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애천교회 (JMS, 정명석)
목 차
Ⅰ. 서론 ------------------------------------------1
Ⅱ. 본론 ------------------------------------------1
1. 연혁 ---------------------------------------1
2. 교리(30개론)내용과 비판 ----------------------4
3. 교리의 전체적인 문제점 -----------------------12
4. JMS집단의 활동 -----------------------------14
5. 반(反)JMS운동모임, ‘EXODUS’소개 -------------17
6. JMS의 현황 ---------------------------------18
7. JMS와 관련된 피해와 사건 ---------------------20
8. JMS와 관련된 최근의 상황 ---------------------21
Ⅲ. 결론 ------------------------------------------22
참고문헌 ------------------------------------------23
부록
‘애천교회(JMS, 정명석)’에 대한 이단연구
I. 서론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마24:23)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마7:15) 기독교계 안에서뿐만 아니라, 요즘 사회적으로도 성범죄 사건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문제들로 사회에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이단 중의 하나가 바로 ‘정명석’이 교주로 있는 ‘JMS’1)일 것이다. JMS는 지금까지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서 4번이나 직격탄을 맞았다.2) 이 일로 JMS의 이단성과 그 해악이 사회에 알려졌고, 결국 정명석은 현재 해외에 도피한 상황이다. 그런데 가장 최근에 방송된 2002년 11월 2일자 ‘그것이 알고 싶다’는 정명석이가 해외에 나가서까지 그의 이단활동과 성추행 행각을 계속하다가, 현재 현지(대만, 홍콩, 일본 등)에서 다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내용의 방송이었다.
이제 정명석의 JMS 이단문제는 국제무대까지 확대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듯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까지 그 활동과 사건사고를 크게 야기 시키고 있는 JMS를 바로 알아야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겠다. 요즈음 가장 극성을 부리고 있는 JMS의 이단성을 바로 정리해놓지 않는다면, 우리는 물론 각 교회는 혼란과 미혹에 대해 우려와 위험성을 그대로 지니고 있게 되기 때문이다. 이에 본고서는 그들의 이단성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폐해를 연구하여 바로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데 그 의의가 있겠다.
본론에서 정명석과 JMS에 대한 연혁을 살펴본 후, 그들의 주요이론 사상인 30개론을 설명하고 또한 성경적으로 비판해 보며, 현재 그들이 펼치고 있는 활동들에 대해서도 정리하겠다. 그리고 현황과 피해사례 그리고 최근 재판/사건/방송 상황을 정리하도록 하겠다.
결론에서는 보고서를 작성하며 개인적으로 느낀 소감을 적고, 또한 이제 앞으로 우리가 이단들에 대해서 어떤 자세를 취하며 나아가야 할지를 간략히 생각해 본 후 본 보고서를 맺도록 하겠다.
Ⅱ. 본론
1. 연혁
1) 교주 정명석
정명석은 1945년 2월 17일 충남 금산군 진산면 석막리에서 정판성(父)씨의 4남 3녀 중 셋째아들로 태어났다. 가족의 말에 의하면 정명석은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어려서 유년주일학교에 다니면서도 당시 그 고장에서 장난 삼아 행해졌던 춘향이 신(神) 주문을 외어 부른다는 미신행위에 흥미를 느껴, 학교에서 돌아오면 가끔 친구들과 함께 두 손을 모으고 주문을 외우며 춘향이 신(神) 부르는 놀이를 즐겨했었다는 것이다. 이는 그가 어려서부터 남달리 종교심이 강했고 신비적인 것을 좋아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래서인지 정명석은 고향에서 국민학교만을 마치고 중학교 진학을 포기한 채 뜻을 같이하는 친구와 함께 산을 오르내리며 기도원생활을 했는데 그는 주로 용문산 기도원(나운몽)3)에 오래 있으면서 기도생활과 자기 나름대로의 성경공부에 몰두하는 등 20여년을 세상을 등진 채 여러 기도원을 돌아다니며 산사람으로 젊음을 보내고 40세의 중년이 되어서야 기도원생활을 청산하고 하산했다.
