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 앵자 은이분맥 별미 ~ 양산봉 ~ 은이산 ~ 칠봉산(분기점) 왕복 ~ 형제봉 ~ 된봉 왕복 ~ 국사봉 왕복 ~ 마평동산 ~ 송담대

[산아이]

산행트랙 : 

한남 앵자 은이_221210_san ai.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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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22년 12월 10일 토요일 맑음, 영상 5도, 북서풍 2m/s, 조망보통
산행코스 : 한남 앵자지맥 은이분맥 
별미 ~ 양산봉 ~ 와우정사 ~ 은이산 ~ 칠봉산(분기점) 왕복 ~ 형제봉 ~  된봉 왕복 ~ 내어둔 마을 ~ 국사봉 왕복 ~ 264.4봉 ~ 훈련장 우회 ~ 45번도로 ~ 마평동산 ~ 송담대 ~ 용인터미널
동 행 인 : 산악회원 3명
교통편
ㅡ 들머리 : 용인터미널에서 택시로 해곡동마을회관 까지 만원,
시내버스는 10-4번 10:00, 16번 09:20
ㅡ 날머리 : 용인터미널까지 걸어와서 광역버스 5005번 등 수시
 
<형제봉과 국사봉>

한남정맥의 문수봉에서 분기된 앵자지맥의 칠봉산에서 시작되는 또 하나의 산줄기가 있으니 양지천이 경안천에 합류하여 고진교까지 은이분맥을 답사하기로 한다. 목요일 명산 산행을 10km 안으로 짧게 하다보니 거친 분맥길을 오랫동안 걸어 약간의 비장한 기대감이 있다. 
 
용인터미널에서 해곡동 마을회관이 있는 별미마을까지 택시로 가기로 한다. 들머리를 찾아서 용인정사에서 오르니 곧 참나무 낙엽에 쌓인 등로에 접하여 오른다. 약 200미터 가까이 고도를 올리니 양산봉이다. 그리고 쭉쭉 미끄러지며 경사진 능선을 내려오니 붉은고개인데 와우정사가 보인다. 
 
산길은 아주 뚜렷해지며 낙엽에 쌓인 오름길에서 은이산 정상을 오르나 아무련 표식이 없다. 단지 은이산을 내려오니 이정목에 누군가 봉우리 이름을 써놓았다. 칠봉산까지 분기점으로 왕복하기 위해 신덕고개로 내려가니 천주교 순례길과 만난다. 지도에는 어두니고개였는데 훨씬 좋은 이름으로 바뀐 것 같다. 산길은 순례길이라서 더욱 뚜렷하다. 칠봉산에서 신나게 내려와서 다시 돌아와서 형제봉으로 오른다. 
 
미끄러운 참나무 낙엽은 기온이 오르며 땅이 녹으니 더욱 미끄럽다. 오늘 최고봉인 형제봉에 이르니 시원하게 땀을 흘린 것 같다. 된봉을 왕복하기 위해 분기점에 배낭을 걸어놓고 솔밭길을 걷는 행복을 누린다. 도중에 암릉이 출현하여 새로운 감각을 느낀다. 지나온 칠봉산을 바라보며 국사봉 분기점에 이른다.
 
국사봉이 계속 좌측에서 쳐다보고 있어 지나치자니 섭섭해 할 것 같다. 손대장에게 전화해서 서낭댕이산을 가지말고 국사봉을 왕복하자고 제안한다. 내어둔으로 내려가는 길은 산책길 같은 넓은 등로에 낙엽 한장 없게 청소해 놓았다. 숲속의 그림같은 길을 걷는 것에 행복하다. 그러나 내어둔으로 내려와서 국사봉으로 오르면서 들머리를 못찾아 헤매다가 카카오맵으로 정상에 가장 가까운 전원주택단지로 진입한다. 뚜렷하길 고대했던 산길은 보이지 않아 묘지길을 거쳐 급경사를 우회하며 낙엽에 미끄러지는 오르막길에서 고생 깨나 즐기는 가운데 정상에 당도한다. 그러나 표지기 2장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다시 삼각점봉으로 되돌아가는 길은 보문정사에서 대덕사까지 마을도로를 따라 오르기로 한다. 마을도로 끝에서 갈림길로 올라서 삼각점봉을 지난다. 그리고 계속 고도를 낮춘다. 좌측에 군부대시설이 나오고 철조망을 좌측에 두고 등로를 따른다. 그리고 알 수 없는 시설물을 지나서 45번도로(남북대로)를 지하도로 건너 마지막 봉우리로 향한다. 
 
