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돌이가 몸담고있는 식신카페 행만의 운영진모임날~
오돌이가 카페에 가입한지도 재작년이니
세월도 참 빨리간다
맨날 밍숭밍숭 유령회원으로 돌아댕기다가
딱걸려서 운영진으로 들어앉게되었지만~
유령은 유령일수밖에~
그래도 8월정모를 앞두고 소집명령을 받아
쭐레쭐레 시내에 나갔다
마침 가보고싶었던 불고기집 대화정에서 모인다니
모임은 뒷전이고 먹는거에만 집중하고말았다는~
에헤헤헤~
미안해 얘들아~
대화정
종로5가역에서 직진하면되는,
비교적 찾기쉬운위치에 있다
입구는 옆으로 들어가 2층~
불고기의 가격이 좋은~
호주산이긴하지만~^^;
불고기엔 요런판이 제격이지~
고런면에서는 일단 보*옥보다 나은걸?
오돌이쪽테이블 불고기 2인분~
저쪽테이블은 3인분~
불판이 달궈지면 불고기를 올려주신다
튀니까 멀치감치~
얼마만에 먹는 불괴기냐~
호주산에 이가격에 이정도면 괜찮다
고기는 익어가고~
운영진의 막내둥이 H군은 말고계시는구나아~
한명의 배쉰자?는 쐬주~ ㅋ
자 힘내자구!
고기부터 나온뒤 반찬 깔려주신다
실한 반찬들이 꽈악~ 많이 깔리니
막 신나버리는 오돌~ ㅋㅋ
언제어디서나 오돌이의 완소반찬~
마늘종과 마늘장아찌~
왜 이런걸 그렇게좋아하는데도 사람이 못되는게지?
역시 완소하는 계란이랑 고추멸치조림~
그르나~
잠시 한눈파는사이 계란이가 모두 사라지고~ ㅠㅠ
요계란이는 사라졌지만
저쪽방에서 행만의 회원인 계란이를 만나긴했다
쪼만한 게를 튀겨서 무친거~
아다닥아다닥~ 씹히는
안주꺼리로 좋운반찬~
무쌈말이도 나온다
요런건 나름 손이가는반찬인데~
당근이랑 계란이랑 요것조것 알차에 들어있다
같이 나오는 겨자소스에 찍어먹으면 상큼~
감자랑 오뎅볶음~
역시 완소반찬~
손이 안가는 반찬주는곳도 많은데
여기나오는 반찬들은 다 싹쓸이하고싶은 반찬들이다
좋아좋아~
고기가 대충 익었구나아~
보*옥은 다소 부슬거리는 고기였는데
비쥬얼은 이쪽이 더 좋은듯~
불고기엔 당근이니 이런거들어가는건싫다
그냥 양파랑 파 팽이버섯정도면 딱좋다는~
간도 달지않고 맛있다
요즘 쌈싸먹는거 제법 좋아하게되었다
이렇게 싸먹으면 고기많이 못먹는데 ㅡㅡ;;;
괜히 식신카페운영진이 아니라지~
한판 더~
꺄오!
요번엔 쫌 빠싹~
이것저것 의논할건 많으나
일단 먹고보는거야~
오돌이는 귀로는 듣고 입은 쉴새없이 오물오물~
떡심은 얼릉 내그릇에 챙겨오고~
요쯤에 사장님이 또 챙겨주신 도라지무침~
더덕은 아니겠지? ^^;;
도라지를 꿔먹고~
그냥 접을순없지~
냉면사리 넣어주고~
다른테이블에서는 밥을~!
불고기국물에 먹는 밥이랑 냉면은
아주 굿입니다요~
마무리는 수박으로~
아 간만에 불고기를 양껏 맛있게 뿌지게 먹었구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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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 종로구 종로4가 9-1
전화번호: 02-763-8772
.
오돌이는 쌈도 싸먹고 밥이랑 냉면도 많이먹어서
배가 뚱뚱~
그래도 2차 아니갈수없잖냐~
광장시장을 가냐~ 육회집에 가냐~ 하다가
종로3가쪽으로 걸가 낙원상가주변을 배회~
맥주먹으러~!
으하하하~~
레드락
전에도 온적있다고해서 걍 들어갔다
아마도 RHB치킨을 주문한듯~
레드락이 맛있다고 그거시킨다
비싸네 ㅡㅡ
근데 먹어본 레드락이 별로라서~
가차없이 쐬주시킨다~
또 말아마셨다 ㅡㅡ;;;
팝콘주면 좋은데~
요즘은 치킨집이나 호프집이나 죄다 이거다 ㅡㅡ
치킨 나왔다
애들을 좀 많이 굴리신듯~ ^^;;;;
그래도 닭이 통통하니 실하긴하다
그렇게먹고도 닭냄새에 또 뿅~
역시나 퍼퍽살부터 챙긴다
배안부르니?
기름쪽빠진 바베큐라 느끼하지않고 괜찮다
머스터드소스에 찍어먹어봤는데
윽~ 달다 ㅡㅡ
맥주에서 실패하는바람에 결국 바로 3차로 이동~
잘아는 전집에 가자고 갔는데 문을 닫아서~
그앞의 전집으로~
날이 선선해서 바깥에 자리잡았다
종로전집
간판 맘에든다
역시 종로는 가격이 착하다는~
모듬전을 주문하면 바로 그때부터 부쳐주신다
두부랑 동태가 올라가는걸 보고 급행복해지는 똘!
전에는 당연 막걸리!
기본찬은 김치랑 콩나물국~
그리고 쪼금은 쌩뚱맞은 콩자반~ㅋㅋ
모듬전 한접시~
요게 7천원~
산적에 두부에 동그랑땡~
그리고 호박전에 동태전~
아주~ 맘에드는 구성~
그치만 갠적으로 산적은 패쑤하시고~
흑~ 내사랑 동태전~
두부는 데쳐줘도좋고 부쳐줘도 좋고~
사실 워~낙 두부를 좋아해서 두부한모사오면
쓱쓱 씻어서 그냥 뚝 떼어먹곤한다
좀 얇긴해도 좋아~ ^0^
동그랑땡도 좋고~
바로 부쳐주는 전이니 안맛있을수가없지~
안주가 쫌 모자라는듯해서 코다리찜 시켜봤다
코다리 한마리 들어있고
콩나물이 쫌더 많은비쥬얼~
8천원짜리니머~ ^^;;
몇점집어먹으면서 노닥노닥하다가
다들 갈일이 멀어서~
전. 철. 타. 고, 집. 에. 왔. 단. 다!
( 전철타고온걸 자랑하는건 몽미~
그건 자랑이아니라고~! )
출처: !!★ 접대 비지니스 - 밤기 서비스 가판대 !!★ 원문보기 글쓴이: 소주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