 범종루와 탑.
범종루뒤에 설법보전이 있고 우측에 새로낸 문안에 표충비각이 보인다.
무안면 표충비를보고 마흘리고개를오르다보면 마흘리 신생마을 견고개엔 밀양 의견상」이 서 있다.
조선 숙종 때 이 고개에서 산불이 났는데 세무관인 허초벽(許楚壁)이 술에 취해 일어나지 못하자
따르던 개가 몸에 물을 묻혀 주인을 구하고 자신은 죽었다는 설화를 품고 있는 현장이다.
이 의견산 뒤 능선으로 올라가면 우령산정상에서 마흘리고개에서 올라온 지맥길과 만난다.
마흘리고개(날뒤고개).
동쪽은 밀양시와 부북면,서쪽은 무안면이고 1080번 도로가 넘고 있는 삼거리다.
고개위엔 버스정류장,포장마차와 과일행상이 있고 무봉사,중림정사 안내판과 효자각이 있다.
좌로부터 강형태 요맥회장님.심용보님.최평칠님.정송자님.나. 김한수님.현주환님.권순창님.최덕조님.이수일님. 정한규님.
마흘리고개(날뒤고개).
고개 동쪽인 밀양쪽부곡면경계판뒤에서 우측으로 있는 묘지가는 수렛길을 따라 올라간다.
한턱 올라선 189m봉의 청주 石熙允 서기관묘.
굴곡없는 능선길이 이어진다.
119 구조 표시목 1번이 있는 252m봉을 넘어가면 있는 송전탑.
우령산(牛嶺山.596m)
삼면경계봉으로 지도엔 없지만 소가 누운 형상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가파른 오름길을 20여분 올라야한다.우측으로 길이 잘 나있고 이능선은 의견상이 있는 신생동까지 이어진다.
우령산(牛嶺山.596m) 동측 30m거리에 있는 전망바위에서 본 밀양시내 삼문동 물돌이동과 밀양강.
예천 회룡포,안동하회마을,영주 무섬마을과 비슷한 물돌이동이다.
우령산(牛嶺山.596m) 동측 30m거리에 있는 전망바위에서 본 종남산(우)과 575m헬기장봉(좌).
우령산(牛嶺山.596m) 동측 30m거리에 있는 전망바위에서 본 덕대산(621.8m).
복호암(伏虎岩).
호랑이가 엎드려있는 형상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전망이 좋고 바로 좌측밑으로 우회길이 있다.
복호암(伏虎岩)에서 밀양시내를 배경으로.
좌측은 총무 초덕조님.우측은 강형태 요맥회장님.
복호암(伏虎岩)에서 최덕조 총무님과 새로 회원이되신 이수일님.
471m봉에서 뒤 돌아 본 복호암(伏虎岩)과 우령산정상모습.
방동고개모습.
동쪽은 사포,서쪽은 방동마을인데 우측에 큰 나무가 뿌리채뽑혀있고 그 아래에 이정표가있어 자칫 못보고 지니칠수있다.
이곳은 과거 무안과 창녕을 오가던 길목이었다.
등짐맨 나귀가 방울 소리를 내며 오가는 것이 끊이지 않았기에 일명 방울재라고도 불렀다
바로위에 장의자 2개가 있다. 종남산까지 20여분 된비얄이 기다리고있다.
종남산아래 삼거리.
종남산정상은 우측으로 6분거리에 있고 지맥은 좌측 내림길이나 정상을 들려가는게 좋다.
삼거리 200m전에있는 샘터갈림길부터 여기까진 사람키보다 더큰 철쭉숲인데 한여름엔 고역을치를곳이다.
종남산아래 삼거리에서 종남산쪽으로 40여m거리에 있는 샘터 이정표와 종남산정상모습.
종남산(終南山. 663.5m.).
종남산의 원래 이름은 자각산(紫閣山). 이후 밀양땅 남쪽에 위치해 있어 남산으로 불리다가
다시 종남산(終南山)으로 변했다.
옛날 큰 해일이 났을 때 이 산의 정상이 종지만큼 남아 종지산으로 불리다
역시 남쪽에 있어 종남산으로 변했다는 설도 있다.
또 의적 종남이가 숨어 살던 산이라 해 종남산이라 불리게 됐다는 이야기도 전해온다.
종남산(終南山. 663.5m.).
남산봉수대와 정상표석.
종남산(終南山. 663.5m.)에서.
좌로부터 김한수님.권숭창님.최평칠님.정송자님.강형태회장님.나.심용보님.최덕조님.정한규님.
종남산(終南山. 663.5m.)에서본 우령산-마흘리고개-앞고개.
종남산(終南山. 663.5m.)에서 본 마흘리고개-납골당-화악산(가운데뒤구름낀봉)과 철마산.
