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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BEST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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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음식or레시피 스크랩 강씨네 김치 담는날은 ~~~~정신없다~~ㅎㅎㅎ
mari 추천 0 조회 25 13.04.09 14:1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강씨네 김치 담는날~~~

 

김치 한번 담기 ~~쉬운 일은 아니죠~~

 

하지만 어려운 일도 아니랍니다..

 

맘을 먹고 시작하면 쉽게 끝나지만 어렵다고 밍기적 거리고 있으면

 

그것처럼 어려운 일도 없죠~~

 

불친께서 백김치 담는 법을 알려 달라시더군요~~

 

강씨네도 김치 담을때가 된것같아~~선뜻~~네하고 대답은 해 놓고

 

며칠 시간이 걸렸네요..

 

주말 장믈 보면서 한박스에 15불 주고 사왔네요..

 

보통때 같으면 포기 김치로 담아 버리는데~~

 

울 초보 님들을 위해~~한 박스로 세가지 김치를 담았답니다..

 

 

 

백김치~~

 

아삭하고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에다~~

 

새콤하게 익고나면  고기나 쌈으로 싸먹어도 그맛이~~일품이라

 

강씨네는 한박스씩 담아두고 먹고 싶을때마다 조금씩 꺼내 먹는답니다..

 

아직 냉장고에 제작년 겨울에 담구어 두었던 녀석이 몇쪽 남아 있어 삼겹살 구울때나 백백숙 먹을때

 

제몫을 톡톡히 한답니다..

 

 

오늘 담은 김치가 5가지~~

 

거기에 집에 있던 두 세가지를 합하니

 

김치 가짓수만  7~8가지가 되네요~~

 

보통은 먹고 싶은 몇가지만 꺼내서 식사를 하지만..

 

오늘은 배추 된장국 맛나게 끓여

 

흐뭇하고 건강한 점심을 먹었답니다.. 

 

 

강씨네 김치 담는날은 보통 여기에 수육 하나만 더 준비해서 잘 먹는답니다..

 

오늘은 배추 된장국만 살포시 끓였네요..

 

한국사람들~~어디를 가나 김치 사랑은 끝이 없나봅니다~~

 

타국에 살아도 김치 몇가지 준비 되지않으면 블안해지니~~

 

 

배추 된장국에 밥말아 갓 버무린 겉절이 올려~~

 

한입 물면~~이게 행복한 밥상이구나 한답니다..

 

맛나게 버무린 김치와 된장국 하나만 있어도 고기 반찬 부럽지 않으니~~

 

 

요건 몇달전에 담구어 두었던 갓김치랍니다..

 

새콤하게 익어 입에 딱인데요~~~

 

밥이 술술 그냥 넘어가요~~

 

 

오늘 담은 녀석이라 아직 익지않았답니다..

 

한 5~^6일 김치 냉장고에서 잘 숙성이 되면

 

그 위력을 지대로 발휘 할것 같은 느낌이 팍팍 오는데요~~

 

 

통으로 담은 배추김치 또한 5~6일의 숙성 기간을 거쳐야 제맛을 내는지라~~

 

먼저 먹을수 있게 겉절이도 두 포기 담았답니다~

 

아마 이녀석이 다 떨어질때쯤이면

 

통배추 김치가 맛나게 익을겁니다~~~

 

 

배추김치 담고 남은 양념이 있어 무우를 크게 잘라 무우 김치를 담구었네요~~

 

기본 양념만있으면 어떤 김치도 쉽게 담을 수있으니~~

 

배추 김치 담는날 무우 김치도 한번 담아보셔요~~

 

한번에 3~4가지 김치를 담았다 하면 신랑이 깜짝 놀랄테니~~

 

사실은 아무것도 아닌데~~ㅎㅎㅎㅎ

 

무우김치담기:http://blog.daum.net/prinmoth/1921255

 

 

포기 배추김치~~요것도 아직 익지않아

 

별맛이 나지 않는답니다.

 

5~6일후~~숙성과정을 마치면

 

그맛은 상상 이상일테니 우리 잘 기다려 볼까요~~

 

배추김치 담기:http://blog.daum.net/prinmoth/1921061

 

 

몇달전에 담구어둔 갓김치~~

 

돌산 갓김치를 잊지못해 중국갓을 사다 담았더니

 

그맛이 거의 비슷해서~~

 

그때 부터 우리집에서는 빠지지 않는 김치중 하나랍니다~~

 

갓김치 담기: http://blog.daum.net/prinmoth/1921021

 

 

 

김치를 담을려고 산 파가 좀많아 ..

 

조금 담구어 봤답니다..

 

첨에 배추 절인 소금물을 버리지않고..걸러 무우를 절인답니다..

 

그 물에 파까지 절여두면 정말 경제적으로 김치를 담을수 있어요~~

 

여기서는 한국 소금도 결코 싸지않기에~~재활용은 기본이랍니다~~ㅎㅎㅎ

 

 

여름내내 우리식단에서 떠나지 않았던 열무 물김치~~

 

한창 비빔면을 해먹을?는 한통 담구어두면 일주일이면 끝일 정도로 인기가 많더니

 

날이 선선해지니 인기가 시들하네요~~

 

내일은 이녀석 넣고 꽁보리밥 지어 쓱쓱 비벼 먹어야겠어요~~

 

열무 물김치: http://blog.daum.net/prinmoth/1920961

 

 

자~~우리님께서 원하시던 백김치 한번 담구어 볼까요~~

 

사실은 제가 눈짐작으로 요리를 하는 사람이라 정확한 계량이 어렵답니다...