정명석은 기도원생활을 하는 동안 성경을 1,300독을 하여 통달했으며, 남들은 40일 금식기도도 겨우 하는데 자신은 70일 금식기도도 했고, 겨울에도 추위를 무릅쓰고 기도하다가 손가락에 동상이 걸려 손톱이 모두 빠졌다가 기형의 손톱이 나기까지 열심있는 신앙생활을 했었다는 것이다. 그 결과 성경해석의 특별은사와 이 시대의 중심인물로서의 특별한 사명을 받게 되어 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산에서 내려와 애천교회(애천선교회)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특별은사와 사명을 받았다고 하는 정명석은 집으로 돌아온 후 본래 다니던 교회로 출석하지 아니하고 금산의 통일교를 스스로 찾아가 출석하므로 '통일교 신도'가 되고 말았다. 이것은 곧 그의 기도원생활과 그가 받았다고 하는 특별은사와 사명은 문제가 있었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통일교 신도로 신앙생활을 하던 정명석은 얼마 후 통일교 기관의 하나인 '국제승공연합' 강사요원으로 발탁되어 약 2년간 활동했다.
1980년 정명석은 통일교를 떠나 서울 신촌에 셋방 하나를 얻어 생활근거지를 정한 뒤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일할 동지규합에 나서 얼마간 노력하던 중 젊은이 5명을 포섭하게 되자 '신촌 5형제'란 이름으로 의형제를 맺고 끝까지 생사고락을 함께 할 것을 서로 굳게 다짐하게 한 뒤 '애천선교회'란 기독교 유사단체를 조직하기에 이르렀다.
그 후 정명석은 자신의 추종자들과 함께 통일교 '원리강론'을 표절하여 '30개론'이란 통일교 유사교리를 만들어 그것을 이 시대를 위한 새 진리라고 하면서 동지들로 하여금 포교활동을 전개케 하는 한편, 신도들에게 자신은 예수의 영이 재림 부활하여 내재한 이 시대의 중심인물로 사명을 받았으므로 1999년에는 세상을 심판4)한 뒤 이 땅에 지상천국을 건설한다고 가르치는 등 애천교회를 교주 숭배형 사이비 집단으로 종교화했다.5)
2) 애천교회의 연혁과 계속되는 명칭변경
1980년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교주 정명석과 김기회, 안구현, 서인순, 김형만 등 신촌 5형제에 의해서 애천선교회가 창립되었다. 정명석 집단은 교회에 다니고는 있지만 비판적인 젊은 층 특히 대학생들을 상대로 포교활동을 하였다. 교세가 확장되자 본격적으로 서울대학교를 중심한 대학 캠퍼스 내로 침투하여 서클을 조직하는 등 대학 내의 각종 기독교 선교단체들과 대항하며 적극적인 조직과 포교활동을 벌여 교세를 확장시켰다.6)
교세가 화장되면서 집회장소를 신촌에서 성북구 삼선동, 을지로 4가 등으로 옮겨다니다가 1982년 5월에는 강남구 삼성동 130-1의 빌딩 5층을 임대하여, 애천선교회 간판대신 ‘대한예수교장로회 애천교회’라는 간판을 달았다. 특이한 것은 능력 있는 신도들을 정예화(통일교 문 집단식)하여 대학이나 직장 등에서 정명석 교리 강사나 단체 리더로 활동하게 하였다.