지앤에스 물류창고 건설로 우측은 소음이 심하다. 등로는 간신히 그 공사장 좌측으로 이어진다. 마평동에서 제일 높은 산이라고 네시버 지도에 표기된 223.6봉에서 내려가며 송담대 교정을 좌측에 둔다. 이 등로의 끝은 어떨까 호기심으로 우회하는 트랙을 벗어나 끝지점으로 내려가니 울타리가 있고 절개지이다. 간신히 경사지를 내려와서 끊어진 울타리를 벗어나 산행을 마친다. 용인시장의 순대골목에서 동태탕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어제 못 이룬 수면을 5005번 버스에서 즐기면서 비몽사몽간에 승객들이 우루루 하차해서 따라 내리니 30년간 일했던 을지로입구에 이른다. 
 
<산행지도>

 
<산행요약>

 
<산행일정>
09:16 별미마을(약151m), 양상봉 들머리에 내려서 산행을 시작한다. 경안천의 발원지라고 할 수 있는 문수봉이 남쪽에 있고 서쪽에는 포천세종고속도로 공사중이다.
09:18 (약149m, 0.2km, 04), 용인정사 뒷편으로 오르며 산길을 찾는데 점점 뚜렷해진다.
09:30 송전탑(약270m, 0.6km, 0:16), 송전탑 사이로 오늘 지나가야할 형제봉, 국사봉, 마평동산이 보인다.
09:38 양산봉(321.2m 0.8km, 0:23), 참나무 낙엽에 미끄러지며 고도를 올린 끝에 표지기외에는 다른 표식이 없는 오늘의 첫 봉우리에 도착한다. 군용 삼각점도 찾아낸다.
09:44 붉은고개(약227m, 1.2km, 0:30), 와우정사가 자리잡고 있는 고개부터 산책로가 시작되는 것 같다. 이정표가 등장하며 신덕고개를 가르킨다.
10:00 은이산(363.3m, 1.8km, 0:47), 참나무가 가득한 봉우리에 아무런 표식이 없으나 이 봉우리를 넘어가 신덕고개 갈림길에 나무에 은이산이라고 적혀있다.
10:01 신덕고개 갈림길(약355m, 1.9km, 0:47), 앵자지맥 분기점으로 가기위해 가운데 칠봉산을 바라보며 신덕고개로 내려간다. 칠봉산을 왕복하는데 2.0km/0:37분 소요되었다.
10:07 신덕고개(약298m, 2.2km, 0:53), 어두니고개, 별미고개로 불리며 이정표에는 신덕고개로 표시되어 있다. 천주교 순례길이라서 김대건신부의 순교예화, 천주교식 아리랑, 신덕고개 유래비, 쉼터, 나무계단 등이 설치되어 있다. 골배마실성지 2.6km, 미리내성지 8.4km 이정표도 있다. 올라가는 길은 나무계단과 마대가 깔려있어 매우 양호하다.
10:18 앵자지맥 접속(약 394m, 2.7km, 1:04), 앵자지맥에 접속하여 칠봉산을 오르고 내려오기로 한다.
10:22 칠봉산(446.8m, 2.9km, 1:07), 이정표, 성지표지판, 표지기가 있고 성지 표지판 우측에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10:43 은이산 갈림길 복귀(약355m, 3.9km, 1:24), 참나무 낙엽을 밟으며 어렵게 올라왔으나 고삐를 늦추지 않고 형제봉으로 강행군한다.
10:51 안부 (약313m, 4.3km, 1:32), 옛고개를 지나 간다.
10:58 391.3봉(4.6km, 1:38), 잡목이 무성한 봉우리이지만 등로는 대체로 좋은 편이다.
11:04 안부(약369m, 5.0km, 1:44)
11:11 형제봉(453.6m, 5.3km, 1:52), 난데없이 이 높은 산중에 철봉이 있고 쉼터, 부서진 이정표, 산림 안내판 등이 있다.
