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phael (Raffaello Sanzio)
(1483-1520)

The nymph Galatea 1512-14 , Fresco 295x225cm
Villa Farnesina, Rome
"라파엘로" 이탈리아 르네상스 화가
이 작품은 피렌체의 시인 폴리치아노의 시을 주제로 한 그림입니다.
그 시는 못생긴 거인 폴리페모스가 아름다운 바다의 요정”갈라테아”에게 사랑의 노래를
바치지만 그녀는 그의 거친 노래 솜씨를 조롱하며 두마리의 돌고래가 이끄는 수레를 타고
파도위를 달려가고 그 주위로는 바다의 다른 신들과 요정들은 즐거운 무리를 이루어 그녀의
주위로 모여드는 장면을 라페엘로는 프레스코로 갈라테아를 그린 그림입니다.
이 그림에는 거인의 모습를 그리지 않았지만 이 홀의 다른곳에 거인의 모습이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복잡한 구도속에 인물상들은 서로 다른 인물상과 대응하며 또 다른 움직임은
제각기 그와 상반되는 움직임에 대응하는것 같이 보이는데도 아름답고 유쾌한 그림이며
아무리 오래 보아도 복잡한 구도 속에서도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느끼게하는 작품입니다.
이제 "라파엘로"의 명화 “요정 갈라테아” 다시한번 자세히 감상하세요 .
갈라테아를 중심으로 타원형 구도로 해신들과 요정 그리고 작은 소년들(큐피트) 이 모두가
그녀를 중심으로 돌고있는 기분이듭니다.
갈라테아가 타고있는 조개껍질 수래위에 그녀는 붉은 베일을 뒤로 날리며 솔잎 돌고래가
문어를 물고 그녀를 싣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달리고 있으나 괴이한 사랑의 노래를 듣자
그녀는 얼굴을 돌리고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수래고삐의 줄을 잡고 달리고 있습니다.
하늘 위의 오른쪽과 왼쪽에 있는 큐피트 둘은 활과 화살을 들고 요정의 가슴을 겨누고 서로
상대방의 움직임에 대응하고 있으며 또한 수래옆에서 헤엄치고 있는 큐피트와 그림 맨 위를날고
있는 큐피트도 마찬가지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갈라테아의 주위를 빙빙 돌고 있는 것 처럼
보이는 해신들의 무리중 양쪽 가장자리에서 조개 껍질을 불고있는 해신이 둘이 있고 그녀의 앞쪽과
뒤쪽으로 각각 서로 사랑을 나누고 있는 해신들이 두 쌍이 있습니다 . 그러나 무엇보다 감탄되는
것은 이 모든 다양한 움직임들이 갈라테아의 모습에 반영되어있고 그속으로 우리가 흡수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큐피트의 화살에서부터 그녀가 잡고 있는 고삐의 줄에 이르기까지 모든 선들은 바로 중앙에 있는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로 시선을 모으게합니다. 라파엘로는 많은 인물들을 균형을 잃지않게 하면서
화면 전체에 끊임 없이 움직임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즉 자유롭게 움직이는 인물들을 완벽하고
조화롭게 구성해 낸 최고의 극치에 달한 이 그림은 그의 숙련된 화법을 이룩한 것입니다.
“요정 갈라테아” 를 완성했을때 귀족들은 라파엘로에게 도대체 그렇게 아름다운 모델을 어디서
찾아냈느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 질문에 라파엘로는 어떤 특정한 모델을 모사한 것이 아니라
그가 그의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어떤 생각을 따랐을 뿐이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당대 사람들과 후대의 사람들이 경탄해 마지않는 또하나의 특징은 그것은 그가 그린 인물들은
완전한 아름다움입니다. ju...
Galatea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 네레우스의 딸로 바다의 요정 갈라테아입니다.
이 야기는 목가 시인들이 즐겨 다루던 이야기입니다.
Polyphemos
그리스 신화에서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요정 토오사의 아들인 키클롭스(외눈박이 거인)족 가운데
가장 유명한 인물로 일설에 따르면 폴리페모스는 시칠리아의 네레이스인 갈라테아를 사랑했다고
합니다. 그리스 영웅 오디세우스는 시칠리아 해변에 던져져 폴리페모스에게 붙잡히게 되었는데,
폴리페모스는 오디세우스와 그의 12명의 동료를 동굴에 가두고 엄청나게 큰 돌로 입구를 막았는데
오디세우스는 마침내 폴리페모스를 술 취하게 하는 데 성공하여 그가 잠든 사이에 불타는 막대기로
눈을 찔러 멀게 하고, 폴리페모스가 잡아먹은 사람들을 뺀 나머지 6명의 동료와 함께 초원에 내놓아
기르던 양의 배에 매달려 탈출했다고 합니다.
Teleman의 Sonata F Major - Vivace 연주 - Hans Martin Lin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