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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제13차 산행후기
◈산행구간 : 들머리는 제12구간 벌재에서 시작하였으며 →날머리는 제12구간 죽령까지로 대간거리는 25.71km/16시간44분 접속거리는 2km/45분으로 휴식시간 포함하여 총 산행거리 27.71km/17시간29분에 종주하였다.
◈산행기간 : 2010년5월14일(금)~15일(토) 2일간
◈산행 같이하신 분 : 박 우성, 송 갑윤, 김 길수, 정 경희
◈산행출발 : 전주 인후동 아중리 전북지방노동청정문에서 승용차로 2010년5월14일07:30분에 출발하여 안골→ 호성동 자동차등록사업소→ 봉동읍 완주과학단지 내 코아루@08:00분에 경유→ 호남고속국도 익산IC에서→ 호남고속국도→ 대전JC 회덕분기점에서→ 경부고속국도→ 청원JC에서→ 청원상주간고속국도→ 남상주IC에서→ 3번국도로 문경시 흥덕에서→ 34번국도 선상으로 우회전→ 산양에서→ 59번국도 선상으로 좌회전하여 동로면소재지를 지나 벌재 오미자농장 앞 포장된 구길 공터에 주차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 운영하는 오미자농장터널을 통과하는 백두대간종주 제13차 산행을 시작하였다.
◈산행일정
◇제1일차산행
[5월14일/대간거리6km/3시간52분+접속거리2km/45분=총8km/4시간37분]
☞산행코스[벌재에서~저수령까지]
벌재/520m에서 11:33분 출발하여 →[들목재/750m] →[3.7km]- 문복대[운수봉]/1077m →[옥녀봉/]→ [장구재/] →[2.3km]- 저수령/850m 15:15분 →숙박 장소[대강면 올산리 산넘어 숲속] 16:10분에 도착
◎오늘 산행은 대간거리6km로 가볍게 시작 할 수 있었으며 다만 인근 민박지가 모두 만원이라 날머리 저수령에서 멀리 떨어진 대강면 올산리 이장[☏010-4212-7156]의 소개로 산넘어 숲속을 전화로 소개 받아 예상거리와 예상시간을 짐작하지 못하고 물어물어 찾아 짐을 풀었고 내일산행 들머리인 저수령까지 어떻게 가나 고민을 많이 하였지만 민박 주인댁의 처 고모부[예천군 상리면 사곡리 어림농산 박 충진 대표☏054-654-0489, 핸드☎010-9717-2590]를 만나 아주친절한 안내로 벌재에 있는 차량을 회수하는 동안 단양팔경의 한곳인 사인암도 구경 하였으며 또 내일 산행코스와 다음 산행코스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제2일차산행
[5월15일/대간거리19.71km/12시간22분+접속거리=총19.71km/12시간22분]
☞산행코스[저수령에서~죽령까지]
저수령[850m]에서 05:15분출발하여 →[촛대봉/1080.6m] →[1.3km]- 투구봉/1100m →[0.94km]- 시루봉/1116m →[1.6km]- 배재/950m →[유두봉/1059m] →[0.92km]- 싸리재/900m →[1.2km]- 흙목/1033.5m →[뱀재/] →[3.1km]- 솔봉/1102.8m →[0.75km]- 모시골/m →[1.6km]- 묘적령/1025m →[1.0km]- 묘적봉/1156m →[1.8km]- 도솔봉/1315.6m →[삼형제봉/1280m]→[2.2km]- 흰봉산갈림길/1288m →[1.9km]-샘터/m →[1.4km] →죽령/689m에 17:37분 도착하였다.
◎어젯밤 일찍 잠자리에 들고 밤중에 잠이 깨 맑은 밤하늘에서 어린 시절에 보았던 은하수 일부와 북두칠성을 바라볼 수 있었고 산 넘어 숲속에서 새벽04:00에 일어나 저수령에서 경북에서 제작한 관광안내도 옆 포장된 공간에 주차하고 05:15분 오늘 첫 봉우리 촛대봉을 향하였고 시루봉을 내려오면서 백두대간 종주 땜 방을 한다면서 혼자서 산행이 아니라 산악을 하는 사람이 쏜살같이 지나가고 얼마 있어 산행하는 사람들이 나타나더니 토요산행 팀 2~3팀과 나 홀로 대간종주 하는 사람을 만나 반가웠으며 해발1,000m의 능선을 오르고 내리고 또 오르니 이번산행의 제일봉 도솔봉에 도착하여 점심 도시락을 먹고 날머리죽령에는 17:37분에 도착하니 풍기개인택시가 기다리고 있었다.
