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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난리였죠…부천에서 안개님과 땅의반복님을 태우고 오기로한 시몬님이 연락두절… 결국 제가 부천으로 가서 안개님과 땅의반복님을 픽업해서 강촌으로 가기로 했죠… 겨우겨우 부천까지 가는 수고를 덜수가 있었습니당. 참고로 시몬님은 핸드폰을 꺼두셨다고 하더군요. 괜히 저희만 걱정한거죠. 저는 사촌동생 방이동 X맨을 태우고 강촌으로 출발. 정말 날씨도 좋고 설레이는 운행이었죠. 오후 2시경 모임 장소인 강촌대학에 도착해서 사장형님과 인사하고 부천에서 오는 분들을 기다리며 늦은 점심식사… 드디어 시몬님,안개님,땅의반복님이 강촌역에 도착했답니당… 그래서 강촌역으로 내려가서 장을 봤어요, 술도 사고, 라면도 사고, 김치랑 안주거리도 사고, 밤을 밝혀줄 폭죽도 사고 무슨 대학 MT 온 것처럼 기쁘더군요. 팬션으로 돌아와서 짐 정리하고 냉장고에 음식 넣고 하다보니 날으는 팔랑개비님도 강촌역 도착. 저희는 자전거를 타기로 하고 다같이 역 쪽으로 Go Go~ 정말이지 나중에 왜 자전거를 타자고 했는지 후회가 막심하더군요. ㅋㅋㅋ 왜냐구요? 여러분 참고로 2인용 자전거는 타지 마세요. 앞에 사람이나 뒤에 사람이나. 참나. 거 사람 죽이는 거드라구요. 다리가 후들거려서 죽는 줄 알았습니당… 제 뒤에 타신 날.팔 누님 정말 하체 부실한 제 뒤에 타셔서 고생하셨죠? ^^* 아 생각해보니 고생안하신 분이 한분 계시네… 참 어비님에 대한 얘기를 빼먹을 뻔했넹..ㅋㅋ 어비님은 우리 연락처를 하나도 모르신 상태에서 서울에서 이 어비님은 첨부터 혼자시더니 결국 자전거 탈 때에도 혼자서 4륜 오토바이를 타셨답니다. 어찌나 부럽던지…ㅎㅎㅎ 앞서거니 뒤서거니해서 사진 많이 찍어 주셨는데… 자전거를 힘들게 타고나서 팬션으로 돌아와 삼겹살 파티를 열었답니다. 정말이지 공기도 좋고 바람도 시원하고, 고기맛은 예술이고, 거기다 소주맛은 캬~ 지금 생각해도 정말이지 좋았어요 흐흐흐 삼겹살을 거의 다 먹고 술도 얼큰하니 취할 때쯤 땅의반복님의 시작으로 노래 시작. 참고로 저희가 묵은 별채 옆에 노래방 기계가 세팅되어 있더군요. 조아 조아 여기서 잠깐 이팬션 사장님이 제 선배이셔서 방값도 깎아주고 모닥불, 번개탄, 노래방 모두 공짜로 즐겼답니다 ㅎ 사장형 말로는 칼만 안들었지 강도라나 모라나~ 다 그런거지 모... 노래에 폭죽에 취하다보니 어느덧 밤이 깊어옵니다. 밤 10시경. 모르는 분으로부터의 전화 한통. Nameless님이 용인에서 출발한답니다. 참 대단하신 분이죠. 일끝나고 바로 쏘신다고 ㅎㅎㅎ 저희야 오시면 땡큐죠. 마구 놀다보니 12시경 드뎌 Nameless님이 도착하셨습니당. 때마침 술이 떨어져서리 저흰 다시 Nameless님의 차로 맥주를 더 사가지고 와서…근데 이날 왜이리 술을 많이 먹었는지 아 머리아파~ 결국 맥주 입가심을 한참 하는데 하늘에서 비가 오기 시작하더군요. 자 이제 방안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어느새 ~ 아 또 감기 때문인지 머리가 아파오네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낼 이어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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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크아아악미안하게시리미래님의 하체 부실을 자각하게 만든 장본인은, 쌀 한가마니를 육박하는 무게를 지닌 저였답니당. (_._) 이지극히 이기적인 제 살들이 이시대를 짊어지고 나갈 젊은이를 자책하게 하고, 커플이나 탄다는 환상의 이인용 자전거를 겁내게 하다니...ㅠ.ㅠ 전, 정말 벌 받아야해요. 미래님 다음에 거하게 한 잔 대포로 쏴 줄께요춘천으로 왕림하
넵 가서 진짜 연락한다고 쌩 그러심 안됩니당...
미래님 그런데 후기 2편이 없습니다 저는 1편에서 막을 내려 2편은 잘 모르거든요 이왕이면 2편까지 쭉^^^넘어가면 좋은텐데 그럼 2편 부탁 드려요-----
넵 형님 2편은 반복형님이... 그리고 3편은 아쉬움이 남는 수진님이 이으시지 않을까요 케케케
춘천가고싶어요~~~우리 춘천가요~~~~날.팔.개님 기둥기삼~~~
자 그럼다음은 춘천 들어갑니다 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