 

울 님들을 위해 첨에는 계량컵으로 했다가 어느 순간이 되면 그냥 넣어버리는 통에~~

 

오늘도 열심히 계량을 한다고 했지만 약간의 오차는 있을꺼예요~~

 

그건 각자 입맛에 맞추셔요~~

 

 

배추 한박스에 9포기가 들어 있더군요~~

 

두포기는 겉절이용으로 빼두고 7포기는 소금에 절여야 한답니다..

 

요기서 2포기 반을  물 김치용으로 사용할겁니다..

 

배추 김치 맛나게 담기에 양념 다름으로 중요한게 절이는거랍니다..

 

절이기만 잘해도 배추김치 반은 성공한거예요~~

 

여름과 겨울엔 절이는 시간이 다르긴 하지만~~

 

우선 배추에 십자가 모양으로 칼 집을 주세요~~

 

그리고 손으로 주욱 갈라서 사등분을 만든 다음~물에 한번 헹군 다음..

 

사이사이에 소금을 뿌려주세요~~물에다 소금을 녹여 절이시는 분들도 계신데

 

전 물에 배추의 맛난성분이 빠져 나갈까 싶어 배추를 한번 씻은 후 물기가 있을때 소금을 그냥 뿌려준답니다..

 

소금의 양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4~5간정도면 백김치용으로는  알맞게 절여 진답니다..

 

손으로 만져봐서 너무 피득피득 살아 있으면

 

더 절여야해요~~두시간 후 아래 위를 한번 뒤집어 주세요~~

 

절인 배추는 반으로 접어 봐서 약간의 탄력이 있으면 딱이 랍니다~~

 

배추김치는 절이는 시간이 좀 더 걸려요~~

 

배추 한박스를 사면 버리는게 거의 없답니다...

 

겉잎은 떼서 데쳐두었다가 된장국을 끓여 먹는지라..

 

한 박스 사서 버린건 저 작은 봉지에 든게 다랍니다..

 

절이는 동안 겉잎은 떼서 데친 후 된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과 파 를 섞어서 저렇게 지퍼락 백에

 

팩해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먹고 싶을때마다 멸치 다싯물만 내서 끓여 먹으면 되니~~

 

정말 편해요~~

 

자 여기까지가 배추 절이기랍니다..

 

 

백김치는 김치 국물이 맛을 좌우 하는지라~~

 

한통 분량의 물에 무우 반개 파뿌리(김치 담을때 손질하고 남은 파뿌리) 양파 한개

 

함초 한주먹(생략가능) 다시마 손바닥만한거 두장 을 넣고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여기에 소금간하시고~~좀 짭쪼롬해야 익었을때 간이 맞아요

 

간혹 액젓을 넣으시는 분들도 계신데..그건 입맛이나 취향이 따라 선택하시고

 

백김치는 찹쌀 풀보다는 밀가루 풀이 좀더 시원하지만..

 

김치 담을려고 써둔 찹쌀 풀이 많아 고걸 좀 썼답니다..

 

풀을 넣지않고 그냥 식혀서 부우셔도 괜찮지만 전 약간 풀끼가 있는 국물이 감칠맛이 더 한것 같아

 

풀을 쑤어 김치를 담는답니다.

 

그렇게 한번 끓인 후 식혀주세요~~

 

식힌 후~~마늘 한주먹과 생강 약간 배 한개를 갈아 체에 받쳐

 

국물에 부어주세요~~이때 베보자기에 마늘이나 생강 배를 넣어 김치 국물에 넣어주시는 분들도 계신데~~

 

전 갈아서 저렇게 넣어주니 국물이 더 맛나더군요~~

 

그래야 국물이 깨끗하답니다..그럼 김치 국물은 준비 된거죠~~

 

보통~~채썬 무우와 파 빨간 고추를 속으로 쓰는데..

 

무우 2/3와 붉은 고추 4~5개 파 적당히 ,마늘 4~5개는 편으로 채썰고 ~~

 

준비한 야채에 소금만 조금 넣고 섞은 후~~

 

절여진 배추에 사이사이에 이쁘게 넣어주세요~~

 

조금 더 신경을 쓰시는 분들은 밤이나 대추를 채썰어 넣기도해요..

 

사이사이 넣은 배추는 반으로 접어 겉잎 두장으로 저렇게 동여매듯이

 

돌려주시면 정말 깔끔하답니다..

 

그후 준비한 김치 국물을 부어주시면~~

 

끝~~~

 

말로 설명할려니 길지~~한번 해보시면 정말 쉬워요~~

 

 

 

 

강씨네 김치 담구는 날은 정신이 없답니다..

 

한가지가 아니라 3~4가지는 기본으로 담구다보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하지만 요렇게 담구어두면

 

한달 내내 맘이 든든하지라~~

 

월중 행사로 생각해요~~ㅎㅎㅎㅎ

 

백김치와 배추김치~~

 

 

지금 먹기 딱인 겉절이~~

 

 

덤으로 담은 무우김치~

 

 

 

한국은 태풍의 영양으로 인해 채소 값이 장난 아니게 비싸다죠~~

 

떡잎 하나도 버리지 마시고 알뜰하게 김치 담구어 맛난식사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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