◈제12차 산행까지 종주거리
◇지금까지 대간거리 : 천왕봉→ 죽령까지 [359.68km]
◇지금까지 접속거리 : 중산리→ 대강면 올산리까지 [27.78km]
◇지금까지 산행거리 : [대간거리+접속거리] [387.46km]
◈산행 후 돌아오는 길
◇죽령주막에서 아주 친절하고 아주 정직한 요금으로 예천풍기개인택시[☏011-533-6805]를 운행하면서 백두대간의 지도를 작성하는 사람을 모신 인연으로 백두대간을 종주하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어 영업도 잘되고 적은 안내까지 하는 좋은 기사님을 만나 저수재에서 승용차를 18:13분에 회수하여 저수재선상 927번지방도→ 예천읍 에서 28번국도 좌회전→ 예천읍 지내리에서 34번국도 선상으로 직진→ 문경 3번국도 선상으로 상주을 지나 청원~상주간고속국도 남상주IC로 진입하여 속리산휴게소에서 우거지사골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갈 때와의 역으로 호남고속도로 익산IC를 나와 봉동거처 22:30분 전주에 도착하였다.
※ 단양개인택시☏011-9752-6802, 예천읍☏016-654-2992,단양대강면개인택시☏011-487-6842
◈장비준비
◇공동장비 : 백두대간1/5만지형도, 종주깃발, 종주리본, 구급약품(6종), 판초우의2개, 카메라 등
◇개인장비 : 백두대간기록수첩, 비상식량[엑기스 등], 간식[찐개란, 초코파이, 쑥떡, 사탕, 영양갱, 단팥빵 등], 보온물병, 여벌옷, 모자, 스틱, 헤드랜턴, 우천대비 장비, 세면도구, 화장지, 속옷, 신분증, 호르라기 등
◈식사 및 숙박
◇도시락1식 : 5월14일 점심 도시락과 물, 커피, 컵 기타 각자준비 하였고
◇매식3식 : 민박[산넘어 숲속]에서 5월14일 저녁, 5월15일 아침, 점심 도시락 이용하였고 민박집의 중년부부의 푸짐하고 구수한 식사준비는 옛날 어머니 손맛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맛있게 먹었다.
◇숙박 : 단양군 대강면 올산리 산넘어 숲속[☎011-718-6290]에서 민박으로 4인1실1박에 30,000원으로 잠자리와 세면시설 등 너무 아쉬웠으나 장기투식자로 인하여 저수령 인근지역은 모두만원으로 선택의여지가 없는 하루 밤을 지냈다.
※산넘어숲속☏011-718-6290, 예천두메삼골☏011-506-8972, ☏054-653-0500, 예천 상리민박☏054-653-1226
◈다음 제14차 산행
제13구간 죽령에서→ 소백산→ 고치령[25.4km/11시간5분]까지 월일()~월일() 추후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
◈백두대간 소백산 권[도상거리 108.7km]
이화령-(2.5km)-조령산-(5.3)-조령3관문-(1)-마패봉-(3.4)-부봉-(2.4)-탄항산-(2)-하늘재-(1.1)-포암산-(3.2)-938.3봉-(6.8)-부리기재-(1.4)-대미산-(1.9)-826.4봉-(4.5)-작은차갓재-(1.5)-황장산-(2.5)-폐맥이재-(3.8)-벌재-(5.3)-저수령-(7.2)-뱀재-(4.6)-묘적봉-(1.5)-도솔봉-(5)-죽령-(3.5)-제2연화봉-(5.8)-비로봉-(2.9)-국망봉-(7.6)-마당치-(2.5)-고치령-(3)-미내치-(2.8)-1096.6봉-(1.7)-마구령-(4.5)-966봉(갈곳산)-(1.3)-늦은목이-(1.5)-선달산-(4.7)-박달령까지[산림청 106.6km]
◈제13차 산행관련 사진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운영하는오미자[五味子]농장
오미자[五味子]는 낙엽활엽덩굴식물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에 자생하며 줄기는 기어오르는 성질이 있고, 잎은 어긋나기 넓은 타원형이며, 꽃은 암수 딴 나무로서 6∼7월에 약간 붉은빛이 도는 황백색으로 피며, 열매는 8-9월에 빨갛게 구형의 송이모양으로 약용에 쓰이며 검은 열매를 흑오미자(S. rigra Max.)라고 한다. 오미자(五味子)란 이름은 열매에 신맛, 단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열매는 차로 우려 마신다.
문복대[門福臺]
문복대[門福臺, 운수봉, 운봉산 1074m]는 죽령(689m), 도솔봉(1,314m)과 소백산맥 줄기를 따라 백두대간을 잇고 북쪽으로 수리봉, 신선봉, 도락산을 이루며 문경시 동로면 들목재가 있고 저수재를 따라 오르면 저수령이있으며 산계곡은 배나무골, 호박골, 세작골, 성골 등이 있다.
조팝나무
조팝나무[Spiraea]는 수고1~1.5m의 낙엽성관목류 온대지역의 숲, 강둑, 초원에 자생하는 세계적으로는 80여종, 우리나라에는 20종이 있으며 소백산 이북에는 참 조팝나무가 분포 되어 있으며 조경용이며 어린순은 나물로 잎과 뿌리는 해열제로 꽃은 밀원용으로 4~5월에 작고 흰색 꽃이 가지를 덮는다.