11:21 된봉 갈림길(약388m, 5.8km, 2:02), 된봉을 왕복하는데 1.8km/0:30분 소요되었다.
11:22 392.5봉(5.9km, 2:03), 쉼터가 있어 여기에 배낭을 맡기고 된봉으로 내려간다.
11:34 된봉(313.4m, 6.7km, 2:15), 생각보다 정상은 허접하다. 표지기 두서너개만 펄럭인다.
12:02 국사봉 갈림길(약269m, 8.1km, 2:43), 국사봉으로 가는 길이 아주 번질번질하고 좌측에 삿갓처럼 솟아난 봉우리를 어찌 가지 않을 수 있으랴. 군사시설로 가기 힘든 서낭댕이산 왕복을 접고 국사봉을 여기에서 왕복하기로 한다. 국사봉을 왕복하는데 4.0km/1:28분 소요되었다.
12:17 내어둔마을(약144m, 9.3km, 2:58), 여기서 하천을 건너 전원주택단지를 지나 국사봉 들머리까지 마을길 0.5km/0:10분간 걸어간다.
12:25 국사봉 들머리(약175m, 9.8km, 3:05), 산길로 들어가며 이제부터 오르막길은 참나무 잎과의 싸움이다. 30도가 넘는 경사를 참나무 낙엽에 미끄러지며 올라야 했다.
12:43 국사봉(346.7m, 10.2km, 3:24), 수고에 비해 볼 게 하나도 없는 봉우리에 올랐다. 오를 때에는 낙엽을 치우며 길을 내며 올랐는데 내려갈 때에도 올라오는 손대장을 만나로 되돌아간다.
13:26 복귀(약273m, 12.1km, 4:07), 국사봉 왕복을 마치고 다시 산줄기로 돌아왔다.
13:33 264.4봉(12.3km, 4:13), 삼각점봉이 없었다면 국사봉에서 돌아오면서 어느 정도 빼 먹고 우회해서 올랐을 지도 모른다.
13:40 벌목지(약197m, 12.9km, 4:22), 지나온 국사봉으로 가야할 길을 살펴본다.
13:49 운학동 고개(약171m, 13.2km, 4:30), 절개지를 조심스럽게 내려왔다가 올라간다.
14:02 약233봉(13.8km, 4:43), 군사시설이 시작되면서 철조망을 좌측에 두고 가지만 산길은 뚜렷하다.
14:11 269.8봉(14.4km, 4:52), 철조망을 좌측에 두고 재미없는 산길을 가고 있다. 신교대 사격장이라 하니 사격이 있는 날은 못 갈 것 같다.
15:01 45번도로(약112m, 17.5km, 5:42), 남북대로를 좌측으로 우회해서 내려와서 암거로 지나 다시 산줄기로 올라야 한다. 이제 산행 후반이므로 약간의 피곤함을 느낀다. 별로 달갑지 않은 시설물들을 지나서 더욱 그렇다. 고개로 내려서기 전에 석성산과 선장산을 바라본다.
15:02 산길시작(약108m, 17.5km, 5:43), 배수로를 따라 이어지는 등로를 올라간다.
15:10 산줄기 접근(약187m, 17.8km, 5:51), 송전탑이 있는 산줄기에 잇대어 좌측으로 이어간다.
15:16 마평동산(223.6m, 18.2km, 5:57), 출입통제 안내문과 지적기준점이 있다.
15:28 약182봉(18.7km, 6:08), 쉼터가 있어 이제 막지막 발걸음을 재촉한다.
15:38 산행종료(약88m, 19.1km, 6:19), 내려온 길을 바라보며 산행을 마친다. 그리고 교통편과 식사를 해결하기 위하여 용인터미널 방향으로 1.5km 이동하며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앨범>
09:16  별미마을(약151m), 양상봉 들머리에 내려서 산행을 시작한다. 경안천의 발원지라고 할 수 있는 문수봉이 남쪽에 있고 서쪽에는 포천세종고속도로 공사중이다. 

