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겨울 수련회(위미션 캠프)를 다녀와서
중등부 김주희 학생
1. 일정: 2026년 1월 29일(목) ~ 1월 31일(토)
2. 참여 인원 및 장소: 92명, 동양대학교 영주캠퍼스
2. 주제 및 말씀: 이루심,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시편 37편 5절]
4. 강사: 최창수, 김명선, 강은도, 박성철, 박형민 목사님, 김혜영 선교사님, 달빛마을, 미남재형(개그맨 정재형)
수련회 가기 전, 임원 MT를 다녀온 토요일부터 몸이 좀 안 좋았습니다. 병원도 안 가고 버티다가 월요일 아침에 가장 심해져 천국 구경을 할 뻔했습니다. 어머니와 얘기하다가 “이래서 수련회는 어떻게 가?”라는 얘기를 했는데 어머니께서 점심때 약을 먹고 안 되면 병원에 가자고 하셨습니다. 점심때 약을 먹고 나니 그 후로는 거짓말처럼 다 나았습니다. 솔직히 수련회 일정이 재미없어 보여 가기 싫었는데 갑자기 그런 식으로 하나님의 기적을 알게 되길 바라지 않았는데 역시 제 뜻과 하나님의 크신 뜻은 다른 것 같았습니다. 사실 아프면 어쩔 수 없으니 안 갈 수 있는 좋은 핑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엔 무슨 짓을 해도 다시 아프지 않아 결국 수련회에 갔습니다.
분명 재미없을 것 같던 수련회였는데 생각과 달리 참 은혜로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이 수련회에 와 복잡한 심경으로 있을 때, 재미있게 설교해 주시던 최창수 목사님, 점심 먹고 식곤증으로 졸린 타이밍에 강은도 목사님의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는 설교로 잠이 전부 달아났습니다. 그 덕에 이어지는 셀브 시간까지 아주 신나게 즐겼습니다. 기도회 때 간절히 기도하던 기도 제목들을 다음날에 바로 다 이뤄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감탄하며 어느새 박형민 목사님의 진심이 담긴 열정적인 설교를 듣고 힘이 생겨서 마지막 셀브에는 친구들과 뛰고 찬양하며 감동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수련회 덕분에 하나님이 제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확신이 생겼고 하나님이 제 곁에서 함께해 주신다는 것이 믿겼습니다. 부족하고 의심 많던 저를 이 수련회에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시는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수련회는 끝났지만 지금부터 앞으로도 제가 더욱 하나님을 찾고 의지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