종남산(終南山. 663.5m.)에서 본 밀양시내와 삼문동뒤로 비학산,낙화산,용암봉등 운문지맥의산들.
종남산(終南山. 663.5m.)에서 본 건너편 575m헬기장봉.
종남산(終南山. 663.5m.)에서 본 덕대산(621.8m).
종남산(終南山. 663.5m.)에서 본 가야할 팔봉산과 붕어등.
멀리 오우진나루의 합수점이 보인다.
종남산(終南山.663.5m)에서 본 팔봉산(八峰山.391.4m)-붕어등(278.8m)-오우진나루로 이어지는 비슬지맥모습.
누르면 정지화면이 뜹니다.
종남산(終南山.663.5m)에서 삼거리를 지나 내려온 안부의 능선 삼각지.
우측임도로 내려가는길이있고 바로위가 575m헬기장봉이다.
575m헬기장봉에서 뒤 돌아 본 종남산정상모습.정상턱밑 파란풀밭끝 우측에서 올라왔다.
이 헬기장에서 직진길은 봉화재,관음사,다불산,기산리 하산길이고 지맥은 표찰붙은 우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575m헬기장봉밑에서 점심.
오늘도 정한규님이 시원하게 얼려온 커피와 이수일님이 내논 참외를 후식으로 먹었다.
575m헬기장봉밑에서 점심 먹고 다시 떠날채비를 하고.
임도.
4,5분전 갈림길서 좌측 희미한길로 내려와야 바로 임도로 떨어진다.
우측길로 내려오면 임도를 좌측으로 좀 돌아와야 한다.
알바하기 쉬운곳이고 바닥에 나무등걸들이 널려있어 자칫 정갱이를 까기쉽다.
임도를 건너면 좌측에 잘쓴 묘지가 있다.
청도김씨묘지들이 몇 기 있는데 이근처를 국립지리원 지도엔 없는데
영진 5만지도는 보옥이란 마을이있는걸로 돼 있다.마을이 있을곳이 못된다.
이연고개.
좌측(동)에 이연마을이 있어 편의상 이연고개로 적는다.
성황당 흔적이 있고 앞252m봉은 좌측으로 살짝 비껴 간다.알바를 하기도 하는곳이다.
강회장님이 뒤돌아보는 찰나에 찍혀서 표정이 이상하게 됐다.
고개바로전에 활개가 2개인 묘지에서 뒤 돌아 본 종남산(좌)과 575m헬기장(우).
329m봉.
우측으로 물마른 저수지가 보이는 평리고개에서 땀을 뻘뻘 흘리고 올라선 329m봉인데
유대등은 좌측으로 꺽어 두 번째봉인데 10분이상을 더 가야한다.
유대등(342m).
N016번 송전탑이 있고 저뒤로 팔봉산 머리가 살짝 보인다.
길은 시원찮고 높은 나무를 감고 올라간 덩굴이 자주보인다.
밤나무밭과 운반용 도르래.
밀양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팔봉산밑 18번 송전탑에서 뒤 돌아 본 종남산과 575m헬기장봉(뒷줄)과 나무높이까지 감고 올라간 덩쿨.
유대등의 16번,340m봉의 17번 송전탑이 보인다.(앞줄)
팔봉산(八峰山.391.4m)정상모습.
여기서 최총무가 가르키고 있는 좌측으로 내려가야한다.우측은 371m봉으로해서 조음리 하산길이다.
깃대,등.원색천등이 있다.울산에서 왔다는 산님들이 먼저와 있다.
팔봉산(八峰山.391.4m)정상.
쇠망안의 저돌들의 정체는?
팔봉산(八峰山.391.4m)정상에서 본 밀양강과 오우진나루의 합수부.
좌측에 대구-부산 고속도로의 삼랑진터널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매봉산도 보인다.
합수부앞 낙동철교뒤로 보이는산은 작약산(377.8m.우)과 무척산703m. 뒤 큰산) 같다.
팔봉산(八峰山.391.4m)정상에서 본 붕어등(278.8m.우측)과 오산마을(연기나는 앞동네).
팔봉산(八峰山.391.4m)정상에서 본 한국화이바의 풍력발전기.
좌측 청룡산밑으로 밀양에서 삼랑진가는 58번도로의 용삼동고개도 보인다.
팔봉산(八峰山.391.4m)정상 건너편 전망바위봉에서 본 종남산-팔봉산모습.
팔봉산(八峰山.391.4m)정상 건너편 전망바위봉에서 본 밀양강.
묘지가 있고 태극기가 걸린 이 갈림봉에서 직진하지 말고 우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여시태고개에서 본 한구화이바의 풍력발전기와 절개지모습.