그 결과로 그 해에 신도수가 200여명에 이르는 성장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1983년 6월 정명석 집단은 강남에서 세검정 구기터널 옆 종로구 구기동 125-1의 인치상 장로 소유 건물인 ‘교역자 복리원’ 5층으로 옮겼다. 1983년 11월 26일 교주 정명석은 인치상 장로의 도움으로, 그 당시 애천교회 건물 4층에 세들어 있던 예수교 대한감리회7)에서 ‘선(先) 안수, 후(後) 가입’조건으로 애천교회 핵심멤버 중 6명과 더불어 목사안수8)를 받은 후, ‘대한예수교장로회 애천교회’를 ‘예수교대한감리회 애천교회’로 간판을 바꾸어 달았다. 그 당시 교세는 약 5-6백여명 정도로 성장했다.9)
1984년 초에 예감 감독이었던 박용식씨가 갑자기 총회 서류를 싸들고 사무실 문을 잠가 놓은 채 모습을 감춰 버리자 애천교회 정명석 교주는 예감 총회 사무실을 애천교회 사무실로 얼마동안 사용했다. 그 후 권주환 목사와 전 노아선교회 한국대표를 비롯한 웨슬레신학교 출신 몇 사람들이 모여 교단을 수습하고 애천교회 교주 정몀석을 총회 임원에까지 세웠다. 정명석 집단은 현재 대학캠퍼스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조직 확대하고 해외에도 침투하여 막강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으며, 현재 세력은 1만 여명(1999년 기준)의 신도로 성장하였고, 그 본부를 충남 금산 소재 명월동 정명석 교주 고향으로 옮겼다.10)
이들 집단의 이름은 계속해서 바뀌었다. 처음부터 순서대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애천선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애천교회, 예수교대한감리회 애천교회, 예수교대한감리회 영동교회, (예수교대한감리회 낙성대 교회, 봉천6동), 1986년 9월에는 예수교 대한 감리회 진리측이라는 교단을 창립하고 예수교대한감리회 서울교회를 중심으로 현재 전국에 지교회를 세워나가고 있다. 또한 청년과 대학생들을 적극 포교포섭하기 위해 이들은 별도의 명칭을 만들어 각 대학교에서 서클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그 이름을 차례대로 살펴보면, 애천선교회, 세계청년대학생MS연맹, 동서크리스찬연합, 국제크리스찬연합 등의 이름을 가지고서 활동하다가 최근에는 기독교복음선교회(CGM)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11)
그러나 이것은 다 같은 JMS집단이며, 자신들의 정체를 가리기 위한 술책일 뿐이다. 또한, 이들은 최근 다양한 문화행사를 벌이며 다양한 방법(미소운동, 월드컵, 부산아신안게임 등)을 동원하며 자신들의 포교활동을 계속 벌이고 있다.12)
3) MS들의 정명석에 대한 이해13)
그들 집단의 간행물의 일부를 인용하여 MS들은 어떻게 정명석을 보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일제의 압박에서 벗어나 자유의 노래와 만세를 목청껏 외쳤던 1945년! 그해 대한의 육적 해방 앞에 하늘의 역사는 시대의 인물을 보내 주셨다. 마치 영육 간에 해방을 노래하듯 1945년 2월 3일 이름도 없는 충청도 달밝골에서 선생님께서는 태어나셨다 ... (중략)... 그저 선생님의 탄생은 한 개인의 기쁨이 아닌 하늘 부모와 예수님 그리고 온 세상 만민의 기쁨인 것이다. 시대의 스승이자 주인이신 선생님의 탄신을 온 세상 만민과 함께 맞이해야 할 이때에 오늘에 있는 MS는 그의 탄신을 온 세상에 대표해서 매년 탄신 기념일을 맞이하고 있다.
... (중략)... 이제 선생님의 탄신의 의미를 성서에서 찾아 오늘 다시금 이 땅에 태어나신 주님을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해 MS들은 선생님의 탄신을 분명 후세에 전해야 할 것이다." -영동교회 1987년 3월 22일 발행 '빛' (영동교회 자체 발행물) 제 4호 page 15
4) 정명석의 자기이해14)
교주 정명석은 자기 자신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하나님께서는 옛날에는 만물을 통해 계시를 했지만, 지금은 사람을 통해서 계시하고 있기에 내가 직접 말씀할 때 하늘의 계시가 전달되고 있는 것입니다." - 낙성대교회 군선교부 89. 12. 24. 주일
"지금도 모세 때처럼 나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이시니 나의 입은 하나님의 입이다. 왕의 농담이 하인의 몸부림의 진정보다 낫다는 것입니다." -낙성대교회 군선교부 89. 12. 24. 주일
"하나님 마음이 수만번씩 변하니 그것을 맞출 수 있느냐 그러나 나는 수시로 물어보기에 맞출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내가 하나님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으니 나한테 자주 물어보고 기도하고 영감 받지 말고 내가 시키는 것은 하나님이 시키는 것과 같으니 나를 섬기고 받들면 신앙의 병이 안 든다는 것입니다. 나태 병, 해이한 병 등 본인은 모르나 내가 보면 광선을 스치듯 다 알게 됩니다." - 낙성대교회 군선교부 90. 1. 7일자 주보
이제 우리는 교주 정명석 자신도 스스로를 신격화함을 알게 되었다. 한 가지를 더 보면, 도서출판 새벽문화(이것도 JMS 집단 내의 출판사이다. 책 발행처와 87년 낙성대 교회 주보의 전화번호와 주소가 같다.)에서 발행한 정명석 총재의 잠언집 제1집이라고 되어있는 그의 책의 제목이 무엇인가? 「하늘말 내말」이다.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그 책의 추천의 말의 일부를 인용해 보자.
