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제18구간 ( 신대삼거리(근흥중학교) - 안흥진 )
일 자 : 2014년 12월 06일 (토) 날 씨 : 흐리고 눈
위 치 :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산행코스 : 신대삼거리(근흥중학교) - 용세골 - 장승고개 - 죽림고개 -
지령산(국방과학연구소) - 갈음이고개 - 갈음이해수욕장 - 안흥진(팔각정)
산행거리 : 약 16km GPS
산행시간 : 약 5시간 ( 4시간이면 가능한 산행을 눈으로 인하여 )
오늘은 금북정맥 졸업일이다.. 아침까지 내린 눈으로 인하여 세상이 온통하얗다. 졸업을 축하해주는 기분이다. ...............
지난번 하산한 근흥중학교 앞에서 출발을 한다.
한약방옆으로... 진행한다.
용세골인듯... 마을길을 계속하여 걷는다.
용산2리를 지난다.
감나무에 내린눈.. 정겹다.
여기에서 우측의 산으로 오른다.
요번주에 계속내린눈에. 오늘아침까지 눈이내려서 제법.... 많다. 미끄럽고. 눈이 쌓여서 진행이 쉽지않다.
115봉에 오르면서 바라본 태안 앞바다..
눈을 헤치면서 진행을 한다.
산에 쌓인 눈과 바다가 어우러져서 아주 아름답다.
장승고개에 도착하였다.
지나온 124봉을 옥녀봉이라고 부르는가 보다.
장승고개에 서있는 장승...
대나무숲을 지날때 내린눈으로 발목을 많이 잡는다.
외야골을 지난다.
다시금 88봉을 향하여 진행한다.
죽림고개에 도착하였다.
깍아지른 죽림고개에서 144봉을 향하여 오른다.
통신시설이 있다.
지령산을 향하여 걷는다. 지령산에는 국방과학연구소가 있어서 도로가 포장되어있다.
태안앞바다를 조망하면서..
국방과학연구소를 민간인 출입금지를 시킨다. 그래도 금북정맥을 향하여 진행한다.
계속하여 전진하니... 안내방송이 나온다. 밖으로 빠르게 나가라고 계속하여 방송이 나온다. 정문 바로 앞에서 좌측으로 진행
이중 철망길을 따라서 진행한다.
마지막 봉우리 143봉이 저앞에 보인다. 오늘 저기까지 가야한다.
철망이 또 나타난다. 계속하여 빠르게 벋어나라고 방송이 나온다. 끝부분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태안에서 볼수있는 생강 보관장소. 깊게 수직으로 굴을 파고 옆으로 L 자형으로 파서 생강을 보관한다고 한다.
여기서 가스가 발생하여 바로 들어가면 위험하다고 한다.
갈음이 고개에 도착하였다. 143봉을 향하여 오른다.
143봉이.. 노적봉이라네...
노적봉에서 내려와서 지령산이 보인다. 빙돌아서 왔다.
갈음이 해수욕장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이제 127봉을 오르면 마지막이다.
마지막 오름길이라고... 이렇게 많은 표지기가 붙어있네요..
127봉에서 인증샷을 남긴다.
127봉에서 내려오면 태안비치CC가 있다.
드디어 종착점 태안 안흥진 앞바다에 도착하였다.
안흥진 바다 풍경.
금북정맥 끝자락에 있는 팔각정.
금북정맥 졸업하는 사람들의 기념사진........(근흥중학교 앞에서 촬영.)
안흥진 회집에서 오늘 쫑파티를 한다.
2013년 9월 7일에 한남금북정맥 속리산 천왕봉에서 시작하여서 한남,금북정맥 갈림길 칠장산(안성)에서 갈라져 오늘 태안의 끝자락 안흥진 포구에 도착하였다. 도상 약 440km GPS 상 약 550km 걸어서 그 대장정의 길을 마감한다. 이렇게 1대간 9정맥을 마칠수 있는것은 첫째 내 자신이 건강하여야하고, 집안에 우환이 없어야 가능하다. 아직 남은 낙남, 한남, 낙동정맥이 끝나는 그날까지 아무일 없기를 바라면서..... 너무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