여시태고개에서 본 평촌교차로와 155m,146m,붕어등모습.
원지맥은 절개지를 건너 보이는 좌측 능선으로 내려가야하나 높은 절개면이 평촌교차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우측의 세멘트도로를 따라 순가농장,비료공장,공업사등을 지나 교차로로 간다.
평촌교차로에서 본 155m봉.마산41km.진영16km.
우측 파란지붕이 가게집이고 25번도로를 건너 우측 155m봉을 올랐다가 우측 전봇대뒤 능선으로 내려와야 한다.
155m봉정점엔 패여 튕겨져나온 삼각점이 있고 정점까지 오르기 어려우면 감나무밭 중턱에 있는 농장길을 따라 건너간다.
평촌고개.
고개넘어 마을이 평촌리라서 편의상 평촌고개로 적는다.만어사 16km.작원관 13km.
농장대문이 굳게 잠겨있다.우측으로 25m쯤에 표지기들이 걸려있고 이리로 올라가면 농장도로가 나온다.
단감농장을 가로질러간 주능선위에서 본 팔봉산과 여시태고개(우).
여시태고개 좌측으로 가족묘지들이 보이고
그앞 토종닭 순가농장집에서 내려와 분홍색,청색지붕앞으로 내려왔다.
이과수원부터 마산고개, 배죽고개넘어 214봉까지가 문제의 구간으로
과수원주인과 시비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이 첫번째 단감밭주인에게 과수원안을 지나가는것을 양해를 구하니 묵시적으로 허용하는 분위기다.
단감농장을 넝어가면 수렛길이 이어지고 앞에 146m봉의 파란 물탱크 와또 다른 단감농장이 보인다.
우측 전봇대 있는곳이 마산고개로 비포장도로가 넘고 있다.
마산고개에서 본 마산마을.
좌측에 마산마을이 있어 편의상 마산고개로 적는다.
146m봉에서 뒤 돌아 본 덕대산(621.8m.좌)과 종남산(가운데뒤)과 575m헬기장,유대등,팔봉산(우).
146m봉에서 뒤 돌아 본 팔봉산(좌),여시태고개.172m. 155m봉(우).
146m봉의 물탱크와 단감나무 하나하나에 매달린 점적호스.
외국 선진국 못지않게 나무 하나하나에 물을주는 시설이 돼있어 산꼭대기까지 단감나무를 재배할 수 있다.
146m봉을 넘어서 조금 내려가다 우측으로 꺽이는 지점이다.주의할곳이다.
146m봉을 넘어서 조금 내려가다 우측으로 꺽이는 지점이다.주의할곳이다.
묘지가 2기 있고 214m봉이 건너다 보인다.
꺽이는 지점에 있는 평산 신영수의 묘.
신영수의 묘를 지나자마자 있는 산주인의 출입통제 알림지와
조금 내려오다 본 배죽고개 넘어의 129m, 214m,붕어등 능선모습.
여기서부터 214m봉전까지가 제일 말이 많고 시비가 생기는 구간이다.
배죽고개.
배죽고개 건너 앞 세멘트도로를 따라 조금 올라서다 단감나무밭 우측 경계를 따라 올라가는데 길이 없다시피하다.
129m봉.
철망이 Y자로 쳐져있다.철망을 넘어 우측능선으로 내려간다.소나무 등걸들이 널려 있다.
사진 우측 안부에 재일교포가 기증한 밤나무로 입산을 금지한다는 녹슨안내판이 있고
이 과수원이 마지막 단감밭으로 단감밭끝부터는 철망 우측으로 산길이 이어진다.
214m아래의 마지막 단감밭위에서 뒤 돌아 본 종남산-팔봉산-129m봉지맥모습.
214m봉에서 좌측으로 꺽어 내려선 묘지.
봉분이 회색빛 세멘트 가루같고 우측으로 마을과 들판이 보인다.붕어등이 어디여?
인산 (208m).
펑퍼짐하고 우측으로 꺽어지는 잡목속인데 높이로나 모양새로 산이름을 붙일곳이 못되는데
국립지리원 지도엔 인산이란 이름이 있다.좌측 아래에 삼남초교가 있는 인산마을이 있다.
붕어등(278.8m).
아카시아와 빼곡한 잡목속에 삼각점과 표찰이 두 개 걸려 있다.좌측으로 간다.
심용보님이 삼각점을 들여다보고 계신다.
붕어등(278.8m).
우측이 양천 심용보님.4200산을 오르셨다.
산행일수 2000여회.지난 월간산지에 소개된 문정남님과는 친구이며 라이벌관계.
아직 몇백개 앞서 있는데 문정남씨가 무섭게 추격해오고 있단다.