"이 잠언 말씀은 영원 불변한 하늘의 말씀이기에 금세의 향후 1000년 역사뿐만 아니라 항구적으로 인류의 심령과 삶을 감동시키고 이끌어나가는 영원한 가르침이요 메시지적인 것이라 믿으면서 ..."
그 정명석이가 적은 잠언집 「하늘말 내말」제1집의 일부 내용을 부록에 실었다. 또한 그가 영감으로 지었다는 시들과 개사(開寫)해서 부르는 곡들이 있는데 몇 편실었다. 참고하기 바란다. 다음으로는 그들의 교리를 알아보고 비판하도록 하겠다.
2. 교리(30개론)내용과 비판15)
정명석의 교리는 '정명석이 구세주이다'는 대전제 아래 교리를 주장한다. 이들은 이 대전제 아래서 성경을 해석하고 교리를 내세우기 때문에 성경적 근거나 역사성, 합리성이 결여되는 것이다. 정명석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기독교는 이미 하나님이 떠난 엘리 제사장과 같고, 기독교 교리는 빛을 잃은 구 시대의 산물이 되고 말았으므로 새 진리를 전파하기 위하여 이 시대의 중심인물로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았다."16) 정명석 집단의 사상은 교주 정명석이 만든 '30개론'에 잘 나타나 있다. 그러나 정명석의 교리는 대부분 통일교의 '원리강론'을 표절, 수정한 것이 대부분이다.
정명석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성서의 모든 초자연적인 사건들을 하나의 비유로 보고 현대인들의 사고에 맞게 해석하여 그 내용을 집단의 교리로 삼고 있다. '30개론'의 교과과정은 총 4단계(입문, 초급, 중급, 고급)17)로 구분되어 있다. 이 교리를 학습시켜 공부가 끝나면 시험을 치르며 합격하면 고유번호를 주어서 정회원의 자격을 준다. 반복 교육을 통해서 완전히 세뇌시켜 그들의 주장에 몰입하게 된다. '30개론'을 단계별로 보고 모순 점을 간단히 언급하겠다.
입 문
1) 성경을 보는 관
"성경을 이해하는데 있어서는 비유를 잘 풀어야 그 속에 담겨 있는 하늘의 비밀 과 하나님의 천지창조 목적, 더 나아가서는 인간 삶의 목적도 알 수가 있다. 그런데 기성교회에서는 성경을 시대성이나 과학성을 고려하지 않고 문자적으로 또는 교리에 얽매어 획일적으로 해석하는 등 성경을 보는 관이 잘못되어 있어 비유와 상징으로 기록된 성경을 바로 풀 수가 없다."
정명석이 성경을 보는 관을 30개론의 첫 관문으로 가르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명석은 자신이 구세주라는 대전제를 세웠기 때문에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성경의 초점을 자신에게 맞추어야 한다. 그래서 성경본문이 말하고자 하는 것과 상관없이 원하는 구절을 취사선택하기 위해 성경을 비유와 상징으로 풀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2) 태양아 멈추어라(수 10:12)
"현대인들에게 태양이 도는가 지구가 도는가 하고 물어보면 누구나 지구가 돈다고 한다. 그런데 기독교에서는 성경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므로 교회에서나 신학교에서나 태양이 멈추었다고 되어 있으니 지동설 시대에 천동설 해석을 하고 있는 기독교인이 딱하다."
정명석은 "태양아 멈추어라"는 표현은 천동설 시대의 표현이므로 현대인에게는 지동설에 맞게 가르쳐야 하는데 기독교는 그렇지 못하다고 주장한다. 이 논리 역시 정명석을 구세주로 보는 대전제 하에 성경말씀을 자신에게 적용하기 위한 합리화 작업이다. 천동설 시대에는 공중 재림의 메시아를 기다렸으나 지동설 시대에는 지상재림, 즉 지상천국을 이룰 메시아를 기다려야 한다는 논리를 정당화시키는 작업 인 것이다. 동시에 그는 이 논리를 내세우며 현 기독교가 매우 비과학적이며 성경해석을 잘못한다고 한다.