 
09:18 (약149m, 0.2km, 04), 용인정사 뒷편으로 오르며 산길을 찾는데 점점 뚜렷해진다.  

 
09:30  송전탑(약270m, 0.6km, 0:16), 송전탑 사이로 오늘 지나가야할 형제봉, 국사봉, 마평동산이 보인다. 

 
09:38  양산봉(321.2m 0.8km, 0:23), 참나무 낙엽에 미끄러지며 고도를 올린 끝에 표지기외에는 다른 표식이 없는 오늘의 첫 봉우리에 도착한다. 군용 삼각점도 찾아낸다. 

 
가야할 형제봉, 은이산, 칠봉산을 나뭇가지 사이로 보면서 내려간다.  

 
09:44  붉은고개(약227m, 1.2km, 0:30), 와우정사가 자리잡고 있는 고개부터 산책로가 시작되는 것 같다. 이정표가 등장하며 신덕고개를 가르킨다. 

 
10:00  은이산(363.3m, 1.8km, 0:47), 참나무가 가득한 봉우리에 아무런 표식이 없으나 이 봉우리를 넘어가 신덕고개 갈림길 이정목에 은이산이라고 적혀있다. 

 
10:01  신덕고개 갈림길(약355m, 1.9km, 0:47), 앵자지맥 분기점으로 가기위해 가운데 칠봉산을 바라보며 신덕고개로 내려간다. 칠봉산을 왕복하는데 2.0km/0:37분 소요되었다. 

 
10:07  신덕고개(약298m, 2.2km, 0:53), 어두니고개, 별미고개로 불리며 이정표에는 신덕고개로 표시되어 있다. 천주교 순례길이라서 김대건신부의 순교예화, 천주교식 아리랑, 신덕고개 유래비, 쉼터, 나무계단 등이 설치되어 있다.  골배마실성지 2.6km, 미리내성지 8.4km 이정표도 있다. 올라가는 길은 나무계단과 마대가 깔려있어 매우 양호하다. 

 
10:18  앵자지맥 접속(약 394m, 2.7km, 1:04), 앵자지맥에 접속하여 칠봉산을 오르고 내려오기로 한다. 

 
10:22  칠봉산(446.8m, 2.9km, 1:07), 이정표, 성지표지판, 표지기가 있고 성지 표지판 우측에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건너편으로 형제봉을 바라본다. 

 
10:43  은이산 갈림길 복귀(약355m, 3.9km, 1:24), 참나무 낙엽을 밟으며 어렵게 올라왔으나 고삐를 늦추지 않고 형제봉으로 강행군한다. 

 
10:51 안부 (약313m, 4.3km, 1:32), 옛고개를 지나 간다. 

 
10:58  391.3봉(4.6km, 1:38), 잡목이 무성한 봉우리이지만 등로는 대체로 좋은 편이다. 

 
칠봉산 북쪽으로 448.1봉의 기상레이더를 바라본다. 

 
11:04  안부(약369m, 5.0km, 1:44)

 
11:11  형제봉(453.6m, 5.3km, 1:52), 난데없이 이 높은 산중에 철봉이 있고 쉼터, 부서진 이정표, 산림 안내판 등이 있다. 

 
나뭇가지 사이로 서쪽을 바라보니 한남정맥에서 분기된 부아산만 보인다. 좌측아래에는 잠시 후에 왕복할 국사봉이 내려다 보인다. 

 
앞으로 가야할 길이 아주 낮게 도심지로 뻗어간다. 

 
모두 육산인지라 바위 구경하기가 쉽지 않다. 

 
11:21  된봉 갈림길(약388m, 5.8km, 2:02), 된봉을 왕복하는데 1.8km/0:30분 소요되었다. 

 
11:22  392.5봉(5.9km, 2:03), 쉼터가 있어 여기에 배낭을 맡기고 된봉으로 내려간다. 

소나무가 잘 어우러진 등로를 지나기도 한다. 

예상치 못한 암릉도 있다. 

 
송전탑이 있어 잠시 조망을 누려본다. 동북쪽으로 양지면 뒤로 앵자지맥이 건너와서 금박산을 분리시키고 북진한다. 그 우측에 설봉산이 보이고 제명산(도드람산)은 걸쳐 있다. 

 
미세먼지가 있어 흐릿한 가운데 정광분맥이 앵자지맥에서 분기되어 태화산을 떨구고 북진한다. 

 
서북쪽으로 석성산에서 한남정맥이 서쪽으로 향하고 그 우측에 문형산을 비롯한 수많은 이름을 가진 낮은 봉우리들이 섞여 있다. 

 
서쪽으로 부아산(좌측)을 바라보니 그 앞으로 오늘 지나갈 산줄기가 도심지로 향하고 있다. 

 
11:34  된봉(313.4m, 6.7km, 2:15), 생각보다 정상은 허접하다. 표지기 두서너개만 펄럭인다. 

 
다시 돌아오면서 암릉을 지나 복귀한다.

 
12:02  국사봉 갈림길(약269m, 8.1km, 2:43), 국사봉으로 가는 길이 아주 번질번질하고 좌측에 삿갓처럼 솟아난 봉우리를 어찌 가지 않을 수 있으랴. 군사시설로 가기 힘든 서낭댕이산 왕복을 접고 국사봉을 여기에서 왕복하기로 한다. 국사봉을 왕복하는데 4.0km/1:28분 소요되었다. 

 
이런 고즈넉한 오솔길을 따라 간다. 

 
내려가면서 국사봉을 바라보니 그 뒤로 한남정맥이 함박산으로 흘러간다. 

