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4-4 : 경기 인천 강화 고려산(436.3M)/혈구산(466M)/퇴모산(338M)

[최영효]

강화 고려산은 봄철만 되면 몸살을 앓는다.  진달래 축제 때문이다.

아직 만개되지 않아 , 진달래 축제가 시작되지 않은 4월 4일 , 강화지맥 을 찾아나선다.

위치 : 경기 인천 강화 , 고려산(436.3M)/혈구산(466M)/퇴모산(338M)

등산코스 : 미꾸지고개(산화고개)~낙조봉~고인돌지대~고려산~고비고개~1,2,3봉~혈구산~퇴모산~외포고개

거리및 시간 : 14.35KM , 5시간

강화가는 버스는 신촌(3000번) 과 영등포(88번) 에서 출발하여 강화버스터미날까지 약 1시간 10분 소요 하는것으로 나와있다.

강화버스터미날에서는 9시 10분 미꾸지 고개로 가는 30번 버스가 있으므로 이를 맞추기위해 일찌감치 집을 나서는데(7시45분)3000번이나 88번이나 모두 , 5호선 송정역을 통과하므로 , 전철로 송정역에 8시 도착, 마침 오는 3000번 버스를 타고 8시10분 송정역출발하여 가는데 온갖 곳을 다 찾아다니며 버스가 선다 ( 군화리,김포대학 등등 ) . 강화터미날까지 송정역에서 많아야 한시간이내로 생각했었는데 실제 도착시간은 9시25분 , 이미 30번 버스는 15분전에 출발하고 다음이 10시 15분차

터미날을 어슬렁거리며 김밥도사고 맥주도 한캔사고, 관광안내소에서 지도며, 차시간표도얻고, 시간을 보내다 10시15분 출발

미꾸지 고개 도착 10시 40분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아래는 Oruxmap으로 얻은 산행통계및 궤적 )

( 아래는 강화군내 버스 노선표및 시간표 , 그리고 각종 관광안내도 )

강화버스터미날을 10시15분에 떠난 버스는 빙글빙글 돌아 10시 40분에 미꾸지고개(산화고개)에 도착.

(위 : 미꾸지 고개의 모습 과 출발점의 이정표와 산행지도게시판 )

 강화군에서는 오직  고려산을 중심으로 진달래축제의 관광에 촛첨이 마추어져서 홍보를 하다보니 연계되는 주변산에

 대한 언급은 전혀없다 .

 실제 강화대교를 건너 강화도에 진입하게 되면 먼저 눈에 띄게 보이는 산이 혈구산이며 고려산은 그옆에 군부대가 주둔하여

 안테나 밖에 보이는 것이 없으나 , 진달래로 유명하다보니....

 강화지맥은  고려산 ~혈구산~퇴모산~덕정산~진강산~정족산~길상산으로 섬을 종단으로 자르고 있고 길상산 우편으로

 강화의 진산 마니산이 자리하고 있다 .  이중 오늘은 고려산~혈구산~퇴모산 까지이다.

(위 : 미꾸지 고개에서 시작되는 등로는 길이 매우 넓고 잘 정비되어 있다 , 잠시 오른후 보이는 , 내가 저수지와 건너편 퇴모산능선 그리고 뒤쪽으로 중간에 진강산, 그리고 멀리 그 오른쪽에 마니산이 조망 된다 )

(위 : 낙조봉 거의 다와서 조망되는 건너편의 가운데 중앙의 뾰족한산이 혈구산 그리고 퇴모산을 지나는 오른쪽 능선으로 가야할길 .  그리고 오른쪽 뒤로 진강산이 조망된다 )

(위 : 내가저수지 옆 덕산 뒤로 보이는 마루금이 바로 석모도의 산줄기 : 진득이 고개에서 시작되어 해명산 낙가산으로 진행된다 )

(위 : 북서쪽으로 오똑 솟아 있는 별립산 과 그 좌측의 교동도 그리고 그사이에  흐미하게 보이는 교동도를 잇는 다리 , 거의 완성단계라함 )

(위 : 고려산으로 가는 중간지점인 낙조봉이 앞에 보이고 진달래들이 군데군데 보이기 시작한다 )

(위 사진 2장 : 낙조봉 정상 )

( 위 : 낙조봉에서 조망되는 왼쪽 고려산 (위에 안테나) 와 고비고개를 중간에 두고 오른쪽의 혈구산 )

(위의 사진 3장 : 고천리 고인돌군 )

(위 사진 5장 : 고려산 정상의 군부대와 부근의 진달래밭 전경 , 아직 만개하지 않아 덜 화려하다 )

( 위 사진 1 : 미꾸지고개 (별립산이보임) 에서 걸어온 능선과 가야할 건너편의 혈구산 , 아래의 도로는 고비 고개를 통과하는 도로로 저곳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1,2,3봉을 거쳐 혈구산으로 올라야 한다 )

(위 : 고려산 정상에는 군부대주둔으로 정상석도 없고 위의 이정표에 436.3M 라고 쓴것이 정상석을 대신한다 )

(위 : 정상에서 군부대를 돌아 고비고개로 가는 이정표와  고려산에서 내려와 고비고개로 가는 도중의 이정표 )

(위 사진 2장 : 고비고개를 지나 혈구산으로 오르는 3봉근처에서 조망한 , 미꾸지 고개에서 으르는 능선길과 건너편 고려산 )

(위 : 이제 바로 앞에 혈구산 정상이 보인다 )

(위 : 혈구산 정상, 정상석과 바로밑에서  퇴모산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의 이정표 )

(위 : 가야할 퇴모산 방향능선 ( 외포리 방향 )과 멀리 뒤로는 석모도가  보인다 )

( 위사진 1 : 퇴모산 가는길에 뒤돌아본 혈구산

            2 : 이정표 )

(위 : 퇴모산 정상목과 바로 뒤에 멀리 보이는 고려산 정상 )

( 위 사진 1,2 : 퇴모산에서 외포고개 진행방향 이정표

                3 : 드디어 외포고개 도착 : 퇴모산에서 5.2Km 라 되어 있는데 마지막 부분이라서 그런지 무지하게 걸었던것 같음.  대체로 산길은 포근하고 좋았으나, 오르 내림이 많아 상당한 체력을 소모했던구간 )

(위 사진 3 : 여기가 일부 종착지인 외포고개, 여기서 조금 이동하여 연결되는 덕정산~진강산~정족산~길상산은 다음번에

                 하기로.... )

여기서  외포리로 내려가는 순환버스를 타고 외포리 종점에서 37번 군내버스로 강화터미날로 이동 하여 , 다시금 영등포로 가는 88버스 갈아타고  엄청 밀리는 길을 지나 ( 김포부근은 무지하게 달라졌습니다 ) 귀가.  ^^

[박찬용]

강화 지맥을 같이 계획해 보려 했는데 먼저 첫 구간은 부회장님이 먼저 혼자 가셨고, 지난주 나는 지인들과 진강산 등반을 했고, 다음에 같이 덕정산 - 정족산- 길상산 코스와 덕정산 - 진강산 - 마니산 - 분오리 돈대 코스 한번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