그러나 정명석 자신이 당시로 되돌아갔다고 생각해 보면, 당시 사람들의 상황에서는 "태양아 멈추어라"는 말이 가장 호소력이 있었을 것이다. 따라서 지금도 우리는 "태양아 멈추어라"고 하신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인다.
3) 엘리야 까마귀 밥(왕상 17:1-7)
"까마귀가 엘리야에게 물어 줬던 고기와 떡은 깨끗한 것이 아니고 실은 바알신과 아세라 목상에게 제사 드렸던 것으로 심정 괴로운 음식이었다. 그런데 기독교에서는 이것을 모르고 하나님의 기적적인 축복으로 가르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사르밧 과부 집에서의 기적도 사실은 엘리야가 말씀과 법칙으로 모든 일을 해결해 주니까 다른 사람들이 과부집에 가루를 갖다 준 것이다. 결국 기적과 이적은 법칙과 진리다."
이 역시 ①, ②단계와 같이 정명석을 구세주를 만들기 위한 사전작업이다. 이 내용은 어떠한 사실을 그대로 기록 해 놓은 것이므로 억지로 풀어야 할 이유가 없고, 특별한 해석을 가할 필요도 없다. 비록 까마귀가 우상의 제물을 물어다 주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친히 명하신 것, 하나님께서 깨끗하다 하신 것이므로 부정하다고 할 수 없다. 정명석 자신이 과연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있다면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4) 7단계 법칙
우주가 7가지 법칙에 의해서 창조되었으므로 모든 것은 이 법칙에 맞아야 한다는 것이다.
1단계 : 광물계(광맥을 찾지 못하면 광물을 캐내지 못한다)
2단계 : 생물계(생리에 맞지 않으면 썩는다)
3단계 : 물질계(물리적 조건에 맞지 않으면 썩는 다)
4단계 : 땅(지리적 조건에 맞지 않으면 지진, 폭발, 해일 등이 일어난다)
5단계 : 우주(원리에 맞지 않으면 균형 파괴와 천재지변이 일어난다)
6단계 : 인간(심리가 맞지 않으면 미움, 시기, 분쟁 등이 일어난다)
7단계 : 하나님과 인간(진리에 어긋나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져 죽는다)
이 법칙들은 성경적 근거가 없다. 그리고 초등학생도 알 수 있는 내용을 교리화해서 가르치는 것도 정명석 자신을 구세주로 만들기 위해 유치하고 인위적인 생각에서 나온 것이다.
5) 삼분설
"영과 혼과 육을 말하며 첫째 사망은 영, 육, 혼의 관계가 끊어지는 것이며, 둘째 사망은 영과 하나님과의 수수관계가 끊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 주장도 성경적 근거가 없다. 삼분설을 주장하는 이유는 성경에 기록되어져 있는 말세의 심판(둘째 사망)을 부정하고 자신이 말씀으로 심판한다는 것을 정당화시키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첫째 사망은 모든 사람에게 정해져 있는 죽음이다. 둘째 사망은 심판 때 받게되는 불과 유황 심판이다.
초 급
6) 비유론
"성경은 절대적으로 비유와 상징으로 이루어졌으므로 그 비유를 알아야만 성경을 바로 풀 수 있다. 성경을 비유로 말씀하신 것은 예수님 당시 그의 뜻이 이루어졌으면 비유가 필요 없었고 또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정확히 알았더라면 비유가 필요 없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사명을 받은 그 시대의 중심 인물만이 상징과 비유로 인봉된 말씀을 바로 풀 수 있다."
예수께서는 비유를 사용해서 친숙하지 않은 하나님 나라의 메시지와 개념을 적절하고 친숙한 표현으로 사용 하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사용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쉽게 알려주기 위해 비유를 사용하셨다. 그러므로 '예수님 당시 그의 뜻이 이루어졌으면 비유가 필요 없었다'는 논리는 비 성경적이다. 그리고 이 비유는 '특별한 사명을 받은 그 시대의 중심 인물만'이 풀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비유는 하나님 말씀에 겸손하게, 그 리고 성령을 의지하는 자에게는 항상 열려있는 말씀인 것이다.