 
12:17  내어둔마을(약144m, 9.3km, 2:58), 여기서 하천을 건너 전원주택단지를 지나 국사봉 들머리까지 마을길 0.5km/0:10분간 걸어간다. 

 
12:25  국사봉 들머리(약175m, 9.8km, 3:05), 산길로 들어가며 이제부터 오르막길은 참나무 잎과의 싸움이다. 30도가 넘는 경사를 참나무 낙엽에 미끄러지며 올라야 했다. 

 
12:43  국사봉(346.7m, 10.2km, 3:24), 수고에 비해 볼 게 하나도 없는 봉우리에 올랐다. 오를 때에는 낙엽을 치우며 길을 내며 올랐는데 내려갈 때에도 올라오는 손대장을 만나로 되돌아간다. 

 
돌아갈 때에는 거지미내골을 경유해서 계곡길로 접근한다. 

 
13:26  복귀(약273m, 12.1km, 4:07), 국사봉 왕복을 마치고 다시 산줄기로 돌아왔다. 

 
13:33  264.4봉(12.3km, 4:13), 삼각점봉이 없었다면 국사봉에서 돌아오면서 어느 정도 빼 먹고 우회해서 올랐을 지도 모른다. 

 
13:40  벌목지(약197m, 12.9km, 4:22), 지나온 국사봉 우측으로 가야할 길을 살펴본다. 국사봉에서 형제봉 가는 능선이 보인다. 그런데 반대편에 채석장이 있어 반쪽짜리 산줄기이다. 

 
지나온 형제봉과 좌측의 된봉을 바라본다. 

 
된봉 좌측으로 멀리 금박산이 보인다. 

 
운학동 고개를 지나 가야할 산줄기를 바라본다. 

 
13:49 운학동 고개(약171m, 13.2km, 4:30), 절개지를 조심스럽게 내려왔다가 올라간다. 

 
14:02  약233봉(13.8km, 4:43), 군사시설이 시작되면서 철조망을 좌측에 두고 가지만 산길은 뚜렷하다. 

 
14:11  269.8봉(14.4km, 4:52), 철조망을 좌측에 두고 재미없는 산길을 가고 있다. 신교대 사격장이라 하니 사격이 있는 날은 못 갈 것 같다. 

 
이 지역은 평일에는 훈련장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주말에는 등산로 개방을 한다는 안내문이 있다. 

 
좌측에는 요양시설인지 숙박시설인지 구분이 안가는 어떤 시설이 있다. 그리고 국토정보공사 연수원을 좌측에 두고 내려오는데 45번 도로는 반드시 우회대상이다. 차량이 지체되어 횡단해도 될 거로 보이겠으나 양안 절개지가 장난이 아니다. 

 
15:01  45번도로(약112m, 17.5km, 5:42), 남북대로를 좌측으로 우회해서 내려와서 암거로 지나 다시 산줄기로 올라야 한다. 이제 산행 후반이므로 약간의 피곤함을 느낀다. 별로 달갑지 않은 시설물들을 지나서 더욱 그렇다.  고개로 내려서기 전에 석성산과 선장산을 바라본다. 

 
15:02  산길시작(약108m, 17.5km, 5:43), 배수로를 따라 이어지는 등로를 올라간다. 

 
15:10  산줄기 접근(약187m, 17.8km, 5:51), 송전탑이 있는 산줄기에 잇대어 좌측으로 이어간다. 

 
15:16  마평동산(223.6m, 18.2km, 5:57), 출입통제 안내문과 지적기준점이 있다. 

 
우측은 지앤에스 물류창고 공사가 진행중인데 산길은 칸막이로 보호하고 있다. 

 
좌측에 송담대를 지나가면 오늘 산행은 거의 끝나게 된다. 송담대는 용인예술과학대로 변경된 것 같다. 

 
양지천 건너편 산은 봉두산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마평동산보다는 이름이 훨씬 좋아 보인다. 

 
15:28  약182봉(18.7km, 6:08), 쉼터가 있어 이제 막지막 발걸음을 재촉한다. 

 
삼각점 비슷한 지적기준점도 있다. 

뒤돌아 지나온 마평동산을 바라본다. 국시봉이 우측에 머리를 내밀교 쳐다보고 있다.

 
막판에 오기를 부려 우회하지 않고 절개지를 바로 내려오니 울타리까 뚫려있다. 

 
15:38  산행종료(약88m, 19.1km, 6:19), 내려온 길을 바라보며 산행을 마친다. 그리고 교통편과 식사를 해결하기 위하여 용인터미널 방향으로 1.5km 이동하며 산행을 정리한다.