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영양학.

[팬텀 (김경호)]

윗 사진의 골격도는 세퍼트 골격도입니다. 뼈와 갯수와 위치가 같기 때문에 다른 타 견종을 키우시는 분들께

도움 되실꺼라 생각되어 올립니다

♣ 에너지

   식사를 통해 얻는 에너지는 몸의 모든 기능을 활동케 하며, 체온을 유지하는 연료로 쓰이기 때문에 강아지뿐 아니라 모든 동물이 살아가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저칼로리 식사보다는 고칼로리 식사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으며, 몸이 필요로 하는 분량만큼의 에너지를 섭취하는 것은 문제가 안되지만, 최근에는 강아지 식사도 기호성이 높아지고 있고, 식사공급량도 많아지면서 비만견이 늘어나는 추세에 있습니다.

   강아지가 하루에 필요로 하는 에너지는 체중과 나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체중이 나갈수록 필요한 에너지량도 많아지며, 소형견은 운동량이 많고 성장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특히 새끼일 경우에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또한, 피임이나 거세수술을 받았는지 여부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강아지가 식사를 통해 얻은 에너지가 모두 활동에너지로 사용되는 건 아닙니다. 식사를 통해 얻어지는 칼로리를 총에너지라 하고, 총에너지에서 분변으로 배설된 에너지를 뺀 것이 가소화에너지이며, 다시 여기에서 소변으로 배설된 에너지를 뺀 것을 대사에너지라 합니다.

   즉, 가소화(可消化) 에너지 = 총 에너지 - 분변 에너지

       대사 에너지 = 가소화에너지 - 소변에너지

   강아지 사료를 구할 적에 참고로 삼아야 하는 건 대사 에너지입니다. 사료의 성분표시에 나와 있는 「대사에너지」 또는 「ME」라는 것을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 물

   물은 강아지뿐 아니라 모든 생물에게 생명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물질입니다. 식사에서 얻어진 영양분을 운반하는 일도 하고, 체온을 조절하기도 하며, 여분의 것을 배설하는 일도 하는 등 기능은 무수합니다.

성견은 체중의 50-60% 가량이 물이며, 물이 부족해지면 탈수 증세를 일으키기도 하고 체온조절이 안되어서 죽을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는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지 않기 때문에, 전용의 깨끗한 그릇에 신선한 물을 담아 언제나 마실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탄수화물

   소화기능을 정상적이도록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것이 부족하면 저혈당이 되어 단백질 흡수가 저해되면서 발육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질병 회복이 늦어지거나 하는 원인이 됩니다. 역으로 말하면, 체내에서 지방으로 만들어지거나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단백질

   단백질은 강아지의 근육, 혈액, 내장, 피부나 손발톱 등 신체의 조직을 만드는 재료가 됩니다. 단백질이 소화되면 아미노산으로 되는데, 체내에서 합성할 수 있는 비필수아미노산(non-essential amino acids)과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필수아미노산(essential amino acids)으로 구분됩니다. 외부로부터 섭취할 필요가 있는 필수아미노산을 식사를 통해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강아지의 세포는 23종류나 되는 아미노산으로 되어 있지만, 그 중 10종류는 필수아미노산입니다. 이들은 주로 동물성단백질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발육장해나 빈혈, 저항력 저하, 식욕감퇴, 피모 열화 등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질병으로부터의 회복도 더디게 됩니다. 역으로 말하면,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간기능 장해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동물성 단백질: 90~95% 흡수

식물성 단백질: 60~80% 흡수

♣ 지방

   지질은 강아지의 에너지원이면서 또한 지방산의 공급원이기도 합니다. 지방산 중에서 몸에 가장 필요한 것을 필수지방산(essential fatty acids)라 합니다. 사람에서는 필수지방산이 리놀산, 리놀렌산, 아라키돈산 등 3 종류가 있는데, 강아지는 리놀산뿐이며, 리놀산은 거의 모든 식물성, 동물성 지방에 들어 있습니다.

   지질이 부족하면 발육장해가 되거나, 피부나 피모의 윤기가 나빠지며, 면역력도 저하합니다. 역으로 말하면, 비만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 설사를 일으키기도 하며, 간장 등 내장에 장해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 비타민

   신체의 각종 생리 기능을 조정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에는 A, B군, C, D, E, K 등이 있으며,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비타민 C와 K를 제외한 나머지 비타민은 균형 잡히도록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타민 부족증]
비타민 A 부족	야맹증, 피모의 윤기 악화, 발육장해, 근육위약 등
비타민 B1 (치아민) 부족	발육장해, 식욕부진, 구토, 쇠약 등
비타민 B2（리보플라빈) 부족	근육위약, 혼수 등
비타민 B6（피리독신) 부족	빈혈, 신경과민 등
비타민 B12（시아노코발라민) 부족	빈혈, 식욕부진, 진무름, 탈모, 위장염 등
비타민 C（아스콜브산) 부족	괴혈병, 구내 출혈, 다리통증, 빈혈, 눈튀어나옴 등
엽산 부족	빈혈, 식욕감퇴 등

 일광욕: 햇볕에 의해  애견에게 필수영양소인 비타민 D를 공급받습니다.  여름에는 오후 햇살 보다는 오전을 추천합니다

♣ 미네랄

   강아지 몸 조직을 형성하고, 세포나 신경, 근육의 여러 기능 등에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입니다. 미네랄에는 칼슘(Ca), 인(P), 마그네슘(Mg), 나트륨(Na), 칼륨(K), 철분(Fe), 아연(Zn), 요오드(I), 구리(Cu) 등이 있으며, 이것을 균형있게 섭취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미네랄 부족 및 과잉증]
Ca 부족	골절, 발 변형, 장내환경 이상, 불임, 신경과민 등
Ca 과잉	Fe, Zn 등의 흡수를 저해하여 발육장해, 갑상선기능을 저하시킴
Mg 부족	근육위약, 운동불능, 우울증, 귀와 꼬리 이상쳐짐 등
Mg 과잉	발육장해, 피부장해, 신경장해 등
Na 부족	오랫동안 설사, 발육장해, 탈모 등
K 과잉	심장질환, 부신질환 등
K 부족	발육장해, 탈수증상 등
Fe 부족	빈혈, 식욕부진, 저항력 저하 등
Zn 부족	발육장해, 피부장해, 식욕부진, 탈모 등
I 부족	갑상선 비대, 뼈의 이상형성, 탈모 등
Cu 부족	빈혈, 골절, 발육장해, 피모의 색소 탈색

마이크로미네랄( 거대원소) : 칼슘.인.나트륨.칼륨.염화물.유황.마그네슘

미크로   미네랄 (미량원소): 철.아연.염산.동.셀린.망간.코발트.크롬

[팬텀 (김경호)]

몇가지 보충했습니다^^

[맥시(황병선)]

카페 회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게 습니다

[연날리기]

글씨가 흐려요. 어떻게 선명하게 안될까요 부탁드립니다. 팬텀님

[팬텀 (김경호)]

전 잘 보이는데.. 저뿐인가... 세퍼트 골격도 말고 그럼. 전견종 뼈구조 애견 골격도 로 올려 드리겠습니다 ..

[연날리기]

제컴퓨터가 넘 늙어서 그런가
감사합니다.^^

[초아]

연날리기님 해상도를 조절해보세여

[연날리기]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