7) 불의 개념(벧후 3:8-13)
"불이란 개념부터가 하늘의 생각과 인간의 생각이 달랐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현 기독교에서는 재림 예수가 오시면 불로 심판한다고 철통같이 믿고 있다. 여기서 철통같은 고정관념을 깨 부셔야 한다. 그럼 불은 과연 무엇인가? 성경을 알아보자.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약3:6), '내 말이 불 같이 아니하냐'(렘23:29), '입에서 불이 나와'(시18:8), '저희 입에서 불이 나서'(계11:5) 위의 성경 구절에서 불이 말씀이라고 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내가 땅에 불을 던지러 왔노라 하였듯이 예수께서는 진리의 불로 심판하셨는데 멍청한 유대인들이 몰랐다. 오늘날 기독교에서 불을 잘못 인식하므로 언젠가는 지구가 불에 타서 사름을 당할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약3:6과 렘23:29에서 말하는 불은 상징적인 것으로 실제의 불이 아니다. 그러나 성경에 나타난 모든 불이 상징적인 불은 아니다. 장차 예수께서 재림하셔서 세 상을 심판하실 때의 불은 실제의 불이다.
8) 말세론
"기독교의 종말관은 오직 믿는 자만 천당 가고 지구는 멸망하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그러나 말세는 멸망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기독교인들이 생각하고 있는 말세는 성경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데서 오는 잘못이며 천동설 시대의 말세관이므로 현대에서는 지동설적인 말세관을 가져야 한다. 구약시대의 말세관도 똑같은 말세는 끝이 올 줄 알았다. 역시 신약시대의 현 기독교인들이나 믿지 않는 자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구약의 말세도 예수님이 지구의 끝을 맺지 않으셨고 신약 역시 마찬가지다."
기독교적 역사관은 정명석이 자주 사용하는 '천동설 시대'나 '지동설 시대'에서도 변화되지 않는 직선적 역사관이다. 따라서 구약과 신약에서 말하는 역사의 종말은 반드시 임한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갈4:4;히9:26)이 이루어졌으며, 장차 그리스도의 재림(마24:1-51), 죽은 자의 부활(고전15:51-58;살전4:13), 세상나라의 멸망(벧후3:10-13), 하나님의 나라의 완성(계21:1-8)으로 이루어질 것을 분명히 말한다.
9) 무지 속의 상극세계(대하 35:18-26)
"애굽의 느고 왕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유브라데 강가의 갈그미스를 치려고 하는데 유다의 요시야 왕이 무지하여 느고를 방해하므로 하나님의 뜻을 어겨 죽고 결국은 세나라가 바벨론에게 모두 망한다는 것이다. 이는 오늘날의 시대적 배경을 깨우치기 위한 것인데, 애굽은 통일교요 유다는 기독교이며 갈그미스는 북괴요 바벨론은 애천교회라는 것이다. 결국 모든 기독교인들이 정교주에게 무릎을 꿇게 된다."
참으로 유치한 말이다. 위에 언급된 구약성경을 반복해서 읽어보면, 북한에 대한 적용이 어떻게 될 수 있는가?
10) 홍수심판
홍수심판에 대해 전체 심판이냐 부분심판이냐 하는 것을 하나님의 입장에서 생각 해 볼 대 부분 심판이란 결론이 나온다는 것이다. 노아시대는 지금으로부터 4,300년 전에 있었던 일인데 당시 복음이 메소포타미아지방만 전파되고 다른 지역이나 나라 에 전파되지 않았는데 복음을 주지도 않고 어떻게 심판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고 또 에베레스트산정까지 물이 차려면 지구에 있는 물의 8배가 있어야 되는데 물이 어디서 나느냐는 것이다.
창 7:11에 언급되어 있는 '큰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들' 위에 존재했던 물이 터졌다. 결과적으로 이 깊음의 샘들이 노아 홍수 시 150일간의 물 공급의 중요한 근원이었다면 이 샘들은 광대한 양의 물을 함유하고 있었음에 틀림없다.