수양꽃복숭아
복숭아의 분류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꽃복숭아와 과수복숭아, 재래종과 외래종이 있으며 꽃복숭아는 홍꽃, 겹꽃소분, 홍색, 백색종이 있으며 정원수, 분재, 절화용으로 재배된다. 수양꽃복숭아[변종명 Pendula] "펜투라"는 늘어진다는 뜻으로 가지는 늘어지고 꽃은 큰 송이의 천엽이며 진한홍색으로 매우아름답고 백색 홑꽃도 있으며 관상화목이다.
금낭화[錦囊花]
금낭화[錦囊花]의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쌍떡잎식물 양귀비과 금낭화속이며 원산지는 중국으로 한국에는 산지의 돌무덤, 계곡에서 자라고 크기는40cm~50cm 5~6월에 꽃이 피는 여러해살이풀로써 어린잎은 나물로 먹고 전초는 한방에서는 금낭[錦囊]이라 하여 소종[消腫]과 타박상 피를 고르게하는 치료제로 쓴다.
금주머니꽃이라는 뜻인 금낭화, 다른 이름으로 등모란, 덩굴모란, 며느리주머니, 며늘치라고도한다.
아그배나무
아그배나무[Malus Siebolaii]는 한국, 일본에 분포한 장미과 낙엽소교목이며 분재용, 관상용으로 나무크기는 5~10m 잎은 어긋난 타원형이며 꽃은 산형꽃차례의 다섯 꽃잎에 짧고 작은 흰색으로 5월에 피고 열매는 장과로 6~8m의 작은 배 모양이며 흔히 꽃사과라고하는 꽃아그배와는 다르다.
산넘어 숲속 민박집
묘적봉
묘적봉은 대강면과 경북 영주시 풍기읍이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 능선상의 산으로 등산 들머리인 사동리 마을은 구한말 때 관군에 쫓긴 동학군이 들어와 살았다는 얘기도 전해지고 있는 곳으로 골짜기가 깊고 아름답지만 주위의 명산들의 명성에 밀려 소백산국립공원 최남단을 지키고 있다.
도솔봉[峹率峰]
도솔봉[峹率峰] 은 충북과 경북의 경계인 죽령의 남쪽에 있는 등산코스로 소백산과 같이 철쭉과 진달래가 동산을 이루며 각종 고산식물이 많아 북쪽에 자리한 소백산의 축소판 같은 기분이 드는 산이며 그러나 산행의 매력은 펑퍼짐한 소백산과는 달리 날카롭고 아기자기한 능선의 바위 봉이 많아 스릴 있는 산행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이름 모르는 아주적은 야생화 아름다워서~~~, 아름답게찍은 사진!
죽령[竹嶺689m]
죽령[竹嶺689m,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30호 지정, 2007.12.17]은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과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을 경계하고 제2연화봉과 도솔봉을 잇는 소백산 산허리를 넘어 아흔아홉 구비의 험준한 고갯길로서 신라 때 아달라왕[阿達羅王] 5년에 죽죽[竹竹]이가 죽령 길을 내면서 지쳐 순사(殉死)하므로 고개 마루에는 죽죽을 제사하는 사당[竹竹祠]이 있다고 하며 한때는 삼국의 격전장 이였고 고구려와 신라의 경계지역으로 조선시대부터는 조령과 함께 영남에서 기호로 통하는 중요한 관문이었고 도승이 짚고 가던 대나무 지팡이가 싹이나 자랐다하여 죽령이라 했다. 한편 옛이야기에 도둑에게 아들을 잃은 할머니가 도둑소굴로 들어가 다자구야 하고 소리를 질러 도둑을 잡았다 하여 산신당에서 이 할머니의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저수령[底首嶺]
저수령[底首嶺850m]은 경북예천군 상리면 용두리와 충북 대강면 올산리를 경계하는 험난한 산속 오솔길로 경사가 급하여 길손들의 머리가 저절로 숙여 진다는 뜻이 있으며 피난길로 이용된 이곳을 지나는 왜적들은 모두 목이 잘려 죽는다고 불려 진 이름이라한다.
현재는 1994년 지방도927호로 충북, 서울, 강원, 경북을 연결하는 관광 산업도로의 기능이 있는 쾌적한 휴게공원이 조성 되여 있다.
첫댓글 백두대간 13차는 지금까지의 종주에 비하여 수월하게 한 구간이었습니다.
줄을 타고 오르고 내리는 위험한 곳도 별로 없는 진산이었기에
2일차에 13시간 30분간의 긴 시간을 등산하였어도 우리 임들에게 큰 부담이 없었습니다.
많은 자료를 수집하여 과학적인 등산 계획을 수립하시는 집사님께 항상 감사드리며
또 이렇게 세세하게 결과를 정리하여 보여주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덧붙여 저수령 민박집에서 차량 이동을 도와주신 예천군에 사시는 박충진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집사님!
격려에 진실로 감사합니다.
현장에서 항상 예리한 판단과 정확한 안내에 감사하며
더 편안하고 더 안전하며 더 즐거운 산행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림농산 대표를 비록하여 올산리이장님 등 도움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