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문단 등단을 축하하며!
皓山 鄭東根 선생은 월간 한맥문학 2015년 제293호 로 "이뜻을 잊지 마소서" 외2편의 작품을 응모해 수필부문 신인상 당선작으로 선정 문단에 등단했다.
작가는 40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틈틈히 문학활동을 해오다가 퇴임후 부터 본격적으로 문인의 길 로 진출하면서 호산회고록 등 다수 저서를 출판하
는등 감성과 문학성이 뛰어난 문사로서 손색이 없음을 보여 주었다.
그는 스무살의 홍안에 치안전선에 투신한후 북한 공산게릴라 의 후방침투를 차단하고 섬멸하는 임무를 시작으로 2년간 지리산 공비토벌 작전에 투입해
공비두목 이현상을 사살하는등 전가를 올려 정부로부터 대통령 옥조근정 훈장, 대통령 근정포장, 국방부장관 표창장 등 많은 수상을 하기도 그는 경남
남지역 하동, 함양경찰서장을 엮임 하였다.
흔히 수필은 문학 장르중 자유 문학 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수필역시 상상력이 풍부하고 독자들과 공감하며 감동을 줄수있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도
많은게 사실이다.
작가의 "이 뜻을 잊지마소서" 작품에서 조선개국 과정에서 등장하는 세종 정도전 율곡 세사람의 역할이 압축된 조선조 역사 를 잘대변 해주는 대목에서 작가
의 역사 인식이 탁월함을 느 낄 수있으며 "수박" 작품에서 수박에 참뜻을 국어사전을 들추가면서 소상히 설명해준 작가의 노력도 돋보였다.
"현대사회의 효자"상 작품 역시 효 사상이 점점 퇴색되어가는 현실을 개탄하며 부모가 계시므로 내가존재 한다는 효의 중요성과 인간성 회복을 역설한 대목의
글을 읽으면서 눈을 뗄수가 없었다.
85세의 고령의 나이에 늦깎이로 수필문단에 등단한 작가의 멈추지 않는 열정에서 그의 문학활동의 지평이 한층 더 확대되길 기대하면서 문운이 충만하길 바랍
니다.
이날 시상식 모임에는 한맥문학 윤종안 고문,한국경찰문학 이태기 부회장,재경합천문학 윤행원 회장 경우회중앙회 안오모 편집국장 친척 등 다수가 참여 해
화기 애애한 분위기 작가의 문단 등단을 축하 해주었다.
심산/이태기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