11) 이단의 개념(요 12:22)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이단의 개념도 모르고 이단이란 말을 많이 쓰고 있는데, 이단의 개념은 시대, 역사, 장소에 따라 틀리며 과거의 이단이 현재에 정통이 되기도 하고 미래에는 다시 이단이 될 수도 있으므로 누가 더 주님과 가까이 있느냐가 중요하다. 함부로 이단이란 판단을 하지 말라.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예수를 믿고 있으므로 예수님이 그대로 오실 줄로 알고 있다. 옛날 유대인과 똑같은 인식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다시 오시지 않는다. 예수께서 보낸 자가 다시 온다. 예수님이 그(정명석)의 몸에 오셔서 보낸 자 (정명석)를 통해 재림 예수의 일을 하신다."
그러나 정명석 집단은 성경의 근본교리에 있어서 명백하게 이단이므로 시간이 흘러도 이단일 수밖에 없다. 정명석이 구세주라는 주장은 성경에서 한 번도 언급하지 않고 기독교 역사를 보아도 발견할 수 없는 주장이다. 따라서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이단으로 정죄 받을 수밖에 없다
12) 예정론
하나님의 예정을 '절대예정'과 '상대예정'으로 나누고 있는데 절대예정은 칼빈의 주장을 말하고, 상대예정은 인간의 믿음이나 하나님과의 계약이행을 요하는 것을 말하고 있다.
예정론을 주장하는 이유는 정명석 자신이 메시아임을 예언의 성취로 내세우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성경 어디에도 정명석과 심판의 날짜에 대한 예언은 없다.
중 급
13) 중심인물론
"하나님께서 그 시대의 중심인물을 선택하심에 있어서 먼저 지구를 선택하시고 다음 한 민족을 선택한 다음, 다시 한 가문을 또 한 가정을 선택하신 다음 그 가정 중에서 한 사람을 선택하여 수신→제가 →치국→평천하하도록 하신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각 시대에 당신의 종을 세우시고 구속역사를 이루어 가신다. 그러나 이러한 구속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의 경륜은 철저히 성경에 기초되어야 한다. 그러나 정명석의 중심인물론은 자신을 메시아로 주장하기 위한 작업에 불과하다.
14) 부활론
"아담과 하와는 타락으로 말미암아 사탄과 같은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구약시대는 종으로 부활되는 역사였다. 예수께서는 종을 아들로 부활시키려고 오셨던 것이며 또 영적 죽음의 상태를 회복시키려고 오셨다. 예수께서는 육은 죽으시고 영으로 부활하셨다(벧전3:18). 재림주가 오셨을 때의 죽은 자들의 부활도 육이 아닌 영적 부활이다. 입신할 때 살아서 믿는 자의 부활을 중생부활이라 하고 옛날의 죽은 사람들의 부활을 재림부활이라 한다."
예수께서는 영(靈)만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의 부활이 영육(靈肉)의 부활임을 나타내기 위해 제자들 앞에서 떡과 생선을 잡수셨다(요21:13). 또한, 도마에게는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고 하셨다. 이 사건들은 예수의 부활이 영만 의 부활이 아님을 보여준다.
15) 사탄론
직접 주관 → 욥
간접 주관 → 노이로제, 자신의 생각
16) 가인의 성격
"가인의 성격이 악했었으므로 교만, 시기, 질투 등은 가인의 성격과 같은 것이다."
17) 영계론
"영계는 지상 영계, 천상 영계, 선 영계로 이루어져 있다.
① 지상 영계는 선영계: 구약, 이방의 양심 구원자들이 가는 곳,
음부: 구약, 이방의 심판 받은 자들이 가는 곳으로 되어 있다.
② 천상 영계는 낙원: 그리스도(초림 예수)를 믿어 구원에 이른 성도들이 들어가는 곳,
무저갱: 예수를 믿고 배신 타락한 영이 가는 곳,
천국: 재림 섭리의 구원자들이 가는 곳,
지옥과 불바다: 재림섭리의 심판자들이 가는 곳으로 되어 있다.
③ 선영계는 이방의 양심 구원자들과 함께 타종교를 믿었거나 선행을 한 사람이 가는 곳.
영계에서는 예수를 믿으면 낙원에 들어갈 수 있다. 영들을 찍어보면 구름 같이 형태가 명확치 않은 영도 있고 또 형체만 있는 영이 있고 형체급 영은 완전히 만져지는 영이다. 부활 후의 예수의 영도 형체급 영이어서 만져 볼 수가 있었다. 죽을 때 몸이 쑤시고 아픈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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