좌측은 전국 모든 산줄기를 당일산행으로 종주하고 있는 요맥회 강형태회장님.
250m쯤 된봉으로 묘지가 있어 여기가 처녀묘등인가 싶지만 처녀묘등은 5,6분쯤 좀 더가야 한다.
처녀묘등(211m).
처녀묘가 있다하여 처녀묘등이라 한단다.큰 묘지가 하나 있고 큰 참나무가 하나 있을뿐 아무 표식도 안보인다.
좌측으로 계단을 내려오면서 처녀묘등을 지났구나 생각한다.
처녀묘등(211m)에서 7분쯤 내려온 묘지군에서의 조망.
밀양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합수부와 건너로 무척지맥과 좀 우측으로 노무현 전대통령 생가 뒷산인 봉화산이 어림된다.
처녀묘등(211m)에서 7분쯤 내려온 묘지군에서 본 진영읍과
노무현 전대통령의 생가 뒷산인 봉화산(140.4m.가운데. 봉하마을은 산뒷쪽이다)
외산교앞.
마지막 내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야 외산마을 외산공소쪽인데 빤한 길따라 우측으로 내려오니 외산교앞이다.
이쪽으로도 많이 내려온 듯 표지기도 있고 어느팀 종주멤버표찰도 보인다.
외산교앞에서 본 외산마을과 소구리굼(우)
고개위 외산마마을 도로 좌측에 외산공소가 있다.
외산교앞에서 본 밀양강이 낙동강에 몸을 담그는합수부.
앞에 보이는 제방은 소구리굼에서 오산교앞으로 이어지는 제방이고 뒤로 합수부와 낙동강철교가 보인다
외산마마을의 천주교 예림성당 외산공소.
정확한 맥은 외산마마을의 천주교 예림성당 외산공소 좌측으로 내려와
앞 도로건너 소구리굼에서 오우진나루 합수부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여기서부터는 지난 7차 산행때 미리 가 본 비슬지맥의 마지막 모습이다.
외산교에서 제방따라 오산마을로 가면서 뒤 돌아 본
처녀묘등과 외산마을 소구리굼(우).
좌측 도로끝이 외산교다.
오우진나루앞 제방뚝에서 본 처녀묘등(우)과 오산마을(좌측봉우리밑).
오우진나루앞에서 본 좌측의 밀양강.
좌측의 밀양강이 우측 낙동강에 합류하는 합수부.
하얀다리는 낙동강을 건너는 낙동인도교와 바로 뒤에 낙동철교가 있다.
오우진나루에서 오산마을쪽 낙동강, 삼남제방의 억새풀과 강건너 작약산(377.8m)
오우진나루에서 미리찍은 졸업사진.
좌측부터 요맥 강형태회장님.정한규님.최덕조 총무님.이수일님.홍완섭님.정송자님.최평칠님.현주환님.김한수님.나.
◈ 돌아오는길.
내려올때 연휴라고 차들이 줄지어 내려왔으니 서울에서 지하철이 끊기지 않게 갈려면 서둘러야한다.
외산교에서 차를불러 외산마을로 올라와 외산공소뒷길의 마루금길을 확인해보고
소구리굼쪽은 갔다올려면 시간이 걸릴듯 싶어 포기하고 서둘러 귀경길에 올랐다.
이여사님이 점심을 먹은집이 괜찮다고해서 가면서 전화로 서둘러 준비해줄 것을 부탁하고
예림리에 있는 허름한 밀냉면집엘 들려 대충씻고 시원한 냉면으로 요기하고
후식으로 올적에 무안표충비각앞에서 정한규씨가 사온 시원한 수박까지 배부르게 먹으니 세상사 부러울게 없다.
30분만에 뚜딱 해치우고 통행요금이 비싸다고 소문난 대구-부산을 잇는 55번 중앙고속도로 남밀양IC로 들어
북으로 북으로 달린다.
북대구 근처에서 사고차량으로 2,30분 지체하고 선산휴게소에 들려 커피 한 잔먹고 천안에 도착하니 10시가 좀 넘었다.
말양에서 출발해 중간에 커피 먹고도 3시간만에 천안에 도착했으니 참 좋은 세상이다.
<7회에 걸친 비슬지맥종주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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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쉴 틈도 없는 빠듯한 일정임에도 많은 것을 담아 주셨습니다. (표충비각) 등 값진 장면 되새겨 보면서 수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꼼꼼이 챙겨본다고해도 돌아와서보면 못보고 지나쳐온 경우가 많습니다.아는것만큼 보이고 본건많큼 느낀다는데 대부분 몰라서 못챙겨보는경우가 많습니다.이번엔 사진이 좀 많아 93장 사진설명하는데만 한나절이 걸리는군요.내일 도솔지맥에서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