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 기념주화

[왕이로소이다]

고대 올림픽경기는 그리이스 시대 국민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종교행사가 그 시초였다. 최초의 고대 올림픽 경기는 B.C 776년에 시작하여 1200여년 동안 4년을 주기로 행하여졌으며 19세기에 들어 프랑스의 피엘 쿠베르탱(P. Coubertin)남작에 의하여 1896년 4월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에서 제1회 국제 올림픽 대회가 개최되므로써 근대 올림픽의 계기가 되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는 인류 최고 최대의 축제답게 큰 성과와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지난 20년 동안 세계는 경제적 불안과 정치적 갈등·이념적 대립 인종적 편견등으로 우려되던 만큼 화합과 전진을 기본이념으로 하는 서울 올림픽에서는 마침내 영광의 올림픽으로 이룩한 가장 뜻깊은 대회가 되었으며 올림픽사에 빛나는 금자탑을 세웠다. 기념주화도 5차에 걸쳐 금화 8종과 은화 16종, 닉켈4종, 백동화 4종 등 모두 32종이 발행되었으며 우리나라 고유민속과 경기종목 그리고 서울 올림픽 상징물들이 새겨져 있다.

[1차발행]
오만원 금화		이만오천원 금화
만원 은화	오천원 은화	오천원 은화
이천원 니켈화	천원 백동화	공통면

[2차발행]
오만원 금화	이만오천원 금화	만원 은화
오천원 은화	오천원 은화	이천원 니켈화
		천원 백동화

[3차발행]
이만오천원 금화	오만원 금화	오천원 은화
오천원 은화	만원 은화	이천원 니켈화
		천원 백동화

[4차발행]
오만원 금화	이만오천원 금화	만원 은화
오천원 은화	오천원 은화	이천원 니켈화
		천원 백동화

[5차발행]
만원 은화	만원 은화
만원 은화	만원 은화

서울올림픽 기념주화는 오천년의 유구한 문화전통미를 표현하면서 예술적 아름다움과 멋이 넘치는 소재를 주화제조 적성에 맞도록 하는데 최대의 역점을 두었으며, 금화, 은화 공히 품위 925/1,000을 자랑하는 고품질로서 종래 올림픽 주화에서 볼 수 없는 정교함과 격조미를 갖추어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정평과 주화사에 길이 빛날 명화의 탄생이라는 격찬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